일상다반사. 공주 나들이 1/2 루치아의뜰 (사진 많음 스크롤 주의)
낭
낭만달팽이 (125.♡.131.100)
2025년 8월 29일 PM 11:26 · 수정됨(08. 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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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업 =ㅅ=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적고.. 다모앙에 올려보고 싶어서 드래그해서 올렸더니 절반즘 짤리네요 =ㅅ=a
절반만 나눠서 올려봅니다..
이번에 성공하면 나머지 절반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별거 아닌 글이지만.. 그래도 올려보고 싶어서요 ㅠ.ㅜ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보다가 문득 루치아의 뜰 이라는 찻집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1964년에 일반인이 하나하나 지은 집인데 오래되어 폐가가 되었는데 허물려다가 아까워서
매입한 사람이 현대식으로 개조한 이야기가 너무 좋아 그 찻집이 궁금해서 방문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침 아직(?) 백수 이기도 하고 해서 준비를 하고 나서봅니다.
루치아의 뜰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길 :)
아침. 나이많은 고양이 물을 먹이고 집을 나서봅니다.
비소식은 있지만 날씨가 좋네요
공주 루치아의뜰 도착 반대편 주차장 담 너머에서 본 풍경
건물 원형은 1964년에 루치아의 뜰로 바뀐건 2012년 이라는데
처마 확장을 한 양철지붕도 녹이 슬어 바랜걸 보니 세월의 흔적이 아스란히 느껴집니다.
루치아의뜰 가는길 담쟁이에 둘러쌓인 옆건물
이 건물은 검색해보니 카페+ 실제 사진작가분이 스튜디오로 활용하시는 공간 이더라구요.
다음엔 한번 들어가 사진 구경도 하고 싶네요.
들어가는 길 나태주 시인님의 시가 보여 벽을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사진 찍을땐 발견 못했던 고양이가 담벼락 위에서 쉬고 있었네요 :)
책방.잇다. 문화거리(?) 라서 그런지 주변에 책방, 또는 책방겸 카페가 엄청 많았습니다.
주차 해둔 중동 농협 입구에 세워져 있던 정자. 청풍명월 글귀
입구에 써있는 골목이름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 골목 시작 부터 골목이 끝날때까지
온통 마음에 드는 거리 였습니다.
책방 잇다.
지켜보고 있다 :)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서고 말았습니다.
책방 + 커피 + 작은 쉴공간이 있었어요.
들린 서점, 카페들마다 보인 지도 나중에 소품샵에서 3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지도의 가게들을 다 구경 할 수 있을까요.
서점 안에서 책 구경을 하고 있는데 냥이 한마리가 앞에서 얼쩡 거리고 있으니
서점 사장님이 사료를 들고 나가 그릇에 부어주시더라구요.
단골냥이 인가봅니다.
내가 읽던 책을 두고. 새로운 책을 가져가고.
책을 파는 서점에서 이래도 되나 싶지만 ㅎ
저희집 근처였다면 애용할것 같은 서비스 네요
낡은 흔들의자 제가 앉으면 왠지 어딘가 삐끄덕 거릴거 같아 눈으로만 봤습니다.
저 멀리 파란 대문이 루치아의 뜰 입구 입니다. 그냥 골목을 지나는데 기분이 좋아지네요
2014년에 상도 받았던 곳인가 보네요.
저는 어제 알게된 곳인데 생각보다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목에 명찰도 하고 있는 여름이. 루치아의 뜰에서 사는것 같은 개냥이 입니다.
이녀석은 잠시후에 다시 나옵니다.
많은 종류의 홍차와 드립커피. 그리고 가벼운 쿠키류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방바닥에 앉는 구조라 오래 못있을거 같아 메뉴도 짧게 보고 차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결정을 차 마시고 나오는 길에 후회하게 됩니다.
맛있어 보이는 스콘과 디저트 +_+
조그마한 방도 넓지 않고 반상이 몇개 있는게 다라서
많아봐야 5.6팀? 정도 앉을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아니었습니다)
문득 아까 서점에서 구매한 좋아하는 이다 작가님의 새책
요즘 책 잘 안 챙겨보는데 도시 구경하다 도시구경하는 책을 서점에서 발견해서 바로 사버렸더랬죠 ㅎ
180 이상이면 머리를 조심해야 할것 같은 턱이 많아요
(그래서 전 안전했습니다 =ㅅ=)
큼지막한 스콘 그리고 예쁜 주전자
쓰면서 달달했던 밀크티
여친님이 시키신 이름도 어려운 마르코폴로 차
굉장히 달큰하고 감미로운 향기가 나더라구요.
밀크티도 양이 많아서 마셔보진 못했네요. 한모금만 달라할걸
작고 아담한 부엌 크지 않은 찻집에 손님이 계속 오셔 그런지 주전자 여러개로 계속 물을 끓이시는가 봅니다. (전 차에대해선 잘 몰라요)
한칸 짜리 장과 벽돌 여러개로 만든 3단 선반.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겠어요
손님이 빠졌을때 잠깐 찍어본 안방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인디언 연설문집
류시화 엮음
몇페이지 펼쳐보지도 않고 꽂혀서 (하지만 너무 두꺼워서) 이북으로 질러버렸습니다.
몇줄 펼쳐보지도 않고 꽂혀서 (너무 두꺼워서 이북으로) 질러버렸네요
아 내지갑..
그리고 차를 다 마시고 나서는 길에 주변이나 둘러볼까 하고 뒷골목을 돌다..
깨닫습니다.
별관이 있었어!? (테이블+의자가 있는..)
초코루체라고 써있어서 다른가게 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책도 많고!
고양이도 있습니다 :) 여름이
똥꼬발랄~ 아양을 너무 부려서 한참 놀아주다 왔어요
알고보니 서점 사장님의 세례명 이었던 루시아
64년에 지어지고 오랜시간이 지나서 루치아의뜰이 되었다는 이야기 정도만 알고
찾아간지라 오히려 집에오고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네요.
손님이 계셔서 나오기 전에 분위기만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밥먹는 여름이 안녕
넓게 보는 뒷마당 야외 테이블(?)
초코루체 내부사진 한장 더
다음엔 뒤뜰 초코루체에 가서 책도 읽고 차도 느긋하게 마시고 오고 싶네요
다시 돌아나오는 길. 설마 연탄을 난방용으로 쓰시는 걸까요?
안에 에어컨 있던데..
돌아나오는길 푸릇푸릇 합니다
어느곳을 바라봐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
차마시는 동안 바깥에 비가내려
촉촉한 이파리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나오기 전 커피를 안마셔봐서 보틀에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을 하고 기다리는 사이..
저 선풍기는 몇년이나 여기 살았을까요. 그냥 빈티지 일수도 있지만 꽤나 오래 되어보이네요.
저랑 나이가 비슷할지도......
이 글이 정상적으로 올라갔다면 나중에 나머지 절반을 올리겠습니다 ㅠ.ㅜ
좋은밤 되세요
댓글 (9)
-
낭낭만달팽이
작성자
25.08.29 · 125.♡.131.100
-
IIcyflame
25.08.30 · 211.♡.240.220
뉴스공장에서 보고 예쁘고 분위기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가보셨군요 ㅎㅎ
부럽네요 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emo:damoang-lala-002.webp:150} -
낭낭만달팽이
→ Icyflame 작성자
25.08.30 · 125.♡.131.100
루치아의뜰 하나만 보고 다녀왔는데 주변에 구경거리가 많더라구요
덧글 감사합니다 -
여여름숲
25.08.30 · 58.♡.71.151
좋은 사진 잘봤습니다.
까페 휴일 피해 공주 5일장이랑 맞춰서 저도 다녀와볼까 싶네요. -
낭낭만달팽이
→ 여름숲 작성자
25.08.30 · 192.♡.247.67
아 5일장이 있네요 :)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두두부1
25.08.30 · 118.♡.14.251
공주 구도심이 고즈넉한데 재밌어보이는 상가들이 있어서 가끔 쉬러가기 좋더군요. -
낭낭만달팽이
→ 두부1 작성자
25.08.30 · 125.♡.131.100
딱 저도 그생각 했습니다 (평일기준) 적당히 조용한데 한참을 구경해도 재미있는게 많아서 다 구경 못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 -
페페릴린블랙
25.08.30 · 211.♡.106.29
어제 처음 올라왔을 때 분명 글을 봤는데 다시 찬찬히 보려니 없어서
제가 딴 곳에서 본 걸 착각한 줄 알았어요.
공주 함 가봐야지 한 게 꽤 되었는데 이 글 보니 다시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
낭낭만달팽이
→ 페릴린블랙 작성자
25.08.30 · 125.♡.131.100
분명 끝에서 끝까지 글을 다 올린줄 알았는데 절반이 잘려나간걸 뒤늦게 알아서 삭제후 재업했습니다.
햇갈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번엔 계획없이 다녀왔지만 다음엔 찬찬히 계획을 세워 여기저기 방문.. (하기엔 집을 오래 못비워서 =ㅅ=)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다녀오시게 되면 후기 남겨주셔요.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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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 부분까지는 제대로 글이 올라간것 같으니 별거없는 내용이지만 나머지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