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의 면담 스킬도 갖추지 못 한 관리자가 너무 많은 듯 합니다.

Lv.1 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8월 29일 PM 11:55 · 수정됨(08. 30. 08:09)

조회 852 공감 0

오늘 관리자와 면담을 하는데, 진짜 짜증이 나고 때에 따라서는 화도 나서 참느라 혼났네요.

대놓고 드러내기도 하지만, 관리자 본인이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인간은 따로 있습니다. 

그 인간 위주로 부서 운영을 꾸리고 있고 솔직히 그 인간 말과 보고만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건 암묵적으로 서로 합의하고 있는 사항으로 보입니다. ( 전문 용어로 익스큐즈된 거죠 )


근데 면담을 하면은 자기가 신뢰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인 건지 ( 확증편향 )

저에게 부여하기 위한 고과를 저 스스로에게 납득을 시키기 위한 것인지 

저의 부족한 점을 들춰내면서 가스라이팅을 해댑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단점과 업무에서의 부족함을 잘 알고, 관리자가 이야기하는 것 중 일부는 받아들일 의향이 있지만 

그 중 또 일부는 제 책임으로 인한 결과가 절대 아니거든요.

제가 동의하지 못 하는 저의 부족함은 관리 소홀과 관리자의 관리 능력 부재, 관리 시스템 부재로 설명이 가능한

영역인데 

그것을 온전히 저의 부족함으로 가스라이팅을 시도합니다. 


쉽게 말해서 오랜 시간 동안 관리 측면이 아예 없다시피 하면서 소수 인원에게 의존한 채 업무를 계속해서 이어왔고

팀으로서의 역할 분배를 하고 분배 이후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특정 역할에 강점을 보이는 팀원은

역할을 재배치하고, 부여한 역할에 약점을 보이는 팀원은 그 팀원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재배치하거나 

아니면 팀이 요구하는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더 배양할 것을 요구하거나 하는 작업이 

전혀 없어 왔습니다.


롤분배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을 해오고, 진짜 정신 착란에 빠질 정도로 체계적이지 못 하고

정신없이 업무 진행을 하게 만들고 너는 왜 그 슈퍼스타 ( 관리자가 절대 신뢰하는 인물 )처럼 되지 못 하냐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러면 그 슈퍼스타에 준하는 롤과 권한을 주면 저 역시 그에 준하게 몸 갈아가면서 할 자신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거 진짜 꾹꾹 참았네요. 


온갖 업무 진행과 처리를 그 절대 신뢰를 부여하는 슈퍼스타에게 다 맡겨 버리고 일부 빼고 나머지 사람들 다 

로보트나 프리랜서 일하듯이 만들어놓고, 

면담이라고 하면서 저렇게 가스라이팅만 쏘아대고 앉았습니다. 


관리자로서 업무를 관리하기 위한 열정을 전혀 바라지도 않는데, 책임감도 전혀 없어서 그 순간만 모면하려는 

면피성 코멘트만 남발하고 책임 회피를 위해서만 발버둥 치면서 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 자리를 붙들고 있어야 자신의 지위가 유지되고 권위가 선다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당신이 저를 신뢰하지 않는 만큼 누구도 당신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지 않아요  



댓글 (1)

  • 폭풍의눈

    폭풍의눈 Lv.1

    25.08.30 · 114.♡.200.108

    예전 기억 나네요. 다른 조직에서 진급하고 팀 옮겨왔는데, 진급 첫해엔 평가 나쁘게 주는 관례 비쓰무리한게 있긴 했는데, kpi를 달성했는데 중간에 쓸쩍 올리더군요 ㅎㅎ
    회사는 적당히 다니다 이직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