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보는 뉴진스 법률 분쟁
사장_대연동

Lv.1 사장_대연동 (173.♡.247.132)

2025년 8월 31일 PM 01:07 · 수정됨(09. 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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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뉴진스의 법률 분쟁으로 인해서 뉴진스 라는 케이팝 그룹이 거의 사라지기 직전이라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미국에서의 인지도 중, 제가 경험하기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다음으로 뉴진스 차례였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스트레이키즈의 인지도가 상당하지만, 메이져라고 불리기는 힘들지만, 뉴진스는 저희 쪽 - 워싱턴 디씨 근처 버지니아 -에서 뉴진스 데뷰 얼마되지 않아 커버 댄스가 학교 축제에서 보여질 정도였으니까요.

자세히는 몰라도, 뉴진스 계약 이슈 초기부터 누가 법률적으로 승소할 수 있는지는 다 나와 있었습니다. 법 적용과 무관한 사실 관계 - 인사를 했네 안했네 등 - 에 대해서 아무리 언론에서 가쉽거리로 나와도 그게 법률 결과를 바꿀 수는 없을텐데요.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국회에 뉴진스 멤버가 출석할 때, 그때 국회 차원에서라도 중재가 잘 들어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냥 국회에 불러서 이슈 점검 같은 걸로 끝낼 일이 아니었는데요.

지금 케이팝 산업 자체가 한국의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대단합니다. 그 파급력을 감안하면, 사적 계약 관계 일이지만, 국가 차원에서의 중재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국적 기업들이 미국에서 소송을 하면, 주무부서에서 중재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사적 기업끼리의 소송전에 정부가 나서는 것이 합당하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도 알개 모르게 자국 산업 보호 등의 명목으로 기업들 일에 간섭하는 일이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국한해서 볼 문제가 아닌데.

오늘 딸아이와 밥을 먹다가 - 딸아이는 일본 에니메이션 팬이고, 케이팝은 심드렁합니다 - 케이팝데몬헌터스 이야기를 물어보니, 자기 주변 애들 모두 그 이야기를 하고, 어떤 애는 루미 티셔츠를 만들어서 입고 다니는 걸 봤다고 합니다. 저희 딸아이 입에서 아는 케이팝 그룹 - 블랙핑크, 방탄 제외 - 은 트와이스, 뉴진스 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뉴진스가 이렇게 사라지면, 누군가는 또 그 자리를 채우겠지만, 참 아깝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아마 다시 어떻게 봉합된다고 해도 그 데뷔 직후의 영향력과 인기는 회복하기 힘들겠지요. 

댓글 (14)

  • 세이투미 Lv.1

    25.08.31 · 117.♡.80.26

    이제 다시 예전의 인기를 얻기는 힘들겁니다
    부모들의 과한 돈 욕심이 자식들을 망친
    좋은 예 라고 생각합니다
  • 사장_대연동

    사장_대연동 Lv.1 → 세이투미 작성자

    25.08.31 · 173.♡.247.132

    돈 욕심보다는 법률 지식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뉴진스 측 변호사들이 상황을 호도했거나. 계약서가 버젓이 존재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계약 조항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던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 giants72

    giants72 Lv.1 → 사장_대연동

    25.08.31 · 211.♡.89.59

    버젓이 계약서가 있는데 그걸 지들 맘대로 해지할수있다는 멍청한 생각을 한다는게 단순 법률지식 없음을 논할게 있나요? 가수는 어려서 그러려니하는데 부모가있는데요.
  • 모나크

    모나크 Lv.1

    25.08.31 · 1.♡.127.213

    그냥 부모가 애들을 망친거에요.
  • 귀엽고깜찍한요정

    귀엽고깜찍한요정 Lv.1

    25.08.31 · 118.♡.72.49

    뉴진스는 이미 한국에서는 없는 존재라고 보아야...하더란 말이죠..
    절대 복귀가 불가능한...
    만약 복귀를 시킨다면 기존의 연예계 시스템 자체가 망가지기 때문에 뉴진스팬을 제외한
    나머지 연예산업시스템에서 절대 복귀를 시키지 않을거지 말이죠.
    대체 불가능한 걸그룹인가?. 팬들 입장에서는 안타깝게도 대체제는 넘쳐 나지 말이죠..
  • 셀빅아이

    셀빅아이 Lv.1

    25.08.31 · 125.♡.200.218

    중재가 아예 안되었을껍니다.
    뉴진스 키운 그 민씨한테 가스라이팅 당했으니까요.
  • T

    TallFescue Lv.1

    25.08.31 · 73.♡.94.193

    전혀 중재거리가 아니죠
    계약을 깡그리 무시하고 나왔는데요
    법률 지식이 없는게 문제도 아니죠. 비지니스가 장난도 아니고 면허 있어야 운전 가능하다는거 모르는 수준인데요.
  • 모션진이

    모션진이 Lv.1

    25.08.31 · 203.♡.32.105

    반푼이 사태를 보고도 배운게 없는것 보고 참 안타가운 마음도 있었는데 자업자득이죠
  • 안됩니다 Lv.1

    25.08.31 · 27.♡.242.121

    외국에서 소송이 벌어졌을때 도와주는 건 중소 기업단에서 외국의 모든 법률과 이해를 대처하기 너무 어려워서 그런거고요. 뉴진스는 국회에 부른 일 자체가 이상한 일이고 결코 중재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예전 노예계약처럼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표준계약서를 따르는 사인간의 거래를 국회에서 논했다는 것 자체가 코메디입니다. 실제 그날 국회는 웃음거리밖에 안됐죠.
  • CaTo

    CaTo Lv.1

    25.08.31 · 211.♡.75.87

    그냥 부모들 보면 더 커서 망하기전에 일찍 망하는게 나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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