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223.♡.81.94)
2025년 8월 31일 PM 03:43 · 수정됨(09. 02. 03:45)
요즘 어린이들은 업라이트 피아노는 안 쓰고 디지털피아노만 쓰나봐요.
수요가 얼마나 없는지 당근에 피아노 판매글은 없고 맨 나눔글 뿐인데, 가져가는데도 돈이 들고 때때로 조율해줘야하니 그냥 준다해도 가져갈 사람이 없는지 나눔글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저도 캣타워처럼 냅두다가 이제 보내줘야하나 고민중인데 피아노의 형태로 보내주지 못하면 넘 아쉬울 것 같아요. 영창피아노에서 한창 잘 만들 때 만든 거라고 조율하시는 분께 들었던 건데 말이죠.
진작에 욕심 내려놓고 팔 걸 그랬어요. 엄마아빠를 몇년을 졸라서 갖게 된 피아노지만 안 친 지 오래 됐으니 팔았어야했는데 너무 미련했어요. ㅠㅠ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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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25.08.31 · 121.♡.211.13
피아노 캣타워라니 캔탄이 엄청 고급지네요. -
아아기고양이
→ kita 작성자
25.08.31 · 223.♡.80.250
제 역할을 못 하고 둘이 올라가서 잠이나 자거나 쌈박질이나 했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3743830266_JVC4Bdwe_d7eada676ff34c46e9d142f43d75f65779e76aec.jpeg]
언젠가 뚜껑 열고 소리를 내니 탄이가 깜놀하더라구요. 이게 캣타워가 아니었냐며 놀라는 눈치였어요. ㅋㅋㅋㅋㅋ -
설설중매
25.08.31 · 211.♡.2.238
아이공... 제가 손구락 능력만 된다면 얼릉 업어오고 싶네요 ㄷㄷ 현실은 렉피라 ㅠㅠ (렉걸린 피아노) -
아아기고양이
→ 설중매 작성자
25.08.31 · 223.♡.80.250
저는 이제 악보가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전에 쳐보려고 뚜껑 열었다가 금방 닫았어요. ㅋㅋㅋ -
설설중매
→ 아기고양이
25.08.31 · 211.♡.2.238
오래된 제 커즈와일 PC2X에도 먼지만 쌓여가네요 ㅠㅠ -
아아기고양이
→ 설중매 작성자
25.08.31 · 223.♡.80.209
그럼 어떻게 지금부터라도 연습하셔서… 준비되시면 가져가세요. ㅋㅋㅋㅋㅋ 캔디와 탄이의 털도 같이 보내드릴 수 있어요. 하하하
주인 잘못 만난 피아노가 가여워지네요.;; 상당수 피아노들 처지가 그런 것 같지만요. -
가가랑비
25.08.31 · 58.♡.137.93
이동도 피아노 전문으로 하는 분이 해야하고
조율도 필요해서 생각보다 추가 비용이 좀 나가죠.ㅎ
그보다 층간소음 때문에 디지털피아노로 많이
넘어가는 것 같아요. 바닥 울림, 벽 울임 때문에
신경이 엄청 쓰이더라고요. 늦은 시간에는 못 치는
제약도 있고요.
괜찮은 제품, 상태라면 아는 분께 나눔 하시는게
그나마 마음이 덜 아플겁니당. ㅎ -
아아기고양이
→ 가랑비 작성자
25.08.31 · 223.♡.80.250
십년 전쯤 친구가 빌려달라고 할 때 줬어야했는데 ㅋㅋ 그때는 제가 미련이 남아서 안된다고 했는데 ㅠㅠ 친구 아들도 다 커서 이제 피아노 칠 나이가 아니에요. 거의 초등 저학년때 잠깐 치고 마는 거라서 굳이 비싸고 무거운 피아노를 안 사는 것 같아요.
나눔할 곳도 없고 당근에 나눔 매물이 넘쳐서 난감해요.;; -
PPersona
25.08.31 · 121.♡.88.98
요즘은 이동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회피하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제 경우는 업라이트를 지인 찬스로 저렴히 구매할 기회가 있었지만 주기적인 조율 비용과 이동/설치 비용등을 합하니 디지털 피아노 보다 비싸져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피아노도 급이 낮은(?) 제품들은 나눔한다고해도 잘 안가져가요. -
아아기고양이
→ Persona 작성자
25.08.31 · 223.♡.80.250
아아 심지어 디지털피아노도 그렇군요. 악기 수요 자체가 줄어든 건지 애들이 적어져서 그런 건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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