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 (117.♡.2.95)
2025년 9월 1일 AM 03:30 · 수정됨(09. 02. 06:30)
안녕하세요.
@아기고양이 님이 나눠주신 마들렌과 다모앙 컵 자랑글입니다.

어제 아기고양이님께서 제가 있는 동네까지 강림하셔서 마들렌을 주셨습니다.
같은 시도 아니고 가깝다고 보기도 애매한 거리인데 경기 도민에게 그 정도는 옆동네라고 하시며 직접 와주셨어요. 아마 왕복 한시간반은 운전 하셨을텐데 감사합니다.
마들렌은 여전히 맛있습니다. 탄이 발바닥 모양 흑임자 마들렌은 흑임자 초코 커버춰가 두꺼워서 더욱 감동스러웠습니다. 흑임자 화이트 초콜렛 따로 팔면 밥대신 먹을 것 같은 맛입니다. 누텔라처럼 퍼먹고 싶은 맛입니다. 단호박 마들렌은 내가 단호박을 이렇게 좋아했었나 싶은 맛입니다. 마들렌도 단호박이 향긋하고 조화로운데다가, 마들렌 속을 단호박 퓌레로 채우셨는데 단호박을 가루내서 만드셨나 싶을정도로 식감이 그렇게 고울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만들려고 채에 몇번을 내리셨을까 생각하니 두손으로 하늘높이 한번 받쳐 들었다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마들렌 받아서 집회 가져가서 앙님들과 나눠먹을거라고 그랬었는데, 뭐,,, 그렇게 됐습니다. 마들렌 주실 때 까진 그럴 생각이었는데 아기고양이님께 죄송하게 됐습니다. ㅠㅠ
속이 안좋다 하셔서 밀크쉐이크도 못사드리고 배지랑 앙갈피랑 스티커밖에 못드렸는데 가시면서 레어템 다모앙 컵!!! 도 주셨어요. 이거 낙찰 받으시려고 포인트 엄청 쓰셨던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건도 주실까 물어보시더라구요. 나중에 아기고양이님 글 보니 아기고양이님한테 수건이 있어서 나눠주시는 것도 아니고 하나밖에 없는 수건을 주시려 하신거더라구요. 이런 대인배!! 물욕에 찌든 저로서는 따라 갈 수 없는 어나더레벨을 느꼈습니다. 하늘에서 죽비 소리가 살짝 들리는 듯 했어요.
링크는 아기고양이님이 컵과 수건 나눔 받으신 후기입니다. @수앤수앤스 님 감사합니다.
https://damoang.net/free/4811256
다시한번,
제가 드린건 배지랑 앙갈피랑 스티커 각 두개씩인데, 그나마도 앙갈피는 어흥문다님이 주신거고 스티커는 5호라님이 주신거에요.
쪽지 한장만 주셨어도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보실 수 있는건데 이게 이렇게 시간과 노력과 정성과 이렇게 귀한 것들을 받을 일인가 싶고 내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건지 현실감 없이 풍선을 타고 두 발이 떠있는 기분이에요.
아기고양이님,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하기 부족하지만 매우, 무척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복도 나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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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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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두유
25.09.01 · 219.♡.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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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25.09.01 · 223.♡.80.165
아이고… 너무 비행기 태우시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운전은 왕복 한 시간이면 충분했고, 운전 좋아해서 그 정도 거리는 아무렇지 않아요.^^ 단호박은 쪄서 으깨서 꿀 넣고 섞은 것 뿐이고 체에 내리는 건 생각도 못 해봤어요. ㅋㅋㅋ
아직 더워서 배송이 안 돼서 직접 갖다드릴 수 있어서 오랜만에 뵙고 반가웠습니다. 밀크쉐이크 먹고 싶었는데 속도 속이지만 부랴부랴 살림 치우느라 마음이 무척 급했어서 아쉬웠구요.
다모앙 500일 기념 뱃지와 앙갈피와 스티커 소중히 잘 간직하겠습니다. 저는 따로 글을 안 썼지만;; 나눔 감사합니다.^^ -
포포크리스
25.09.01 · 59.♡.130.199
아기고양이님의 마들렌은 사랑입니다{emo:damoang-lala-006.webp:150} -
Ggeonex
25.09.01 · 104.♡.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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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짱짱짱 -
Ddiynbetterlife
25.09.01 · 59.♡.103.12
{emo:damoang-lala-006.webp:150} - 문
문없는문
25.09.01 · 58.♡.1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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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25.09.01 · 220.♡.235.240
내앙인의 나눔 후기는 새벽 세시반부터 시작됩니다 ㅎㅎ - 너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
→ 설중매 작성자
25.09.02 · 117.♡.25.243
하루종일 생각 하다가 썼다 지웠다 하다가 그 시간입니다. 글 하나 쓰는 것도 쉽지않아요. ㅠㅠ -
Qqueensryche
25.09.01 · 14.♡.25.2
봉테일 뺨때릴 앙테일 두분의 글만 봐도 영상 자동 재생되네요!?
이런 정성가득 후기 작성할 기력이 없어 마들렌 나눔 거부합니다!!!! - 너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
→ queensryche 작성자
25.09.02 · 117.♡.25.243
그럴 줄 모르고! … 뭐 그렇게 됐습니다. ㅋㅋ
근데 마들렌은 저세상 기력도 끌어올 맛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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