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을 비롯해 국회의장 욕심내는 자들은 정신차려야 합니다.
무량수불

Lv.1 무량수불 (122.♡.3.41)

2024년 5월 1일 PM 04:57 · 수정됨(18:43)

조회 1,000 공감 0

노무현 대통령은 "기회주의자는 포섭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지도자로 모실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말하는 기회주의자의 전형이 박지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박지원 같은 사람에게는 결코 중책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뉴스공장에 나온 박지원을 보면서 "역시는 역시다."라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얼마 전에 뉴스공장에서 공장장이 박지원에게 국회의장을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특유의 능구렁이 화법으로 확답을 안 하면서 명확한 거부 의사도 안 밝히길래 의장 자리에 대한 욕심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회의장에 대한 욕심을 좀 더 적극적으로 드러내더군요.


오늘 뉴스공장에서 박지원이 차기 국회의장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본인은 출마 의사를 안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2위를 했다고 하자 공장장이 추미애 의원의 지지율이 거의 80% 정도로 압도적이라며 2위랑 한참 차이난다고 말합니다. 그랬더니 박지원은 당내 여론조사는 45 대 28 이라고 하며 "꼭 그렇게 (나에게) 나쁜 것만 얘기를 하기 때문에 공장장은 추미애 의원을 지지한다고 내가 누차 말하는 거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장장이 민주당 지지층에서 73 대 10 이 나온 여론조사 꽃의 조사 결과를 보여주니까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것은 좋지만 어찌됐든 나는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2위를 했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라고 횡설수설합니다. 본인이 가만히 있는데도 50 대 30 정도가 나왔다고 한다면 2위라도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73 대 10 에서 10 나온 게 의미있다는 소리는 누가 봐도 개소린데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하더군요. 양심이 있고 진정으로 민의를 따르는 정치인이라면 당원의 70% 이상이 지지하는 후보를 차기 국회의장으로 인정하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박지원은 이번에도 역시나 입으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느니, 민심이 천심이니 따위의 입바른 소리를 하면서 본인 욕심과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행동으로는 민의와 반대로 움직이는 정치꾼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더군요. 이런 면에서 이번에 국회의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다른 자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미 여러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의원이 당원을 포함한 민주 진영 지지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이 명확히 드러난 상황에서 국회의장 한 번 해보겠다고 날뛰는 건 민심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 아닐까요?


국회의원 같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공직자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덕목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때로는 본인에게 손해가 되는 일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지금 국회의장 자리에 눈독들이는 자들은 앞으로 절대 국회의원을 해서는 안 될 자들이라고 봅니다. 지금 같이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시국에 민심에 반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사사로운 자리 욕심을 내는 자들은 박병석이나 김진표 못지 않은 역사의 죄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이 태평성대라면 막말로 누가 국회의장을 하든 별 관심도 없을텐데 지금은 그야말로 난세 중의 난세라서 누가 국회의장이 되느냐에 나라 운명의 상당 부분이 걸려있으니까요.


댓글 (7)

  • H

    Henry77 Lv.1

    24.05.01 · 14.♡.46.171

    박지원은 재입당 한 지 얼마 안 됐기도 하고 해서 나도 반대 합니다. 그러나, 국회의장 욕심을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뽑는 사람들이 잘 뽑아야 하는거죠.
  • 무량수불

    무량수불 Lv.1 → Henry77 작성자

    24.05.01 · 122.♡.3.41

    원내대표는 너도 나도 알아서 자진 사퇴해서 단독 후보 만들어주던데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국회의장에는 양보 없이 달려드는 게 꼴사나워 보입니다. 심지어 민의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요.
  • 푸선생

    푸선생 Lv.1

    24.05.01 · 222.♡.154.80

    국회의장되면 한국 정치의 역사적 비극을 끝내겠다며 협치 및 의원내각제 이야기할 것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 우주난민

    우주난민 Lv.1

    24.05.01 · 108.♡.52.184

    박지원은 복당 받아준것만 해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죠... 진짜 뻔뻔스럽게...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24.05.01 · 119.♡.133.251

    정계에서는 대통령 혹은 국회의장으로 은퇴하는게 가장 큰 영광이니까요.
  • 검은새 Lv.1

    24.05.01 · 39.♡.71.208

    입당한지 1년도 안되었죠. . . 그전은 박지원과 안철수는 국민의당 공동대표였죠
    . . 언제든지 자신의 이익이 없으면, 민주당을 버릴 사람이죠
  • ludacris

    ludacris Lv.1

    24.05.01 · 175.♡.168.207

    박지원 조정식 정성호 의원님 정신 차리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