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삼촌 (115.♡.156.11)
2025년 9월 1일 PM 02:54 · 수정됨(23:36)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HywROLOLYKE }
94년부터 linux 를 쓰기 시작했고.... 95년부터 데탑으로 지금까지 쭈우욱 linux 를 메인 데탑으로 쓰는 1인입니다. linux 용 스팀 등장에 vulkan 으로 만드는 게임이 늘어날수록... 굳이 스팀 OS 까지도 갈 필요는 없죠. 개인이 하는 작업정도는 한참전에 linux 에서 차고 넘치기 시작했으며 초등학생인 제 아이들은 linux 를 깔아준 laptop 으로 필요한 학교 과제등을 하고 있습니다. (web 으로 만든 office 365 덕분에 더 쉬워졌죠)
windows 도 필요한 경우라면 cmd 프로그램을 열어야 하며, linux 도 대부분의 작업은 터미널을 열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저같은 linux 우선주의자들이 linux 를 우선해서 쓰던 windows OS 의 단점은 windows 7 부터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되죠. 지금은 OS 사이의 허들이 많이 낮아진 세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Linux 에서 wine 을 이용해 카톡을 사용하며(wine 은 이거 하나 전용 수준이군요), telegram 을 사용합니다. Libreoffice 를 쓰고 gimp 로 이미지 편집을 하죠. linux 에서 davinch resolve(상용license 구매) 를 이용해 영상편집을 하기도 하며 firefox, vivaldi, chrome 을 이용해서 web 을 이용합니다(이 댓글도 linux-firefox 를 쓰고 있구요). 그리고 Cura 를 이용해 3d printer 용 작업을 하고 blender 를 이용해 필요한 추가작업을 하기도 합니다...(대부분은 보는 전용이죠) firefox 에서 tinkercad 를 쓰기도 합니다.
이중 몇가지의 "준비" 작업에는 text 기반의 터미널을 쓰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GUI application 을 사용하는데에 터미널을 여는 경우는.... 맘만 먹으면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다만 터미널을 여는건 오랜 습관이며(linux 만 20년을 넘게 썼는데.. 이건 어쩔 수 없군요) 제가 Linux 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하드웨어만 준비된다면 OBS 로 Linux 를 방송용 PC 로 쓰는것도 별 문제는 없는 시절이죠.(몇몇 캡춰용 hardware 가 아직 linux 를 지원하지 않는건 조금 아쉬은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blackmagic 캡춰보드는 linux 도 잘 지원합니다)
게임은 플4 또는 별도의 게임용 PC 를 사용하기는 합니다만, 게임용 PC 는 정말로 켜서 게임만 하고 다시 끕니다. 게다가 굳이 마음먹는다면 linux 용 steam 에서 proton 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죠.(다만 한글 출력은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 키보드를 통한 한글 입력까지 잘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에야 windows 도 충분이 안정되어서 (저도 ms office, HWP 등을 통해 업무를 볼 필요가 있을때는 별도의 windows laptop 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windows 11 은 미묘....) windows 도 충분히 괜찮은 환경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기존의 몇십년전 선입견이 linux 에 대한 평가절하에 사용되는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windows 조차도 registry 의 *.reg 파일 및 인터넷상의 몇몇 tip 들은 종종 cmd 프로그램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mac os x 조차도 homebrew 를 쓰게 하려면 terminal.app 을 쓰는걸 권장하죠. 하물며 linux 의 terminal 환경이 linux 만의 사용장벽이 된다는 논리는.... 저는 꽤나 해묵은.. 써보지도 않은 자들의 선입견이라 생각합니다. 저희집 초딩이 그냥 그럭저럭 쓸 정도라면 일반인이 linux 를 쓰는데에도 큰 장벽은 없을거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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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개인적인 취미(말 그대로 취미입니다) 덕분에 classic mac os 부터 mac os X, windows, OS/2 에 더불어 openstep 및 BeOS(haiku-os) 까지도 전부 써보고 적어도 한글 입력까지는 해본 1人 입니다.
linux 를 desktop 으로 쓴지 몇십년이 지났습니다만.. 저놈의 터미널 드립은.. 이제 좀 지겹습니다. 몇십년동인 linux 의 GUI 는 미친듯이 발전해왔고, 이제 상용 OS 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도 몇가지가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windows 도 cmd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왔죠. 게다가 powershell 을 부분부분 권장하기도 합니다.(일방향 작업인 경우는 text interface 를 권장하기도 하죠)
그냥 본인들이 오래 사용한 환경을 비교적으로 옹호하기 위해 linux 를 터미널로 까는건 정말로 지겹습니다. linux desktop 을 쓰면서 몇십년이 지났고, 주변의 분들도 타 OS 로 많이 떠나기도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그놈의 terminal 드립은..... 이제 짜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제대로 써볼 생각도 없는 사람들의 몇십년전 억까를 지금도 보고있자니... 참... 쫌.. 그렇습니다.
이제 저도 나이를 먹어서 이전처럼 linux desktop 에 대해 다른사람에게 굳이 장점을 설명할 열정까지는 남아있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linux 를 까지 위한 변명등을 보고 있자면.. 한번씩 마음 깊숙한곳에서 욱! 하고 올라오네요..... 쩝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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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NKIssTyle
25.09.01 · 6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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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년삼촌
→ DINKIssTyle 작성자
25.09.01 · 115.♡.156.11
흠.... 이건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터미널.. windows 쓸때는 안쓰시나욤? 저는 windows 에서도 뭐 일좀 하려면 결국은 text interface 를 쓰게 되더라구요..(mac os X 야 말할것도 없구요 ㅎㅎㅎ) -
DDINKIssTyle
→ 오년삼촌
25.09.01 · 61.♡.73.102
개인적 경험이 크게 다른 부분이기는 하지만..
써야하는 범위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맥이나 윈도에서는 방점이 GUI에 있는 듯 하고
우분투를 예로 CLI에 방점이 찍혀있는 기분을 느낍니다.
우선 오픈소스들만 따져봐도 윈도, 맥용은 바이너리 제공이 당연하다는 듯이 많고
리눅스의 경우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컴파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
오오년삼촌
→ DINKIssTyle 작성자
25.09.01 · 115.♡.156.11
그건 linux 의 장점이자 단점인.. 양날의 검이죠. ㅎㅎㅎ
그래도 ubuntu 를 쓰면 해당되는 software 의 별도 repository 가 있어서.. LTS 의 경우 꽤 고생을 줄일 수 있기는 합니다 :D -
모모앙_
25.09.01 · 223.♡.90.38
리눅스에서는 krita로 포토샵 대체가 가능한 게 장점이죠 타블렛 펜도 잘 먹히고요
스팀 게임의 절반 이상 잘 돌아가고요
그런데 리눅스 다빈치리졸브 단점이...
h264 같은 일반인용 코덱은 아예 안열려요
KDE 플라즈마 쿠분투 X11 사용자입니다
웨이랜드는 아직 일부 프로그램(포토샵 대체하는 krita)에서 버그 있네요 -
오오년삼촌
→ 모앙_ 작성자
25.09.01 · 115.♡.156.11
그게... 그래서 저도 다빈치 상용버전 구입을 했습죠.. 다른 플랫폼용 다빈치는 OS 에서 제공하는 코덱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다빈치는 windows 용과 mac 용도 지원하는 codec 에 차이가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는.... windows 와 linux 양쪽 다 gimp 3 사용중에 있습니다. 나름 편해요.. 오래 써서 그런지 ㅎㅎㅎ -
모모앙_
→ 오년삼촌
25.09.01 · 223.♡.90.38
아... 일반인용 코덱은 다빈치 유료버전 한정 지원이군요
비싸거나 프로그램이 무겁다면 kdenlive 같은 대체를 써야겠네요 이건 영상 자르거나 크기조절만 하는 수준의 편집이고 특수효과 구현이 안되겠지만
리눅스의 장점이, 상용프로그램의 절반이 작동을 안해서, 그대신 상용을 대체할 수 있는 가성비 프로그램(kdenlive, krita)을 쓰는 습관이 든다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서, 주변에서 영상 자르는 프로그램 뭐있냐 물어보면, 예전에는 프리미어 쓰라 그랬지만, 지금은 kdenlive 같은 가성비 프로그램 같은 걸로 답합니다 -
오오년삼촌
→ 모앙_ 작성자
25.09.01 · 115.♡.156.11
저는 개인적으로 유튭을 하다보니... 자막작업에서 export 시의 코덱 지원이 한정되는건 좀 치명적이더라구요. windows 에서도 MS office 또는 windows OS 정도는 구매해서 쓰고 editplus 나 sublime 정도도 구매해서 쓰니까.... 자주 쓸거라면 구매를 하는것 뿐이고.. 그게 linux 에서 잘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제게는 1석2조가 되는거죠 ㅎㅎㅎ -
순순후추
25.09.01 · 169.♡.0.42
리눅스는... 왜 문제 생겨서 블로그 글 찾아보면... 막 터미널에 붙여넣고 엔터 치면 다 해결된다는데 왜 저는 안될까요ㅠ -
DDINKIssTyle
→ 순후추
25.09.01 · 61.♡.73.102
요즘 LLM에게 물어보는게 빠릅니다~ 내 상황을 바로바로 말할 수 있어서 맞춤 대응!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터미널 드립을 안칠수가 없는데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