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개 점포가 똑같은 그래프?…대전 지하상가 ‘이상한’ 입찰 조회수
열린눈

Lv.1 열린눈 (211.♡.219.2)

2025년 9월 1일 PM 05:27 · 수정됨(18:00)

조회 1,606 공감 0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확보한 ‘공공자산 온라인 입찰 시스템’(온비드)의 ‘2024년 중앙로지하도상가 점포 사용허가자 선정입찰’ 자료를 보면, 입찰 기간(2024년 5월23∼29일) 440개 점포의 입찰공고 누적 조회수 평균은 약 154회였다. 예외 없이 모든 점포의 입찰공고가 7일간 130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고, 에이(A)구역의 한 점포는 누적 조회수가 351회에 달하기도 했다. 에이부터 디(D)구역까지 점포마다 위치·크기별로 가치와 관심도가 제각각인데도 거의 모든 점포의 조회수가 비슷했고, 일별 조회수 패턴마저 똑같았다.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60% 가까운 점포가 단독 입찰이거나 유찰이었는데 모든 점포의 조회수가 130회를 넘긴 것도 이상하지만, 꼭 짠 것처럼 모든 점포의 조회수가 5월27일에만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더욱 비정상적”이라며 “심지어 440개 점포의 일별조회수 그래프가 구역·위치와 상관없이 동일한 패턴을 보이는데, 점포별 입지에 따라 가치·관심도의 차이가 있는데도 모든 점포의 일별조회수 패턴이 같다는 건 의도적인 개입 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로지하상가 상인 224명이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대전시 공무원 3명과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원 2명 등 관계자 5명을 업무·입찰 방해 등 혐의로 경찰 고소했다.

정인수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원장은 대전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조회수 부풀리기·조작 의혹 관련 대전시 쪽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수사 의뢰하라’는 식의 반응이 돌아왔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도 진상규명을 요청했으나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 경찰 고소에 이르렀다”며 “삶터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터무니없는 세를 감당하고 있는 상인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근데 입찰가 높게 받는다 해도 공무원들이 자기가 그 돈 갖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네요 

댓글 (2)

  • 동동파파

    동동파파 Lv.1

    25.09.01 · 210.♡.138.3

    이거 대전 타운홀 미팅 때에도 민원성 질문 나왔던 내용이네요
  • xman

    xman Lv.1

    25.09.01 · 210.♡.41.89

    접속 IP를 보면 다 나오갰지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