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제가 살고있는 지금의 지구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feat. 양자역학??)
cu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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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일 PM 09:07 · 수정됨(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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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딩거의 절대로 안을 볼 수 없는 상자안에는 죽었을지도 혹은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있죠.

중첩상태 입니다.

이 상자를 여는 순간 = 관측하는 순간 둘중의 하나가 정해지고, 나머지 하나는 사라집니다?


사라지는게 아니라 또다른 하나의 우주라서 현 세상에선 더이상 그 다른 선택의 세상을 볼 수 없게 되는거라고 하네요.

모든순간이 선택이고,

그 모든순간 또 하나의 우주가 생기고, 

우리는 그 많은 우주들중 하나에서 살 고 있는겁니다.


수많은 선택된 우주들 중에 하필, 이재명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우주.

수많은 K가 붙은 한국의 문화들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전 지구인이 이걸 힙하다고 느끼는 우주.

미팅중에 갑자기 팀장이 한글을 물어보며 이게 진짜 무슨뜻인지 물어보는 우주.


갑자기, 지금의 지구 N198PP2 (제맘대로 정한 코드)에서 살고있다는게 너무 행복해 졌습니다.

...만, 벌써 9월이라 좀 식네요 ㅋ


가끔은 '내가 왜 그때 한국을 떠난다고 이난리를 떨어서 여기까지 와서 살고있나' 할때도 있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때 선택하지 않았던 우주보다 더 나을거란 위안으로 버텨야죠.

몇달 남지 않은 올해도 다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물회가 먹고싶어서 이딴 글 쓰는거 아닙니다. (갑자기?)



댓글 (1)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09.01 · 219.♡.171.27

    같은 잼 우주라서 영광이에요~! {emo:DINKIssTyle-3d-ang-001.web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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