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로니피자 (27.♡.242.71)
2025년 9월 2일 AM 09:31 · 수정됨(18:37)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상민 전 장관은 윤석열에게 지시 받은 ‘조치 사항’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따로 협의하고, 이를 이행했다. 이 장면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 CCTV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밤 10시54분부터 11시5분까지 다른 국무위원들이 모두 퇴실한 대접견실에 한 전 총리와 단둘이 남았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장관은 앞서 집무실에서 김용현 전 장관을 통해 윤석열로부터 받은 계엄 관련 문건 3장을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서 꺼내 읽었다. 이 전 장관이 꺼낸 계엄 관련 문건에는 ‘국회 등 주요 기관의 시간대별 봉쇄 계획’과 특정 ‘언론사 5곳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가 담겨 있었다. 이 전 장관은 이 문건들을 읽다가 그 중 1장을 테이블 맞은편에 있던 한덕수 전 총리에게 2차례에 걸쳐 보여주고, 또 다른 1장을 건네주며 읽어보게 했다. 이 전 장관과 한 전 총리는 이 과정에서 문건 내용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협의하기도 했다.
한덕수 전 총리와 협의를 마친 이상민 전 장관은 오후 11시34분께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오후 7시께 이상민 전 장관이 울산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며 김 전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던 시각, 윤석열과 삼청동 안가에 함께 있었다. 윤석열은 이 자리에서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계엄 선포 계획과 국회 및 언론사 봉쇄 및 통제 지시를 내렸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2분여간 통화한 이상민 전 장관은 오후 11시37분께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전 장관은 전화로 “0시께 경찰이 특정 언론사 5곳에 투입될 예정인데, 경찰로부터 단전·단수 요청이 오면 소방청에서 조치를 해줘라”라고 지시했다. 이 전 장관의 지시는 곧바로 허 청장→이영팔 소방청 차장→서울소방재난본부 당직관 순으로 전파됐다. 이어 당직관은 오후 11시44분께 서울소방재난본부관할 소방서에 ‘[긴급]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출동대비태세 철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해 일선 소방서에서 경찰의 단전·단수 요청에 즉각 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민 전 장관이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지시한 지 불과 7분 만이었다.
이상민,한덕수,조지호 이3명은 내란주요종사죄 확정이겠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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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트록팬보이
25.09.02 · 58.♡.9.108
한덕수 불구속은 진짜 말이 안되네요.. 김앤장에게 미리 신호 보내는거 아니면.. -
텅텅빈대나무
→ 아트록팬보이
25.09.02 · 115.♡.211.173
판사가 내란 동조범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
그그루
25.09.02 · 218.♡.117.68
한덕수는 나중에 추가기소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방조혐의로만 기소된 거 아니었나요? - 로
로스로빈슨
25.09.02 · 124.♡.249.204
이 놈이 관여를 안 했을 리가 없죠. 이태원 참사 때 행적 역시 파봐야 하는 놈입니다. -
가가시나무
→ 로스로빈슨
25.09.02 · 104.♡.68.24
좋은 지적이십니다. -
알알아야면장
25.09.02 · 104.♡.68.24
사형뿐 아니라 집행도 마렵습니다 -
맛맛있는이웃
25.09.02 · 172.♡.52.228
한덕수는 방조로만 걸었던게 불구속의 결과가 된거 같네요
그냥 공범 -
가가시나무
25.09.02 · 104.♡.68.24
내란 주요임무종사자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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