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tar (103.♡.150.195)
2025년 9월 3일 PM 12:39 · 수정됨(13:24)
최강욱의 부친상으로 알 수 있듯이 검사들이야 친윤이든 반윤이든 똑같이 썪은 집단이라,
누가 올라가야 하네 마네는 없습니다.
하지만, 국방이나 경찰 등은 내란가담자를 제외한 인물들을 등용하면 되는 것이지 않냐는 말이 많죠.
그런데 이는 지난 3년 동안 박살난 인프라에 인재풀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간과하고 하는 말입니다.
윤 라인 입맛에 맞는 인사로 수뇌부를 장악했을 것이고, 그 수뇌부가 조직을 장악했겠죠.
그런 집단 또한 수뇌부이니 이번 내란에 대부분 적극 가담을 한 것이고요.
내란가담자가 아닌 사람은 적극적 또는 소극적 항명을 한 것입니다.
평등한 조직이 아닌 계급이 확실히 구분된 상명하복의 조직에서 말입니다.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포상을 주어야 한다는 말에는 동감하지만,
수뇌부 등용은 다르게 말하면 조직의 따가운 시선을 본인 혼자서 감내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에야 계엄 때 항명한 참군인, 참된 경찰 등으로 조명된다 해도 아시다시피 영원히 기억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조직에서는 언제든 명령불복종할 폭탄쯤으로 생각하겠죠.
그러면 그 분들의 안위는 누가 보호해주나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때도 그렇고 조국 전 혁신당 대표 때도 그렇고 가족까지 건드리는 놈들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지만 기계가 아닌 사람이다보니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러다보니, 분명 지금 나오는 인사발령 확정 전에 의로운 일을 한 분들을 포함하려고는 했을지라도,
그분들이 위와 같은 이유로 본인이 고사했을 수도 있다는 거죠.
우리는 결과만 볼 수밖에 없으니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인사발령이 맘에 안드는 것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계급이 존재하는 조직의 특성 상 의로운 일을 위한 항명에 대해서는,
단발적인 보상이 아닌 계속적인 보상을 하는 조직 자체의 체계개선이 필요하며 이는 오래 걸릴겁니다.
일찍이 나라를 팔아먹는데 가담한 친일파에 대한 청산을 제대로 못했고,
군사쿠테타를 일으킨 군인 중 3명이나 대통령이 되어 제 명에 죽었으며,
이번 내란수괴 및 내란가담자도 적당히 감옥에 있다가 풀려날 거라 생각할 겁니다.
역사가 그래왔으니까요.
팔이나 다리가 부러져서 통깁스를 해보신 분은 알겁니다.
손실된 근력량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깁스를 한 기간보다 더 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인프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3년 동안 박살이 났으니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3년보다 더 시간이 걸릴 겁니다.
댓글 (4)
- 굿
굿모닝빵빵
25.09.03 · 118.♡.3.75
윤씨는 검찰 경찰 감사원 방통위 등 온갖 사정, 권력 기관 인사를 끝장내 버렸죠. 그리고 민주당은 보복을 못 하니깐 내부적으로 윤씨 부역자들이 다 자리 잡고 있죠. 그들은 언제든 지금 정부를 향해 총칼을 겨눌 수 있습니다. 정성호, 윤호중 장관님. -
규규링
25.09.03 · 153.♡.181.136
제일 썩은 인재들 화려발전소에 집어넣고,
다음은 너네 차례다 하고 싶어요.
그러고도 그 썩을 것들이 저들 자리에 연연할지말이죠. -
SSuperstar
→ 규링 작성자
25.09.03 · 103.♡.150.195
법에 의해 제대로 처벌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제대로 구형하는 검사와 제대로 판결하는 판사가 필요하죠.
이래나 저래나 윤석열 한 명이라도 사형을 집행까지 했다면 그거야 말로 개혁 성공인데 갈길이 멀고 험합니다... -
규규링
→ Superstar
25.09.03 · 153.♡.181.136
아직 멀고 험하군요. 제대로 처벌이라도 내려서 하나 둘 처벌로 퍼레이드라도 해야 제대로 돌아갈까 말까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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