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223.♡.55.50)
2025년 9월 4일 AM 10:10 · 수정됨(14:37)
관리사무소장님이 벌써부터 언성 높이면 안 된다고 말리셨어요. ㅠㅠ
9시 30분에 온다더니 십분 늦게 와서는 윗집부터 간다길래 고양이들 단속해야해서 여기 먼저 보고 같이 올라가서 보자고 해서 저희 집 먼저 왔는데 오자마자부터 열불나서 말이 곱게 안 나갔어요. 흐엉 ㅠㅠㅠㅠ
천장에 약품 처리를 한다고 해서 이게 무슨 약품이냐고, 약품 성분은 그럼 뭐냐고, 집에 사람이랑 고양이랑 사는데 약품 함부로 못 쓴다, 싹 뜯고 도배해야지 무슨 소리냐고 하면서 언성이 높아지는데 저한테 반말을 하길래 반말하지 말라고 왜 반말하냐고 하면서 언성이 높아졌어요. ㅠㅠㅠㅠ
윗집에서 자기가 실리콘 쏜다고 하길래 25념 넘은 건물인데 다른 문제인지 뭔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전문가 안 부르고 이런다고 해결 안 되면 저는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냐고, 불편 끼쳐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으면서 며칠 좀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어린 여자라고 반말하고 그냥 통보하는 태도냐고 따지니까 윗집 주인은 뭐 씹은 표정이고 소장님은 매우 곤란한 표정이었어요. ㅋㅋㅋㅋㅋ ㅠㅠㅠ
이 와중에 소장님한테도 반말하고 무슨 아랫사람 부리듯 하고 있고 남의 집앞에서 다 울리게 큰 소리로 얘기해서 여기 다른 사람들도 사니 시끄럽게 하지 말고 목소리 낮추라고도 했는데 분이 하나도 안 풀리고 아침부터 짜증만 더 나네요.
오늘 저도 가서 보니 제가 생각한 곳이 아니고 다른 데서 물이 샜다는데 먼 거리를 물이 타고 내려왔으면 실리콘만 쏜다고 될 일이 아닐텐데 저러네요. 하아… 아빠 보고싶습니다. ㅠㅠ(아빠 다른 지역에 계세요.)
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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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오야사랑해
25.09.04 · 118.♡.7.97
큰소리쳐야죠. 네네 하면 대충 넘어갈겁니다. 에휴 고생많으시네요ㅠㅠ -
아아기고양이
→ 레오야사랑해 작성자
25.09.04 · 223.♡.55.50
아빠가 바쁘다고 ㅋㅋㅋㅋ 얘기하다 전화 끊었어요. ㅋㅋㅋ ㅠㅠㅠㅠ
문제의 욕실이 제가 생각한 곳이 아니어서 물이 몇미터를 내려온 거던데, 저러다 저 집이 썩을텐데… 미봉책으로 실리콘 쏜다고 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저러네요.
암튼 본인 입으로 며칠 더 지켜보고 물 안 새면 도배 해준다고는 했는데, 말 하는 태도며 표정이며 말투며 너무 기괴해서 분이 하나도 안 풀려요.
도배 한다고 만약 또 오면 그때는 진짜 미친 여자 모드로 갈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어야겠어요. -
이이루리라
25.09.04 · 119.♡.236.226
어이쿠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 아파요. 고생하십니다 ㅠㅠ -
아아기고양이
→ 이루리라 작성자
25.09.04 · 223.♡.55.50
아휴 너무 화가 납니다 ㅠㅠ 싫은 소리 못 하는 성격인데 ㅠㅠ 싫은 소리를 했음에도 분이 하나도 안 풀려요. ㅠㅠ -
이이루리라
→ 아기고양이
25.09.04 · 119.♡.236.226
뭐 하나 해결된 게 없으니 그라실만도 합니다 ㅠ공감해요. -
RRider_man
25.09.04 · 117.♡.28.90
백번 죄송하다고해야하는 상황인데 아직 심각한 걸 모르는 모양이군요!!! 슬슬 호텔 알아보시죠!!! -
아아기고양이
→ Rider_man 작성자
25.09.04 · 223.♡.55.50
끝까지 죄송하다 안 했어요. 이럴 땐 건장하고 무섭게 생긴 남자이고 싶습니다. ㅠㅠ -
RRider_man
→ 아기고양이
25.09.04 · 117.♡.28.90
잘못한 거 없습니다. 당당하게 쫄지마시고 힘내세요!!! -
규규링
→ 아기고양이
25.09.04 · 170.♡.228.34
저런 사람들은 그런 사람 앞에서도 소리치고 그럽니다.
제가 그 건장하고 무섭게 생기고 여자들은 접근도 안하게 생긴 외모라 잘 압니다. ㅠㅠ
짜증 엄청나시겠군요. -
아아기고양이
→ 규링 작성자
25.09.04 · 223.♡.55.63
우와, 건장하고 무섭게 생기신 규링님 부럽습니다. ㅠㅠ
근데 그런 규링님도 안하무인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큰 소리 들으시는군요.
마동석 앞에서는 다들 분노조절 잘 하는 줄 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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