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he (218.♡.103.95)
2025년 9월 4일 PM 01:10 · 수정됨(13:38)
{video: https://youtu.be/h13ZJlY88ks }
해삼 바가지 논란이 부산 지역의 숙박업소의 바가지 논란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휴가철 성수기, 성탄절 등에 숙박업소의 가격이 2,3배 심지어는 10배,20배까지 뛰는 건 선진국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 논제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에서 초반부에 나올만큼 오래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대중들에게 논쟁이 끊이지 않는 주제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부가 민간업체의 가격 결정 구조에 너무 관여하면 공산당이냐? 라는 공격을 받기 쉽기도 하고,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자유시장경제에 정면으로 위배될 리스크가 있습니다.
휴가철, 성탄절, 불꽃축제와 같은 배경에서 상인들이 얻는 초과이익은, 모두 다 국가의 공공인프라가 지탱해주기에 발생하는 수익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국가세금이 구체적으로 투입되든 아니든 간에 국민의 세금이 지원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러한 논리로 어떤 상황에서 특수로 발생하는 상인들의 초과이익이 어느 정도(보통 2,3배까지는 용인해도 10배~20배가 넘는건 법감정적으로도 용인하기 힘들죠)의 수준을 넘어가면 그 초과이익의 전부 혹은 일정 정도(50~90%)를 국가가 세금으로 환수해서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겁니다.
이런 것이 선진국에서 운용하는 '횡재세'의 모티브죠.
이런 제도를 운용하면 과도한 바가지도 어느 정도는 억제하는 효과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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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25.09.04 · 220.♡.246.38
추가수익을 어떻게 알고 징수하나요? 이게 궁금하네요 -
Llache
→ 다마스커 작성자
25.09.04 · 218.♡.103.95
요즘은 대부분 업소에서 카드든 현금이든 거래증빙을 남기니까 관공서에서 의지만 있으면 금방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삼삼진에바
25.09.04 · 182.♡.240.10
에...이게 될까요. 부가세도 내기싫어서 현금받고 그러는데.... -
알알카노이드
25.09.04 · 58.♡.60.213
휴가나 성탄절은 뭐 그러려니 하는데
불꽃축제니 뭐니 그런거 안하면 될꺼 같은데요.
세금으로 일부상인만 돈벌고, 세금은 낭비되는거 같구요. -
보보리앙
25.09.04 · 59.♡.2.209
집옆에 지하철역이 생기는거 이런거랑 마찬가지죠. 공공인프라 투자는 오로지 정부이니 부동산이야 말로 횡재세가 가장 필요한 분야죠. (이런 횡재세가 있었으면 김건희가 고속도로 휘게하는 무리수를 두지도 않았을지도..) - 그
그루밍
25.09.04 · 210.♡.195.129
숙박업소 바가지 문제이긴 한데 비슷한거를 항공권에 적용할 수는 없을까요?
연휴때 항공권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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