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중 인종차별범죄를 목격한 썰
코미

Lv.1 코미 (180.♡.243.17)

2024년 5월 1일 PM 09:59 · 수정됨(05. 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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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영국에서 윈저 성과 이튼 칼리지를 보고 워털루역으로 돌아올 때 일입니다. 

워털루역을 나가 킹스 크로스 새인트 판크라스 역 방면의 지하철 타려고 가는데...

워털루역 지하철 내려가는 계단에 사람 서너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보니 바닥에는 양복 입은 인도계 노인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머리 삭발하고 모자 쓴 스킨해드 내지는 차브족같은 백인 남성이 있어요.

그걸 경찰 두 명이 말리고 있고요.

그리고 그 폭행범인 백인 남성은 대충 여긴 영국인데 건방진 인도 놈이 어쩌구 하더라고요...

이런 일이 흔해서 그런지 혹시나 해서 저녁에 구글에 검색했지만 기사나 뉴스도 없더군요.

나중에 게스트하우스에서 그 썰을 이야기하니 주인이 아 그거 너무나 흔한 일임 ㅇㅇ 이럽니다.

그 때 차브족이나 스킨해드를 조심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죠.


그리고 철도 민영화의 폐혜를 뼈저리게 느꼈는데..

윈저&이튼 리버사이드 역까지 가는 기차가 이유도 없이 한시간 연착을 하더군요.

그래서 워털루역에 하염없이 기다렸고요.

댓글 (17)

  • 후로다이버

    후로다이버 Lv.1

    24.05.01 · 114.♡.244.103

    제 일본인 친구가 작년 맨체스터에서 호텔 입구에서 집단 폭행 당했습니다. 더 놀라운 건 호텔 가드가 바로 문 건너편에 있었다는 거죠.
    저는 길길이 날뛰며 호텔을 고소하려 했지만 친구가 일본인 특유의 소심함?으로 넘어간 게 지금도 너무 분합니다.
  • 코미

    코미 Lv.1 → 후로다이버 작성자

    24.05.01 · 180.♡.243.17

    영국에서요? 그나마 제가 간 시기는 테러가 빈발해서 잠잠했었군요..
  • 후로다이버

    후로다이버 Lv.1 → 코미

    24.05.01 · 114.♡.244.103

    코로나 이후로 동양인 폭행이 미국만 급증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유럽쪽도 원래부터 북미보다 혐오 정서가 더 심하긴 했지만 진짜 너무 심해졌어요. 요즘은 또 어떤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더블린이 훨씬 점잖습니다.
  • vulcan

    vulcan Lv.1

    24.05.01 · 125.♡.141.208

    워털루 역 주변에 우범이역이 있을겁니다... 별로 안 좋은 동네...

    그리고 뭐... 유럽 놈들의 인종차별이야 하루이틀인가요... 위 우범 지역이라 했지만 차별주의자는 곳곳에 있죠
  • 코미

    코미 Lv.1 → vulcan 작성자

    24.05.01 · 180.♡.243.17

    사실 그래서 역주변은 경계를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24.05.01 · 125.♡.218.23

    나라 수준 is...
  • 코미

    코미 Lv.1 → 달짝지근 작성자

    24.05.01 · 180.♡.243.17

    한국에는 그냥 단발한 여자가 있다고 다짜고짜 페미니스트라며 패는 사람도 있죠..
  • papabe

    papabe Lv.1

    24.05.01 · 116.♡.136.226

    지금은 인도계 영국인이 총리가 되었있습니다.ㄷㄷ 올해 다녀온 런던에서는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비교적(?) 조화롭게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일개 여행자의 눈으로 봤을 땐 불완전하긴해도 점점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 코미

    코미 Lv.1 → papabe 작성자

    24.05.01 · 180.♡.243.17

    물론 저런 인종차별주의자는 영국에서도 낙오자들이긴 하죠
  • Picards

    Picards Lv.1

    24.05.01 · 218.♡.201.9

    옛날에 어디선가 주변에 스킨헤드가 보이면 모히컨헤드한 히피족 있는 곳으로 피하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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