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음 이라는것(?)에 대해서 느끼고 있습니다
건강한전립선

Lv.1 건강한전립선 (118.♡.248.74)

2025년 9월 5일 PM 10:48 · 수정됨(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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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제가 다니는 직장에 60대 남자분이 아르바이트를 오셨습니다

하루 같이 일했는데 일끝나고 터덜터덜 걸어 가는 뒷모습을 보니

나의 노년은 어떠할 것인가에 대해서 두려운 생각이 났습니다ㅠㅠ


저는 이제 막 40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20대 시절 마흔쯤 먹은 부장급 정도 되시는 분들은 

너 나이때면 못 할게 없다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런말들... 참 부러운 나이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당연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제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 저의 세대들은 그 젊음이라는게 특권이라고 생각지도 않았고 뭔지도 몰랐는데

지금 20대를 보면 젊음은 지내들 특권인듯 말하더군요

영포티니 뭐 그런 말들도? 생겼던데 전 생소합니다 ㅋ 그게 이제는 조롱의 단어가 됐더군요

특히 아이폰에 대해서 그런생각을 많이 하더군요 ㅋㅋ 아재들은 갤럭시나 쓰라고?

아이폰은 저희또래 20대 중반부터 썻었습니다 ㅠ.ㅠ (너네들 급식먹을때 우리가 먼저 썻다구;)


60대 아르바이트 오신분은 이제 노동일을 할 나이가 아니신듯했습니다

애초에 저희업종은 발담근분 아니면 솔직히 일이 감이 잡히지도 않습니다

짐들어주고 그런데 다인데 ㅠ.ㅠ 짐들고 계단을 잘 못내려가시더군요 ㅠ.ㅠ


대표는 견적에 인원을 넣은게 있어서 모자라는 인원을 그냥 알바로 데리고 온것 뿐이고

제 생각에는 알바 오신분도 맘은 편하지 않았을 겁니다

괜히 눈치만 보이고 하는일 없으면 더 피곤한법이죠

이런식으로 알바를 뽑아도 되나 뭐 그런생각도 드는데


잠깐이지만 나의 노년은 어떠할까 그런생각을 해봤습니다

요즘 사회에 만연한 신자유주의니 능력주의니 하는 것들...

과연 진짜로? 개인의 노력이 부족하거나 없어서 그런걸까? 

힘들고 어렵게 사는분들이 잘못살아서 그런것일까


일단 40대 되면 직장나오면 갈 곳도 없고

딱히 사업할 성격도 못되고 걱정이 많습니다 ㅠ.ㅠ;




댓글 (7)

  • 눈팅이취미 Lv.1

    25.09.05 · 182.♡.218.38

    젊음은 좋은거죠.. 올해부터 선풍기 바람 쐬면 눈 시리고 에어컨 바람 쐬면 머리 아프고.. 혼돈의 카오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ㄷㄷ
  • 건강한전립선

    건강한전립선 Lv.1 → 눈팅이취미 작성자

    25.09.05 · 118.♡.248.74

    찬물 먹으면 설사할 확율이 증가 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에어컨을 24~5도로 틀었는데 이제 28도로 쭈욱 틀고 있습니다 -_-덕분에 전기요금은 절반으로 나옵니다;
  • 코끼리대파

    코끼리대파 Lv.1

    25.09.05 · 175.♡.33.228

    안그래도 그런 비슷한 생각이신지 저속노화 주창하는 의사유튜버가 관련이야기 하더라구요
    직장도 직업도 나가더라도 살 수있는 방안이 많아져야한다는 그런거요
    https://www.youtube.com/watch?v=s-viS5LKc8w
  • 건강한전립선

    건강한전립선 Lv.1 → 코끼리대파 작성자

    25.09.05 · 118.♡.248.74

    솔직히 이런 영상들 개인적으론 도움은 안되던데 아무래도 직장문제는 생존의 문제 혹은 다른차원의 문제니 내일? 한번 보겠습니다
    대게 유튜브 영상들은 내일봐야지 하고 까먹던데^^;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9.05 · 112.♡.224.214

    요즘 60대들 현장 일 많이 나가더군요. 건축 경기가 없으니 관련 업종 베테랑들이 품 팔러다니고. 이게 오래 갈 거같아요.
  • 건강한전립선

    건강한전립선 Lv.1 → 국수나냉면 작성자

    25.09.05 · 118.♡.248.74

    오신분도 건축일 하시던 분이더군요
    알바를 20대로 뽑으니 일을 너무 못해서 ㅠ.ㅠ (어차피 하는일도 없는데 잘하고 못하고가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표가 나이 많은사람도 한번 써보자라고 하던데;
    60대분이 오실줄은 몰랐습니다
    하신말씀중에 가장 가슴아픈말이 알바하러 가면 나를 사람취급을 안하더란 말입니다 ㅠ.ㅠ;
  • 누룽지닭죽

    누룽지닭죽 Lv.1

    25.09.05 · 121.♡.241.62

    갑자기 슬퍼지네요...아이폰이랑 맥 처음 쓸 때 20대 였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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