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에 대한 약간의 반론...
라면먹고갈래

Lv.1 라면먹고갈래 (122.♡.53.20)

2025년 9월 6일 AM 03:54 · 수정됨(10:19)

조회 3,947 공감 0

새벽에 잠이 안와 또 한자 끄적여봅니다. 


오늘 남천동에서 민주진영 분열에 대해서 

우리는 각자 다르나 서로 이해할 수 있고 연대가 가능하다. 그만 싸워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줬죠 

디테일로 들어가면야 할 말이 많겠고 헬마나 오창석이나 일반인들보다 내밀한 사항까지 다 파악하고 있을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제하고 고심하며 낸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시민들에게 환기시켜줄 의도로 이야기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너무 과열되어 있는거 아니냐? 꼭 이래야만 하냐? 우리에겐 더 중요한것이 산적해있는데.. 

이제 그만 싸우고 다시 힘을 합치자. 그래서 이 나라 개혁하고 더 좋은 세상 만들어보자 

뭐 이런 의도로 이야기 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여기서 약간의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게,

아무리 같은 민주시민이라고 해서 

근거도 없이 문프나 잼프나 정청래대표나 최강욱원장, 강선우의원 등 우리 진영에 매우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임은정검사장처럼 본인이 비록 비판받는 검찰내부에 있는 사람이지만

올바른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들을 함부로 공격하는 행태에 대해서 과연 우리는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같은 진영이라고 무조건 동지의 언어를 써야 하고 다양성, 스펙트럼이라는 이유로 이해해줘야 한다면 

수박들에 대한 비토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동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의도를 가지고 무분별하게 근거도 없이 갈라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맞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동지가 아니니까요 


제가 이전 글에도 언급을 했지만,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부터 작업이라고 보여지는 현상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죠

여성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청래에 대한 악마화..

특히 수박과 맞서 싸운 정청래대표에게 수박이라는 멸칭을 쓰며 근거없이 비난한 모습들부터 시작해서 

문프를 공격하는 하바리 유튜버들... 

그리고 그 하바리 유튜버를 비난하면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취하며 최근 이상한 평론을 이어가고 있는 모 유튜버 등.. 


지난 강선우 장관 낙마 사태때 정의당 권영국과 민주노총을 비롯해 각종 여성단체들이 들고 일어난걸 기억해봅시다. 

이런것들을 보면 내란당의 해체 혹은 쪼그라듬을 앞두고 바뀐 정권 하에서 각 세력들의 헤게모니 싸움이 시작된거 같기도 합니다. 


여러가지를 열거해놨는데 제 결론은 그겁니다. 

이런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작업세력들이 여럿 존재한다는거에요 

각자의 이익을 위해 작업질을 하고 있으니 시너지가 나는 것이라고 보여지고 


민주진영에 악재가 터지면 어떻게든 방어하고 변호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침소봉대하고 이슈를 더 키우려고 하고 

심지어는 그 이슈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소환시켜 비난의 테이블에 올리는 모습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겁니다. 


따라서 민주당, 조국혁신당에서 이런 현상에 대한 온라인 대응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심리전, 빅데이터, 온라인 전문가들을 모아서 이 현상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들의 저런 준동에 대해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민주시민들에게 어떤 당부를 할 것인가도 고민해봐야죠 


최근에 황희두이사가 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한줌론은 틀린 이론이라는 말 말이죠 

지금 10~30대 세대들의 오염된 모습을 보면 이 말이 정확하다는 결론이 나오죠 


저들도 마찬가집니다. 각각 한줌으로 보여 사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저는 저것들은 바이러스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은 매우 작은데서 시작되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치명타를 입히는 존재들 말이죠 

그리고 작업세력들은 저짝에 있는것들이나 이짝에 있는것들이나 굉장히 꾸준하고 집요합니다. 

오유가 단 7명에 의해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적은 수에도 온라인에서 저것들이 끼치는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현상을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는 남천동에서까지 이 문제를 언급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이런 갈라치기... 우린 너무 익숙하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그들 눈에 보여지는 위험신호라는게 있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21)

  • 멋진곰 Lv.1

    25.09.06 · 125.♡.216.9

    또한 다발적인 갈라치기 내용이 10-30대 사이로 광범위 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 얻어 걸리면 그곳에 화력을 모으려는 느낌을 강하게 풍깁니다. 대부분 남vs여, 젊은 남자들에게 가해지는 차별, 역차별, 사회, 정부에 가혹함. 여성의 사회적 불리, 존재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기준에 맞추는 현재 정부의 대한 반감등.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 Java

    Java Lv.1

    25.09.06 · 116.♡.70.94

    글 내용에 공감입니다.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25.09.06 · 178.♡.142.161

    이낙연 지지하다 민주당 맘에 안든다고 버리고 문재인도 비토하고 이재명 지지하다 민주당 맘에 안든다고 당을 비토하고 박찬대 지지하다 정청래 악마하는.. 흑화한 분들이 계십니다. 대충 보니 이재명은 합니다 갤러리, 잇싸, 손가혁, 재명이네 마을, 루리웹 북유게 그리고 몇몇 여성분들 커뮤니티 등등에 주로 계시는거같네요.

    개인적으론 전형적인 시끄러운 소수 같습니다. 몇몇 유튜버들 빼곤 별다른 오프라인 행동을 하는건 못본것같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 가면쓰고 신나게 부채질하는 미정갤 펨코 아저씨들이 오히려 더 걱정이죠. 거기에 홀랑 넘어가는 연성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제가 지켜본 바 이분들 특징은 어떤 코어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지지를 하는게 아니라 "쎈팀충"에 더 가까운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너무 큰 염려는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언행으로 비추어보건데 최근 몇년 정도의 민주당 역사 정도도 이해가 없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 대선 마지막날 시청앞 빨강옷을 입은 군단 사이에 발톱만하게 하늘색 있는거 보고 안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차근차근 내란진압하면서 처벌받을 인간들만 제대로 족치면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해결될거라 봅니다.
  • TKoma

    TKoma Lv.1

    25.09.06 · 112.♡.135.116

    하바리들 뭐하나 가끔 보는데, 우리도 조심할 부분이 있긴합니다
    한가지 예를들자면 정성호장관. 법무부안 나오니까 검찰에 먹혔다라던가 수박이라는 주장이 꽤 나왔는데요
    각자의 이해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수박의 어원을 생각해보면 '겉과 속이 다르다' 겠죠
    근데 정성호장관 원래 저랬습니다. 원래 우리랑 결이 안맞고 민주당 주류보다 보수적이었어요. 항상 레드팀을 해왔다고도 알려졌구요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꼬드긴 연수원동기에 '성호형'이라고 부른다는 잼프가 그런 성향 모르고 법무부장관 시켰을 리가 없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잼프가 '레드팀 하라고' 정성호장관 기용한거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걸 잼프와의 관계로 판단하는 자칭 찐명감별사 하바리들은 초기부터 정성호장관에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런 하바리들은 '정성호가 수박이라고?' 하면서 내부갈등을 증폭시키는데 사용합니다
    적어도 진영인사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수박이라 주장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 TKoma

    25.09.06 · 178.♡.142.161

    맞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이너써클안에 있지 않고 막타치는 레드팀역할을 해왔죠.. 원래 쭉 그런 양반이었습니다. 주류에서 뭘 하던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잼통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이유일테구요

    여기서도 수박이다 뭐다 하는걸 봤는데 정성호 장관을 실제로 날려버리면 일단 잼통 오른팔 하나 자르고 임기 시작하란 얘기와 다름없죠.

    전전정권때 데인건 이해하겠는데 지지자 사이에서도 논의의 방향이 너무 과격해질땐 각도기를 잘 재셔야 합니다. 건설적인 비판이랑 낙인을 찍어서 보내버리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얘깁니다.
  • W

    wsxmlp Lv.1 → TKoma

    25.09.06 · 125.♡.174.247

    죄송한데 정성호는 친명좌장 훨씬 전부터 수박이라고 분류되어 왔습니다. 주류보다 보수적이었다고 알고 계신분이 왜 정성호가 수박이었다는 모르실까요?
    수박의 특징은 민주당에 있지만 국짐에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인사들을 가리키는데
    그런 심각하게 보수적인 인물들이 뭔가 개혁을 하려고 하면 공개적으로 태클부터 걸고 넘어지면서 내부총질을 하니 수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던 겁니다.
    그리고 님이 이재명도 아닌데 대통령이 정성호 임명한 의도를 어떻게 알죠?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데 그 주무부처 장관에게 레드팀 하라고 정성호를 원래 어떤 성향인줄 알면서 법무부장관 시켰다고요?
    개혁할 때 레드팀 두고 보수 진영 조중동 눈치도 살피고 그러다가 항상 망해온게 민주진영 개혁입니다.
    민주당 내에서 그런 역할 한 사람들은 우리는 수박이라고 부른겁니다.
    개혁할 땐 오로지 개혁의 방향을 따라 거침없이 가야합니다. 그걸 모르고 아직까지 레드팀 타령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개혁할 주무부처 장관은 개혁적이어야지만이 개혁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성호는 이번 검찰개혁 과정에서 수박으로 불리게 된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민주당 내 수박중의 왕수박이었었다고
    그렇기 때문에 법무부장관 임명될 때 저포함 많은 지지자들이 우려하고 걱정하고 반대한거라고 알려드립니다.
  • TKoma

    TKoma Lv.1 → wsxmlp

    25.09.06 · 112.♡.135.116

    제 댓글에도 써놨지만, 저마다 '수박'을 다른 의미로 씁니다
    저는 주로 체포동의안 가결파를 생각합니다. wsxmlp님의 정의론 정성호장관 수박 맞죠
    하바리들은 친문경력이 있으면 수박이라 합니다
    당시 임명을 반대했던 논리는 동의하지만, 잼프가 그래도 알고 기용한거니까 저런 추측을 한겁니다
  • W

    wsxmlp Lv.1 → TKoma

    25.09.06 · 125.♡.174.247

    저마다 수박을 다른 의미로 써오지 않았습니다. 수박이라고 쓰면 조중동까지 이해할 정도로 정치적 통념인거죠. 저마다 수박을 다른 의미로 써왔다고 전제하면 님이 지적하는 그 하바리들이 수박이라 친문을 조롱하는 것도 인정하는 꼴이 되죠.
    애초에 수박은 당내서 문재인 대표 괴롭히고 하고자 하는 개혁에 맨날 태클걸고 그런 반문 인사들이 대체로 수박이라 일컬어 졌는데요.
    정성호는 진짜 오래전부터 조중동의 시각으로 민주당을 재단하는 유명한 수박이었습니다.
    그런 인물이 가장 강도 높은 개혁을 해야할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니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던거죠.
  • TKoma

    TKoma Lv.1 → wsxmlp

    25.09.06 · 112.♡.135.116

    용어의 역사는 말씀하신게 맞겠지만 현재 저 하바리들이 당원의 최대 33%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냐' 하시겠지만 현실이 그렇긴 합니다..
  • W

    wsxmlp Lv.1 → TKoma

    25.09.06 · 125.♡.174.247

    지들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오용해봤자 민주당 전체로 봤을 때 통하지 않을거니 소용없을 겁니다.
    수박의 가장 주요한 특징이 기득권 유지를 주장하고 반개혁적인거니까요.
    예를들어 정청래를 수박이라 우기면 지나가던 개도 웃지요. 오히려 우기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됩니다.
    지들이 수박이라 부르는 인사가 무려 당대표가 됐는데요.
    그것 또한 현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상 여론 조작을 위해 더 가열차게 작업하는거겠죠.
    비판에 대한 무조건적인 쉴드나 입막음
    찐명이 아닌 진영내 인사들을
    아무 이유없이, 억지를 부리며
    찍어 누르는 행위에 대해선 지지자들이 항상 경계하고 단호하게 끊어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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