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콩 (124.♡.65.241)
2025년 9월 8일 AM 01:29 · 수정됨(14:22)


이 나라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의 가치를 잃어버렸고, 다시 고처쓰지도 못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일부 언론사가 회원들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잘 유지 시켜주시고, 정당한 사회 비판을 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있지만, 회원들의 후원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대형 언론사로 거듭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인거 같습니다.
복사 붙여넣기식 쓰레기만 생산하는 기레기들에게 뭘 더 바라겠냐만은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몇십배 벌금과 배상금으로 혼줄이나면 정신차릴려나 모르겠습니다.
메이저 언론사에서 퇴직하게 된 많은 기자님들 덕분에 진보 진영이 탄탄하게 유지되는 점을 무시할 수 없고,
이런분들이 지금까지 각개전투 중이시지만,
한대 모여서 진짜 마음먹고 만든 대형 언론사 하나가 탄생한다면
어지간한 이름있는 똥문지들이 자기들은 어차피 취재도 안하는데
한 언론사 기사만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된다면, 그 기사를 베껴쓰기 바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렵겠죠.
날씨가 이제 정말 살만해진거 같습니다. 낮에도 덜덥고,
밤 공기가 시원하고 선풍기 끄기 싫어서 계속 커두고 있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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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커먼사각
25.09.08 · 49.♡.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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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콩
→ 시커먼사각 작성자
25.09.08 · 124.♡.65.241
한겨레는 기존에 있던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지금 시대에 맞는 전혀 다른 구조가 필요하고, 그 구성원들 위치도 다르게 할 필요가 있을꺼 같습니다.
조직이 피라미드 처럼 구성된게 아니라
비트코인처럼 분할 된 구조?처럼 각자 자리가 있면서 권력은 존재하지 않는 그런 구조요.
결국 돈문제로 이어지던데, 이런걸 타파해줄 능력자분이 안계실지...
지금 모든 매체가 유튜브로 모두 모이고 있는데, 이런것도 넘어서야 할꺼 같습니다.
김어준 총수, 최욱님, 헬마 임경빈님 외 유튜브 자영업으로 계시는 기자님들 현시대에서 유튜브를 활용해서 직접적으로 편하게 사람들과 소통 중이지만
각자가 똑같은 내용을 소비하고 있어서 편한 시간에 생방송을 챙겨보게 되고, 하루 중에 몇개나 되는 채널을 다 찾아보긴 힘들죠.
뉴스타파나 민들레 같은 언론사나 오마이뉴스 외 작은 언론사 소식도 스~윽 하고 훌터보는 편이고,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기사를 보진 않게 되더라고요. -
시시커먼사각
→ 따콩
25.09.08 · 49.♡.218.16
개인적으로는 조직구조의 문제 보다 기자하는 직군에 뿌리싶게 박힌 특권의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기존 런론에 재직하다 독립해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기자들을 봐도 좋은 기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언뜻언뜻 불쾌함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닥은 언론사들도 마찬가지구요 -
열열심히살자
→ 시커먼사각
25.09.08 · 124.♡.158.9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빵빵빵곰
25.09.08 · 104.♡.68.24
큰 언론사 하나를 지지하지도 않습니다만 “한대 모여서 진짜 마음먹고 만든 대형 언론사 하나” 이전에 직접민주주의의 토대가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의 소유권이 정해지지 않은 모두의 것이라 불릴 수 있는 것. 어? 여기 고생 안 하고 선의로 먹을 게 널렸네. 하고 수박같은 놈들은 또 꼬이거든요. - 바
바람의언덕
25.09.08 · 119.♡.197.2
기성 언론이 불신을 받는 이유는 불친절해서가 아니고 불순해서죠. - 나
나옹
25.09.08 · 112.♡.26.12
박현광기자 위치선정 능력만 좋은 게 아니네요. 여러모로 훌륭한 기사입니다 -
단단디1
25.09.08 · 119.♡.1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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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조직이든 고인물이 되면 썩기 마련이고, 측히 그 조직이 어떤 종류든 사회적 권력을 가진 조직이라면 더 빨리 썩는다는 겁니다. 한겨레가 한걸레가 되기까지 10년 정도 걸렸을 겁니다.
저도 잘모르겠지만 새로운 형태의 무엇인가가 나오지 않는다면 기존 방식의 언론은 하루빨리 사라지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