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경과사항...
시카고버디

Lv.1 시카고버디 (61.♡.157.132)

2025년 9월 8일 PM 01:44 · 수정됨(15:29)

조회 2,451 공감 0

대상포진이 걸리고 몇일이 되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제 인생 처음인거같고, 여느 젊은이들이 생각했듯 설마 2,30대에 대상포진이 걸리겠나 해서 한번도 접종도 안맞았을겁니다


그러다가 이번 직장에서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 잠도 못자서인지 입사하고 얼마되지않아 바로 대상포진이 오게되었고

정말 다행히도 포진이 올라오기 시작한 극초기에 동료분의 발견으로 병원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겠지, 쿡쿡 찔러오는거겠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대상포진이였습니다...ㅠㅠ

타이레놀만 먹고 버티려했었는데 안없어져서 이상하다 싶었어요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포진들은, 의사선생님에 따르면, 매우 강한 약을 처방해주신 덕분인지 반이하로 가라앉았습니다. 

확사라진 부분들도있고, 포진 발견한 당일날, 귀에서 부터 시작해서 목까지 타고내려온 포진들도 더이상 안퍼지고 있고요.

사실 포진은 눈으로 가면 눈실명, 안면부로 가면 안면마비가 온다고 들었고, 목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뒤로 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좀 많이 겁이났었습니다 ㅠㅠ

같이 처방받아 발라주고있는 크림도 역할 잘해주고 있는것같고요


곧 병원가려고하는데, 아마 입원까지는 안갈거같고, 추가약 처방정도로 나올거같습니다.


이와중에 몇일전 대상포진을 발견하여 회사 반차를 쓰고 병원을 갈까말까 회사에서 모두와 고민중이였을때

모두가 걱정을 해주시던 와중, 저에게 이 스트레스를 제공한 가장 큰, 대상포진 그거 별거아니라고 하여 저의 스트레스를 또 올리게했던 스트레스 장본인이

오늘 동료의 제보를 들어보니, 심지어 대표도 다들 저를 걱정하여 아프면 회사 생각하지말고 입원하라 했다던데

스트레스 제공자 한명만 제가 빠지면 공백이 엄청크니 하지말라고 했다고 들었읍니다,,,,하아.....


일단 병원가봐야죠 ㅠㅠ

댓글 (29)

  • 용가리11

    용가리11 Lv.1

    25.09.08 · 211.♡.69.32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건 그렇고 제공자 x되게 일단 입원은 하시죠.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25.09.08 · 218.♡.166.9

    대상포진 질병 자체는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어서 병원 약 잘 드시면 됩니다. 초기에 치료 들어가셨다니 정말 다행이구요.
    회사에서는 엄살도 부리시고 아픈티 팍팍 내세요..
    사실 그거 잘 쉬어야 잘낫는 병입니다.
    그 사람이 부르면 반갑다고 안으면서 부비부비도 좀 하시고..
  • 귀엽고깜찍한요정

    귀엽고깜찍한요정 Lv.1

    25.09.08 · 222.♡.184.65

    좀 쉬다 오시지 말이지 말입니다...
    그거 한번 어느정도 완치 안시켜 놓으면 또 오십니다...꾸준히....
    일이야 누군가 하겠지 말이지 말입니다...
  • CityCat

    CityCat Lv.1 → 귀엽고깜찍한요정

    25.09.08 · 211.♡.10.138

    이 말이 맞죠. 일이야 누군가 합니다
    아픈거 참고 일해 봐야 대부분의 회사는 그 희생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 CityCat

    CityCat Lv.1

    25.09.08 · 211.♡.10.138

    대상포진 너무 고통스럽다고 해서 며칠 전 예방접종 맞았어요
    대상포진은 예방주사도 고통이네요. 주사 맞은 곳이 3~4일째 붖고 멍든 것처럼 아파요
  • 까불이

    까불이 Lv.1

    25.09.08 · 106.♡.204.190

    초기에 발견하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뇌수막염이 합병증으로 같이 와서 1주일 입원했었는데.. 그냥 죽다 살았네요..
  • 집샤 Lv.1

    25.09.08 · 14.♡.223.174

    꼭 푹 쉬세요ㅠㅜ
    주변에 얼굴로 온 분은 구안와사 오고 몇년째 힘들어하시고..옆구리로 온 분도 수년동안 고통받고 있더라고요..
  • 웃는당 Lv.1

    25.09.08 · 211.♡.5.108

    제대로 안쉬면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남고 이것도 상당기간 괴롭습니다. 그리고 재발 거의 안한다 하지만 저는 세번이나 걸렸습니다... 꼭 신경써서 쉬시길 바랍니다.
  • 기억하라3월28일

    기억하라3월28일 Lv.1

    25.09.08 · 211.♡.142.51

    헐 얼굴 머리쪽 엄청 위험하다던데
    빨리 잘 처리하셧나봐요. 전 가슴에 와서 운동하다 근육통인줄알고 바보처럼 일주일 넘게 버티다가 갓zzzz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기억하라3월28일

    25.09.08 · 183.♡.123.226

    2020년 8월 전광훈과 개신교 목사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가슴 - 옆구리 - 등에 왔습니다. (오른쪽 맨 아래 갈비뼈 부근)
    찌르는 통증이 먼저 왔고 며칠 후에야 등에 수포가 올라오더군요.
    하필 금요일 저녁에 발견했습니다.
    5년 지난 지금도 날이 좋지 않으면 신경통 도져 2주 이상 괴롭히다 '또 봐' 하고 갑니다. (마지막이 올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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