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만져 (104.♡.68.24)
2025년 9월 8일 PM 05:26 · 수정됨(09. 09. 12:23)
아랫 글들을 보니 코스트코(코리아) 얘기가 많네요.
사실 예전 코스트코는 미쿡에서 들어온 신기한 문물을 구경하러 많이 갔었습니다. 그래서 비싸도 예전 양평동의 프라이스클럽 때부터 회원권 유지하면서 일 년에 서너 번 다니고는 했고 몇 년 전부터는 이그제큐티브 회원으로 업그레이드까지 했었습니다.
대표가 한국인으로 바뀐 후 부터인지 아니면 그 전 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점점 별로 신기하지 않은 국내산 재품들로 매대가 채워지더니 그 맛있고 저렴하던 아인슈타인 베이글도 맛없는 캐나다산 베이글로 바뀌고 뛰어난 품질로 괜찮았던 고기의 질도 예전보다 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맛있었던 회, 초밥류도 이제는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채소류도 특히 토마토는 질긴 심이 있는게 많아 한 번 환불하고는 다시는 안사는 품목이 됐습니다
결정적으로 청라점 가보고 더이상 회원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와이파이님 의견을 받아들여 오랫동안 유지했던 회원권을 해지했습니다.
이제는 그냥 필요할 때 트레이더스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레이더스는 특히 모든 베이커리 종류에 꼭 팜유가 들어가 베이커리류가 참 별로입니다.
이래저래 따져보니 이제는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나 고만고만 한 것 같습니다.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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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빵곰
25.09.08 · 165.♡.21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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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딜만져
→ 빵빵곰 작성자
25.09.08 · 14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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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멍
25.09.08 · 211.♡.188.41
그런 변천이 있었군요.
그런데 트레이더스도 코스트코만큼 무적의 환불 제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게 코스트코의 강점은 딱 둘인데, 하나는 환불에 이러쿵 저러쿵 야지두지 않는 점, 둘은 고기가 저렴하다는 점(잘 모릅니다만...) 이거든요.
트레이더스는 가본일이 거의 없어서 잘 몰라서 여쭈어요 -
어어딜만져
→ 별멍 작성자
25.09.08 · 104.♡.68.24
트레이더스는 그런 것 없습니다. -
AASTERISK
25.09.08 · 211.♡.207.4
몇년동안 다녀보니 괜찮은 상품은 말쓰대로 꾸준히 너프되고 없어지고..그래서 저도 올해가 마지막일거 같습니다. 코스트코에만 있는건 가끔 구매대행으로 사는게 더 경제적이지 않나.. 뭐 그렇습니다. -
어어딜만져
→ ASTERISK 작성자
25.09.08 · 140.♡.29.2
그렇죠. 왔다갔다 시간생각하면 대행비 내고 시켜먹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
라라면먹고갈래
25.09.08 · 122.♡.53.20
저도 생수랑 멍슨들 사료 때문에 코스트코 회원인데..
연회비도 올라가고 주말즈음에 차가지고 가면 코스트코 건물 뺑 둘러싸서 장시간 대기해서 겨우 들어가야 하고..
이래저래 불편해서 올해까지만 유지하고 내년부터는 가까운 트레이더스 가려구요
갈때마다 힘듭니다.. ㅎㄷㄷㄷ -
어어딜만져
→ 라면먹고갈래 작성자
25.09.08 · 140.♡.29.2
다들 비스한 맘 아닐까요? -
라라면먹고갈래
→ 어딜만져
25.09.08 · 122.♡.53.20
그렇군요 ;; ㅎㄷㄷㄷ
트레이더스 이야기를 하는건.. 대체제가 없어서 그래요 ;; 저도 멸콩마트 싫긴 한데.. ㅠㅠ -
홍홍천브람스
25.09.08 · 118.♡.2.89
트레이더스랑 비교는 선 넘으신듯 합니다 ㅎ 거긴 진짜진짜 착각해서 코스트코 문닫는날 갔다가 어쩔수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방문해서 최소구매만 하고 오는 수준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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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점이 옛날 분위기가 더 난다. 정도는 저도 조금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코스트코는 90년대 후반에 직원복지 잘 해주던 것으로 유명했었는데 요즘은 들어가면 정말 복지도 엉망이고 그러더군요. 하남점 주차장에서 사람 죽은 이후에는 저도 executive멤버쉽을 일반으로 내리고 어떻게든 안 가려고 노력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