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정치인은 뭐 하는 사람이고, 언론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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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AM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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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정치인은 뭐 하는 사람이고, 언론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생각해보면 답은 좀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정치인이 뭐 겸공출연을 하기위해 김어준에게 잘보이고 그런거 안하겠다고 하는데, 안하면 됩니다. 꼭 해야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어차피 정치인이라면 대중들이 원하는 방향을 찾기도 해야하지만, 꼭 대중이 당장 원하진 않더라도 필요한 방향이 있다면 설득하고 제시를 해야하기 마련입니다. 민주당이 배출한 모든 대통령중에서 당장 모두 사람들이 원하는 것만 했던 사람은 없습니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게 결국은 비전을 제시해서 설득하는 능력이라는거겠죠. 근데, 지금 당장 시청률 잘나오고 들어주는 사람이 많은 김어준 방송은 내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싫다. 그러면 안나가면 그만입니다. 개인 선택이니까요. 


다른 방송이든 어디든 나가서 본인이 할 것들 하고 잘 하면 사람들이 '이 사람이 참 일은 잘하고 열심히하는데 김어준 방송나와서 지령을 안받아서 별로네'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언론도 비슷한 위치죠. 언론이랑 정치인은 어쨋거나 서로 보완해서 나아가야하는 존재들이죠. 결국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하기도 하고요. 


김어준 방송이 무슨 교주방송이라도 되는듯 세상사회에 대해 큰 걱정을 품으면서 거 참 저 사람 좀 문제 많은 사람인데, 이게 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순진하게 속아서 걱정이네하면 본인들이 생각하는 이상향을 잘 표현해서 장사 잘하면 되는 문제죠. 물론 김어준이 어딘가 갑자기 차원을 갈라서 뚝 떨어진 다음 끝없는 재력이든 뭐든 그런걸로 시장교란을 하며 자리를 잡앗다면 문제겠지만, 김어준을 가장 싫어하는 메이저 매체중에서 김어준보다 적은 인력을 쓰거나 돈이 적거나... 뭐 그런데가 있긴한가요?



김어준이 (이런 저런 다양한 이유로) 싫으면 싫은거죠. 저도 가끔 이유없이 그냥 싫은 사람 있고, 십년이 지나도 이유없이 미운 사람있고 오년쯤 지났는데 나의 오해였다고 크게자책하고 미안하다며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고 뭐 사람 인생이야 다양하지만 본인들이 김어준 미워하고 어쩌고는 별로 중요한건 아닌거 같고, 대안을 제시해주고 비전을 제시해주며 더 나은 볼거리가 있다고 말해주면 그만일건데 이렇게 말하면 그러겠죠 내가 말하면 사람들이 안들어주는데, 김어준은 말만하면 바로 다 들어주는데 이게 맞냐고.


그럼 김어준 만큼 애정을 갖고 시간을 투자하면 그만이겠죠. 당장 막 뜻을 펼쳐야할것 같은데, 시간 투자하기 아깝고 뭐도 싫고 하면 그냥 집에서 쉬면 그만이고요. 


 기자나 정치인이나 결국에는 아쉬운 것도 겪고 힘든것도 겪겠지만 결국 본인이 원하는 바가 또렷하고, 그것을 이뤄냈을때 얻는 다양한 이득때문에 하는 직업 아닌가요? 돈을 벌려고 한다면 다른 욕안먹는 직업도 많을텐데... 


 아쉬운 맘에 한소리해봅니다. 욕먹기 싫으면서 집에서 쉬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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