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축산시장 오랜만에 갔는데 정말 저렴하긴 하네요.

Lv.1 쵸보 (220.♡.101.16)

2025년 9월 9일 PM 10:26 · 수정됨(23:23)

조회 1,607 공감 0

올 봄에 동네 전통시장 정육점에서 등뼈를 할인한다고 크게 붙여놨길래

" 뼈해장국 만들기 도전?? " 을 하여 한번 만들어 먹었더니

아들냄이 맛있게 먹던 모습이 아주 좋았었는데

냉동이었고 살은 별로 없었고 1.8kg에 만원이었던거 같아요.


더위 해치웠나? 가 현실이 된거 같아 다시 뼈해장국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마장동 축산시장 차로 20분거리에 사는데 9년 전에나 한번 가봤네요.


아무튼 간만에 갔는데 등뼈 3kg 살도 실하고 냉동도 아닌것이

무려! 8000원이나 하네요??

돼지꼬리는 납품을 할건데 꼬리에 붙은 등뼈와 연결되는 뼈에도 고기가 꽤 되거든요

그거 떼어낸거 작업하신 것도 한가득 담아 주셨어요.

8000원에 어마어마하게 가져왔네요. 


집에서 제일큰 8리터정도 되는 스댕냄비가 있는데 

거기에 다 때려박고 물 5리터 때리고 소주도 한병까서 1시간30분 삶고

고기를 건져내니 너무많아 감당이 불가라


뼈를 나눠서 반은 뼈해장국, 반은 해물뼈찜으로 요리했습니다.

나눈 냄비에 뼈가 다 안들어가서 1/4는 냉장고에 넣었네요.


간김에 고기들 단가도 좀 알아둘까 했는데

후우 시장 냄새가..... 후우우 깊은 숨을 못쉬고 후우후우 짧게 후려쳐서 

미처 알아볼 정신이 없이 바로 일단 집으로 후퇴했습니다.


바닥에 각종 피들이 흐르고 있고 해서 무섭기도 하고 특정 가게 앞은 정말이지

숨쉬기가 두려웠습니다. ㅠㅠ

한여름에 열기까지 더해지면 여름엔 못갈거 같아요.

그래도 마장동은 역시 좋네요. 자주 가는 가게 좀 뚫어놔야겠습니다.

댓글 (2)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9.09 · 112.♡.224.214

    ㅋ...갓나온 핑크빛 등뼈살은 그냥 수육으로 먹어도....
    아~조마루 생각나네요. 댕깁니다. ㅜㅜ
  • BLUEWTR

    BLUEWTR Lv.1

    25.09.09 · 220.♡.174.199

    마장동 우시장 토박이입니다
    어려서부터살면 익숙해져서 냄새안납니다 ㅋㅋ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