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걷기 (211.♡.78.75)
2025년 9월 11일 PM 07:03 · 수정됨(20:24)
다른 글에 댓글을 썼는데 조금 추가해서 올려봅니다.
단순하게 보자면 실용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한 대화와 타협을 이전 여의도 문법에 익숙한 사람들이 오해해서 벌어지는 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병기가 능력이 부족하고 우상호가 의뭉스러운 인간이기는 해도 대통령의 의지를 거스를 이유는 없습니다.
적어도 현재는 요.
대통령의 스타일이 예전처럼 대통령의 의지를 직접 전달하는 게 아니라 정치의 영역을 존중해 주고 있습니다.
역할에 맞게 알아서 잘하면 터치가 없는 것도 대통령의 스타일이죠.
그런데 그걸 오해하고 오버하니 저렇게 기자회견에서 선을 그어주는 거고요.
과거 정치 논리에 갇힌 사람들이 대통령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전 정치 논리로만 해석하려고 하니 벌어진 실수,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하나의 원흉이 있는 게 아니라 그런 실수가 모인 거죠.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우상호나 김병기나 대세를 거스를 만한 동기가 없어요.
원래 나쁜 놈들이라 기회를 노리고 있었더라도 지금 이 타이밍은 아닙니다.
특히 김병기는 삐져 가지고 사과 운운하는 게 자기는 잘못한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그널을 받았다고 짐작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은 내란 종식과 검찰 개혁의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오해하거나 자기 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말 그대로의 의미로 받아들였다면 다소간의 불협화음은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특정한 직책에 있는 분들은 자꾸 그렇게 오해하는 것 같으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와야 그나마 미래가 있을 겁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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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25.09.11 · 22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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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25.09.11 · 211.♡.78.75
저런 오해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거죠.
말씀대로 상식과 기본을 지키라는 말을 오해할 정도면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뭐, 그걸 스스로 알 정도면 그런 오해도 안 하겠지만요.
그래서 비판은 계속 해야 합니다. -
Ggiants72
25.09.11 · 223.♡.200.191
협치꾼인 우상호가 그정도로 눈치가 없다구요? 짬밥이 얼만데요 정치인들은 철저하게 자기들 의도대로 움직입니다 강훈식, 우상호 전부 우리가 늘 욕하던 인간들입니다 김병기도 우리가 뽑아줬구요 결과가 나오기전 누구도 못믿습니다. -
하하늘걷기
→ giants72 작성자
25.09.11 · 211.♡.78.75
저는 우상호도 상당히 과대 평가 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우상호 정도의 정치 짬밥에 눈치가 좋았다면 지금보다 정치적 위상이 훨씬 높았을 겁니다.
의원만 4선에 맡은 당직 화려하고 경력으로만 보면 정치 9단쯤은 되어야 하는데 나이에 비해 많이 노쇠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Ggiants72
→ 하늘걷기
25.09.11 · 223.♡.200.191
저도 능력을 좋게 본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운동원이었던자가 오래 정치해서 고인물이고 기득권이된 사람이라 잔머리가 있을거라는거죠 그게 자기에게 이득이던 아니던.... -
BBigwrigglewriggle
25.09.11 · 125.♡.91.166
개인적 생각으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당정대 협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정청래 당대표가 매일 전화통화를 한다고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언론에서 갈등 있는거 아냐 이런 기사가 나온다면 전화소통 백날 잘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하하늘걷기
→ Bigwrigglewriggle 작성자
25.09.11 · 211.♡.78.75
소통이 잘 안되는 모습이나 그런 분위기를 계속 풍길 것 같으면 차라리 공개적으로 하는 게 좋기는 할 것 같습니다. -
明明天
25.09.11 · 106.♡.142.82
김병기가 능력이 부족하고 우상호가 의뭉스러운 인간이기는 해도 대통령의 의지를 거스를 이유는 없습니다.
이 문장에 합리적인 이유가 없습니다. -
하하늘걷기
→ 明天 작성자
25.09.11 · 211.♡.78.75
제 생각입니다.
우상호는 강원도지사 노리고 있어서 정무 수석으로 얼굴 도장 찍고 경력 관리 잘하는 게 지금 최대 목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정치도 굳이 지금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김병기도 원내 대표로 무언가 업적을 만들고 위상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요.
캐비닛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블블루모카
25.09.11 · 118.♡.73.211
오해가 아니고 왜곡하려는 놈들이 많겠져.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만약 오해 였더라도
무능도 자리를 맡지 말아야 할 충분한 실격 사유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