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영화 (175.♡.8.110)
2025년 9월 12일 AM 07:08 · 수정됨(08:18)
제한된 정보뿐이지만 그의 원내대표 이후 주요행적을 토대로 개인적으로 추측해보자면,
<협치 좋아하는> 양반이, <내가 원내대푠데> 이 정도는 재량껏 할 수 있지 하고 협상했고
지도부를 비롯한 법사위 주요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항의하자,
대통령실에서도 협치하자고 하는데 원내대표인 나의 협치 행보를 무시해!
라는 생각으로 삐졌다고 보여집니다.
1)
윤리위 구성 5:5 합의 사태, 강선우 장관후보자 낙마 사태 등으로 볼 때
적당히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는 게 에헴! 정치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협치가 정치다> 정치론을 가진 자가 아닌가 합니다.
뭘 줘도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력은 원내대표로써는 물론 정치인 개인으로써도 모르겠다 싶고, 아마도 원내대표단의 구성원들 역시 비슷하다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판단 기준에 당심, 당원들의 여론은 거의 의미가 없는게 아닌가 싶고요.
2)
특검법 개정안 협상에 뛰어든 전후로 병기씨가 최고위, 법사위와 논의했다는 진실게임은
(저는 잘 몰랐지만) 개정안의 일부 내용-내란 1심 재판의 생중계와 특검의 군검찰 지휘, 수사기간 종료 후 국수본 지휘-에 대해 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었다고 하고, 본회의를 통과한 최종 개정안에서도 이런 내용이 빠진 것으로 볼 때
이 일부 내용만을 언급하며,
정부조직법 개편을 위한 정무위에서의 국힘 협조 등을 협치로 얻어보겠다고 한게 아닌가 합니다.
협상안 발표 후 지도부 및 법사위 주요 의원들의 즉각적인 공개 저항으로 볼 때,
수사기간 30일 연장, 수사팀 증원에 대해서는 협상 카드로 전혀 언급하지도 않았고,
당내에서도 이견이 거의 없던 영역이라 원내대표단이 이것들을 협상카드로 활용할지 지도부에서도 예측을 하지 못한 게 아닌가 싶고요. 거기에는 원내대표단에 대한 존중도 있었을 것이고요.
이것이 국정원 출신의 의도적인 기만 전술일까도 상상해봤지만
국힘 원내대표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원내대표인 자신의 재량>과 당심과는 괴리된 <원내대표단의 자의적 판단기준>에 따라
협치 달성! 정부조직 개편에 기여한 나! 에 취해 환하게 웃으며 걸어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2-2)
정청래 당대표의 사과도 원내대표의 돌출 행동을 예측하고 협상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사전에 지시하지 못해
지도부 간의 잡음이 공개된 데에 대한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하고 빠르고 능동적인 대처였다고 생각하고
원내대표단의 사퇴를 기대하지만, 그전까지 이번 사태를 통해 당대표로써 앞으로 적절히 통제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3)
의총을 빠져나오는 변기씨의 거들먹거림은 허장성세 자체가 아닌가 합니다.
당황스럽고 쫄리면, 그게 그대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그걸 숨기려고 잔뜩 부풀리기도 합니다.
무려 원내대표인 나 인데, 당대표도 자신의 재량을 무시하고, 의원들도 자신의 협상 결과를 무시한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협상 결과도 고작 15일 차이뿐이고, 수사팀 인력은 지금도 충분한데! 라고 말입니다.
(어제 낮시간 동안에는 잔뜩 빡친 상태로 이 양반 캐비닛 열렸나 의심했지만, 개인적으론 이 정도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단체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앙님들 계신가요?
언론에 보도된 바는 적으나, 그 내용은 보도량에 비해 크네요.
지난 총선 전에 친명 그룹으로써 결성돼 수십 명의 초선의원을 배출해서 당내 최대 계파가 되었고,
초기에는 당원권 강화를 중심에 두고 외쳤지만,
당대표 선거 당시 박찬대 후보에 대한 지지, 최근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시 조직 동원 의혹 등을 볼 때
일반 평당원들이 바라는 일반적인 당원권 강화와는 다른 방향이거나
지선을 앞두고 변질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연회비를 납부하는 2000여명에 달하는 상시위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조직인지 궁금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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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효도하세요
25.09.12 · 10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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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보니 특검기간 2주줄어들고 금감위 설치6개월 빨라지는거니 이득이라고 판단..했다고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