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군대 사격 경험 이야기

Lv.1 소풍전날 (10.♡.7.140)

2025년 9월 12일 AM 10:30 · 수정됨(10:54)

조회 575 공감 0

그가 지지하는 신념에 의해 처단(?) 당했으니 애도할 가치를 못느낍니다만, 

총기 소지 허용의 파괴적 댓가는 끔찍하네요. 

근데 뭐 솜씨가 그닥 전문가 답지는 않습니다. 180m 고정 표적이라면 삼일 정도만 다시 훈련받은 대한민국 예비역 성인 남성 300만명 정도는 소총으로 명중 가능하다고 봅니다. 

20세기 말 경험으로 일반 보병 기준으로 자동화 사격장에서 K2 소총 20발 사격 합격 기준이 14발이었는데, 사단 측정 대비해서  열심히 굴리면 90% 이상 기준 통과했구요.  (그 정도 거리면 M60 기관총으로 쏘라고 해도 다 맞는 거리입니다 .)   

저도 신교대, 이등병까지 소총 사격 드럽게 못했거든요.  그 뒤로 기관총만 만지다 분대장 달았는데 소총 사격 측정인원이 모자르다고  거의 18개월 만에 소총 사격을 하게되었습죠.  하늘이 노래졌습니다. 연습 사격 때 불합격하면 10Km를 구보로 뛰어서 부대복귀 했거든요.  저는그때 타겟 순서도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옆에 부사수가 알려줬어요(그 있자나요...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그런데 되더라구요.  깜놀했네요. 

왜 그런 얘기 있었잖아요.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이면 기갑여단도 모집한다고..

일하기 싫어서 횡설수설...

예비역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





댓글 (2)

  • 6미리

    6미리 Lv.1

    25.09.12 · 10.♡.5.164

    요즘은 여단도 아니고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나온다고 할 정도죠 (예전에 비해 징집율이 엄청 높아져서 일단 대부분 군대는 다녀왔으니까요)
  • PLA671

    PLA671 Lv.1

    25.09.12 · 10.♡.5.164

    경동맥 맞췄다고 엄청 고수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이건 요행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애초에 면상을 노리지 굳이 목을 노렸으려나 싶습니다. 하탄 났는데 동맥에 맞은 운빨일지도요... 전차 에이스였던 오토 카리우스는 근거리에서 따발총 사격을 받아 목에 맞았는데, 기도와 동맥을 모두(...) 피하고 후송된 적도 있습니다. 저격하기에 좋은 부위가 아니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