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써서 선행상 받았던 이야기
HAPIL

Lv.1 HAPIL (10.♡.5.164)

2025년 9월 12일 AM 11:21 · 수정됨(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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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게 가을이네요.



2000년 즈음에 밀레니엄 시대에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학창 시절엔 조용히 지냈고 나서기도 귀찮고 방관자로 지내고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학창시절 공부량이 너무 많아 버거워 하며 잘하진 못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에 이런 배경에도 갑자기 선행상을 받게 됩니다.


개근상은 받아봤어도 선행상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상장을 주는데 저도 멍하고 친구들도 왜 받는지 물어보고


이상한 선행상을 받아 버린 기억이 납니다.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담임 선생님은 연락을 하라며 연락처와 이메일을 공유했었습니다.


단 3줄의 이메일을 보낸게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내용은 요즘 반에 흡연 하는 아이들이 많은것을 알고 있느냐?


학교에서 피는 아이들도 있고 학교 외에 피는 아이들도 있고


공부 잘하는 애, 못하는 애 가릴거 없이 많은 아이들이 흡연을 하는데


학교는 현황 파악이든 대책이 있는거냐? 교육은 안하냐? 는 내용이었죠.


답변은 못받았는데 선행상으로 답이 와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지금도 담배 냄새를 싫어할 정도로 예민한데


한 친구가 담배를 안피는거 같은데 담배 냄새가 나서 물어보았죠


간접 흡연인가 하고 물어봤더니 흡연을 한다는 것이었죠.


학교에서는 참고 학교 밖에서 흡연을 한다는 말이었고


그렇게 하나 둘 묻고 다니다 보니 상당수의 학생들이 흡연을 하네요.


학교에서도 숨어서 흡연하는 무리, 학교 밖에서만 흡연하는 무리,


숨어서 한번씩 흡연하는 무리, 비흡연자로 나뉘어 지더군요.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법으로 정해놓은 이유가 있을텐데


술과 담배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친구들이 비행 청소년만 있는게 아니라


평범하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그냥 일반 학생이었다는 것에서


그래서 메일을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교사 1명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하네요. 문제긴 한데.. 그때는 담배 냄새가 너무 싫어서 그랬나봐요.


요즘도 종종 다니다 보면 청소년들이 교복입고 구석진곳에서 흡연을 합니다.


예전보다는 청소년 흡연율이 낮아 졌다고는 하지만


학교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수학능력을 배우는 곳에 가까워 졌고


법과 제도는 유명무실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 많은 담배를 어디서 잘 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하기 쉬워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디서든 청소년 흡연이 발각되면 입건해서 구매처까지 탈탈~


털어서 일벌백계 하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2)

  • 너구리남편

    너구리남편 Lv.1

    25.09.12 · 10.♡.5.164

    흡연자체는 불법이 아닌걸로...

    구매는 안되지만요.
  • Java

    Java Lv.1

    25.09.12 · 10.♡.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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