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글 (125.♡.112.6)
2025년 9월 13일 PM 07:48 · 수정됨(23:09)
우선 단점부터 말하자면, 연출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지연의 연기 자체보다는,
극 중 정치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딕션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더군요.
두 주인공의 케미를 논하기 보다...
대사가 너무 어색해서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강동원의 연기에 문제가 있다라기 보단...대사가 너무 엉망이여서..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고해도 저 부분을 커버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분명 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한다면, 애초에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제기하긴 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가 다루는 주제의식은 꽤 인상 깊었습니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늘 다자 외교의 무대에 올라 증명해야 하는 한국의 정치 현실,
그리고 '한국은 북한을 외면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되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주권 국가로써의 주도적인 모습이 부족한 것은 없는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서사는 충분히 의미 있었거든요.
특히 드라마틱하게 풀어내는 방식은 꽤 매력적이었고,
만약 딕션과 대사 문제만 보완된다면 전지연의 이미지가 극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3편까지 보고 나서도 ‘시간을 낭비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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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포동냥아치
25.09.13 · 42.♡.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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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나글
→ 전포동냥아치 작성자
25.09.13 · 125.♡.112.6
맞아요..
이번 시네마 지옥은 작품을 평하기보다 전찬일평론가를 평하기만 하는 분위기여서..
작품에 대한 메세지를 거의 논하지 않더라구요.. -
00sRacco
25.09.13 · 59.♡.232.174
트리플 악셀이 깽깽이 정도의 난이도처럼 보였습니다. -
하하나글
→ 0sRacco 작성자
25.09.13 · 125.♡.112.6
그곳에서 말문이 막히긴했어요...그리고 마지막에 위기상황에는 내가 보스입니다...
아...이건 좀 ... -
SsunSHINE
25.09.13 · 175.♡.28.145
전지현입니다.
4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했다가 남는 시간에 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술술 넘어가더군여
그리고 말씀하신 외교적인 이야기들은
여러모로 생각할거리를 주었구여
근데 스케일이 어마무시한데 시즌 한개로 정리가 되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