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김정은, 시진핑·푸틴에 ‘통일 포기’ 설명”···‘차가운 공존’ 대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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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4일 AM 02:48 · 수정됨(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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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제사회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평화 통일을 포기하는 정책을 설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3일 일본 교도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남북 평화 통일을 포기하는 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회담 직후 중국 측 발표 내용에는 통일 포기에 대한 지지가 별도로 명기되지는 않았다.

교도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도 같은 내용을 말했고, 푸틴 대통령은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

실제로 김 위원장은 2023년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연설에서 한미일 공조에 맞선 ‘신냉전’ 외교를 선언한 바 있다. 이는 중국, 러시아와 외교 관계를 강화해 한국을 견제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중·러 협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 유지를 위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북한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김정은, 푸틴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지만 북·중·러 회담은 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내부적으로만 공표된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변국들에 설명했다는 의미 정도”라며 “이를 중러가 받아들여 단결된 북·중·러 연대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략)


북: 야 우리끼리 연대해서 미국이랑 대립각 세우자 (이렇게 하면 미국이 겁나서 나랑 얘기해주겠지?)

중, 러: 어어 그래~ 여기와서 이것 좀 해라

댓글 (4)

  • Veritasian

    Veritasian Lv.1

    25.09.14 · 211.♡.77.241

    만약 중국이 북한의 말처럼 두 개의 국가를 인정한다면 우리나라도 대만과 중국 양국가를 인정하는 걸로 하면 됩니다. 아마 중국은 길길이 날뛸 거예요. 그래서 중국은 쉽게 우리나라와 북한의 각각의 나라로 인정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 Drum

    Drum Lv.1

    25.09.14 · 223.♡.176.237

    윤씨의 우러 전쟁 관여의 여파가 여기까지 오는거죠...
    우리 외교의 핵심 전략인 균형 외교의 한 축이 러시아였는데 미국의 뒷통수와 함께 틀어지면서 미국이 원하던대로 된거죠.
  • G

    gv70 Lv.1

    25.09.14 · 118.♡.66.103

    보기에 따라선 북한이 무력에 의한 한반도 통일을 포기한 거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북한이 보통국가가 돼서 미얀마 정도만 돼도 한국에는 나쁠 게 없죠.
  • dalpy

    dalpy Lv.1

    25.09.14 · 211.♡.40.10

    두 국가는 괜찮은데 앞에 '적대적'이라는 말은 빼야죠. 요새 누가 국제 관계에 저런말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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