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2.♡.121.165)
2025년 9월 14일 AM 09:49 · 수정됨(13:24)
음..
바로 저건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건은 아이네요.
저희 집은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라 ㅋㅋ
주변에 형들한테 물어보니 애만 고등학교정도 키워놔도 과감하게 방향을 틀 수 있는데
아직은 더 벌어야 한답니다.
아직은..수입에 맞는 직장에서 무조건 버티는게 답이다라고 합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죽을때 돈 싸짊어지고 갈 것도 아니고 말이죠..
누구는 화폐가치가 꾸준히 하락 하기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합니다만..
일본처럼 장기 불황이 올 경우 지금 자산 정리해서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 + 파트타임 잡으로 사는게
차라리 건강이나 개인 시간 측면에서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만약 제가 빚이 있다거나 모아놓은게 전혀 없다면 이런 생각조차 전혀 못했을텐데
그동안 운도 제법 있었고 (서울 폭등기전에 주택 구입)
와이프나 저나 굉장히 알뜰하게 절약하며 모아놔서 (구글포토 보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옷이 똑같)
일단은 55세 은퇴를 목표로 하고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에 자신이 없어 그 이상 일하는건 무리일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무엇보다 사람들한테 치이는게 나이들수록 더 힘드네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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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25.09.14 · 22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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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쿠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25.09.14 · 112.♡.121.165
아예 사람을 상대 안하는 직업이면 모르겠는데 그런 일들은 별로 없으니까요..만약 제2의 직업을 찾아야 한다면 사람하고 접점이 최소화할 수 있는 직업을 고르고 싶습니다.. -
영영혼없는인형
25.09.14 · 121.♡.198.224
저는 2018년 쯤에 구체적으로 계획 잡고 실행해 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팬더믹 때문에 모든 계획이 다 망했네요 -
코코쿠
→ 영혼없는인형 작성자
25.09.14 · 112.♡.121.165
일단 목표는 55세까지는 뭐라도 해서라도 버텨보자 입니다... -
부부드러운송곳
25.09.14 · 211.♡.227.19
어릴적 나이가 들면 세상에 대해서도 더 잘알고
또 그만큼 단단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듯
살아갈줄 알았는데...
현실은 나이가 들수록 더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나의 몸도 하나둘씩 삐걱거리며
아픈데 부모님이 크게 아프고 크게 노쇠해
지십니다
자식 케어에서 좀 벗어나나 싶어질 때쯤
부모 케어가 시작 되는겁니다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또 경제적으로 자립만
되어도 정말 큰 복입니다
아무쪼록 부부가 잘 합심해서 잘 해쳐나가 면서
중간중간 느끼는 기쁨들을 위로삼아 삶을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
코코쿠
→ 부드러운송곳 작성자
25.09.14 · 112.♡.121.165
완전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저는 이미 제 몸이 여기저기 삐걱거리고 있고..양가 어르신들 (어머니, 장인어른) 암투병 중이십니다... 아이는 아직 한참 어린데.. 올해들어서 인생 난이도가 엄청 높아진 느낌입니다.. -
코코니
25.09.14 · 124.♡.54.79
저도 그럴 계획이었는데 물가 오른 게 너무 심상치가 않아서 좀 미루게 되네요. 게다가 남자의 경우 파트타임 잡 구하기도 어렵네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코코쿠
→ 코니 작성자
25.09.14 · 112.♡.121.165
쩝..ㅠㅠ 그러게요. 물가가 요 몇년간 미친듯이 오르는데 겁납니다.. -
문문명A
25.09.14 · 116.♡.210.150
그 배당금으로 여행다니시는분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본것같은데 ㅎㅎ -
코코쿠
→ 문명A 작성자
25.09.14 · 112.♡.121.165
그분들은 소비보다는...되게 아껴 쓰시더군요. 저는 은퇴하고 최소한도로 생활하면서 집값 저렴한 곳에 정주하면서 산책,독서,그림그리기 등 하며 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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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합니다.
성향도 있겠지만
에너지가 떨어져서인지 점점 사람 대하는게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