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연봉에 대한 모 커뮤니티 의사의 생각.jpg
예
예지 (116.♡.254.67)
2025년 9월 15일 AM 12:08 · 수정됨(13:25)
조회 5,569 공감 0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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줗줗은날왔으면
25.09.15 · 222.♡.19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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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짝지근
→ 줗은날왔으면
25.09.15 · 49.♡.149.207
말은 안하지만 침묵으로 동조하는 부류는 꽤 많죠 -
줗줗은날왔으면
→ 달짝지근
25.09.15 · 222.♡.196.171
말을 안하면 동조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압니까? -
밤밤의테라스
→ 달짝지근
25.09.15 · 121.♡.63.225
말안하고 저런 부류 갖잖아 하는 의사도 많아요 -
시시커먼사각
→ 줗은날왔으면
25.09.15 · 49.♡.218.16
예전에 복지부와 일을 해본적이 있는데 복지파트,보건파트의 암투도 심하고... 각 파트별로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들이 득실득실하더군요. 저야 IT 기술 컨설턴트로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거기도 복마전이더라구요
심평원이나 건보공단이야 유명하죠,뭐. -_- -
디디카페인중독
→ 줗은날왔으면
25.09.15 · 211.♡.95.196
환자를 많이 봐야되는게 문제면 의사를 늘리는게 정답아닌가요? -
CCarrera
→ 디카페인중독
25.09.15 · 114.♡.120.66
그러게요. 수가 문제랑은 별개로 기피과, 기피지역이 있는게 사실이니 전체 증원을 하든, 특정과&특정지역 근무를 전제로 한 증원을 하든 늘리기는 늘려야 하는거죠? -
줗줗은날왔으면
→ 디카페인중독
25.09.15 · 202.♡.15.63
설명하기가 굉장히 복잡한데 일단 지금 환자를 박리다매로 많이 보는 이유는 그 정도 환자를 봐야 병원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갑자기 병원을 가기 싫어해서 환자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아마 대다수 병원들이 망합니다.
의사 수를 두 배로 늘린다면 아주 간단하게 두 가지 경우를 가정해볼 수 가 있어요.
첫번째는 병원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것, 두번째는 병원 수는 그대로 있고 2교대로 환자를 본다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병원 시설비와 (의사를 제외한) 인건비는 그대로인데 환자가 절반으로 주는 상황이니 역시 병원이 망합니다.
두번째는 의사 월급은 절반으로 줄지만, 병원 숫자는 그대로이니 여전히 소위 3분 진료는 여전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중간 어디에서 접점을 찾겠지만 하여튼 수가를 그대로 놔두고는 이상적인 상황에 이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보험급여의 통제를 받는 대학병원과 개원가에서 보험급여와는 상관없는 피부/미용/비만/성형으로 의사가 이동하는 문제, 우리 나라의 병원 이용 행태가 OECD 평균과는 완전히 따로 가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글이 많이 내려가서 이 댓글까지 보시는 분들은 별로 없겠지만 단순히 의대증원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해결될 일이었으면 진작에 복지부에서 밀어붙였을 겁니다.
(복지부가 의사들 눈치를 보는 것 같지만 자기들 논리와 정당성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의료계의 반발은 신경 안 쓰고 밀어붙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나라 건보체계에서는 복지부가 돈줄을 쥐고 있고 의사들의 행태의 대부분은 복지부의 정책에 좌지우지 되고 있습니다.
복지부한테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
헤헤에
→ 줗은날왔으면
25.09.15 · 223.♡.99.211
1. 수가 증액은 좋습니다. 다만, 국민에게 의료보험료 증액에 대해 같이 설득해야합니다.
2.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의사수 증가는 필수입니다. 다만 그 속도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3. 노인분들은 전국에 골고루 살고 계시니, 지방 근무를 할 수 있는 당근책이 필요하고 의사들도 거기에 동조해야 합니다.
4. 전문의료 분야와 미용 분야를 분리해야합니다. 미용분야는 별도의 과정으로 취득이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기타. 소아학과, 응급의료학과, 산부인과 등 인기없는 필수과를 아예 분리하고 (별도 전문 병원 설립) 정부 지원을 이들 필수과에 집중하는 게 차라리 좋을 수도 있습니다. 효율을 따지면서 타 과와 공용으로 한다는 명분은 그다지 쓸모없습니다. 필수과에 지원되는 돈을 오히려 빼먹고 있잖아요.
이 정도가 필요해 보이네요. - 맨
맨날놀아
25.09.15 · 106.♡.66.164
어그로 같습니다. 저렇게 무리나쁜게 의대를 갔을리가 없어보이는데요. 나같은 사람도 사회성이 떨어져도 정상인 흉내는 내는데 저러말을 하는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도 못하는건 머리가 나쁜거잖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특정 직종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묵묵히 자기 일 하고 있고, 일부 ㄸㄹㅇ들의 튀는 의견이 널리 퍼지는 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수가 문제에 대해서라면, 수가 정상화를 바라는 이유는 돈을 더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박리다매로 환자를 많이 봐야 병원이 유지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재료 쓰면서 의학에서 동떨어져 있는 보험 기준에 목매는게 싫어서입니다.
건강한 분들은 보험 수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고 아픈 분들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보험 수가가 얼마나 개판인지 알 수 없습니다.
중간에서 의사들과 사정을 아는 일부 환자/보호자들만 고생을 하죠.
수가 문제 때문에 Gore사가 철수하는 바람에 소아 심장혈관 수술 재료가 없어져서 한참 문제가 생겼지만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아는 분들은 별로 없죠.
우리 나라 회사에서 제조해서 다른 나라에서 잘 쓰는 의료기기들이 여럿 있지만, 정작 우리 나라에서는 수가를 후려쳐서 못 쓰고 있습니다.
저는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건보료를 걷어서 국민이 받는 의료행위에 돈을 지불하는 중개인에 불과한데 너무 많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정작 소아과와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같은 3D 전공과목들에 대해서는 쓸모있는 해결책을 못 내놓고 잇어요.
여러번 얘기했지만, 복지부는 노무현대통령 연설에 의료관광 적자 1조라는 허위사실을 끼워넣고도 범인 색출에 실패(!)한 조직입니다.
이번 의대증원 2000명도 아무런 근거가 없었고, 민주당 정권이라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복지부 내부 마피아들이 용와대를 구워삻아서 밀어붙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복지부가 말랑말랑해보이지만 100조 넘는 건보료를 틀어쥐고 있는, 기재부 못지 않은 마피아집단입니다.
복지부가 뭘 하는지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