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5년 9월 15일 PM 03:22 · 수정됨(15:32)
시멘트는 석회석에 고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1990년 이전에는 유연탄을 사용했고 이후에는 저렴한 가연성 물질(폐타이어)를 연료로 사용합니다. 2007(?)년에 강원도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 인근지역에서 중금속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공장근처 암환자 발생, 아파트의 시멘트로 인한 아토피 사건이 미디어를 통해 알려집니다.
이때 제기된 6가 크로뮴(Cr6+)은
- 시멘트의 원료가 되는 원석에 다양한 산화상태로 존재하며
- 열이나 특정 pH 하에 다른 산화상태의 크로뮴(3+, 4+, 5+)이 6가로 산화될 수도 있으며
- 가연재료인 타이어에는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크로뮴이 다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 5가 크로뮴(Cr5+)은 인슐린의 기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 크로뮴이 철에 첨가되면 우리가 잘 아는 스테인레스 스틸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크로뮴 무두질은 크롬산염을 이용하여 가죽을 공업적으로 대량처리하기 위해 19세기에 고안되었습니다.
다만 이 크롬산염은 6가 크로뮴을 포함했기에 인체에 흡입 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킬 수 있어 규제가 되거나 대체물질을 사용합니다.
미국의 에너지 회사(PG&E)는 터빈의 냉각수에 방청제로 저렴한 6가 크로뮴를 사용하는데 이 폐수의 저장조에서 누수가 발생되어 인근 하천을 오염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암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영화 에린브로코비치가 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1) 시멘트협회에서는 자체기준으로 20 mg/kg (ppm)으로 삼고 있는 것 같은데 환경기준으로 어떠한지는 모르겠습니다.
2) 다만 유럽의 섬유기준으로 0.5 mg/kg 미만이며
3) 국내 수도관은 용출기준이 더 낮은 0.005㎎/L 으로 정한 것으로 검색되는군요.
시멘트는 벽지에 의해 차단되므로 이 기준이 적절할 지는 모르겠으나 오래된 집은 떨어져 나온 미세입자가 흡입될 경로가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토피의 직접적인 원인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나하면 병원이 될 만한 자극성 화학물질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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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리아스
25.09.15 · 106.♡.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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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추론으론 최근 아토피가 급증한건 건축자재 유해물질로 인하기보단 인체 면역력의 약화가 더 큰 이유라 봅니다.
솔직히 60~80년대가 더 개차반이면 개차반이었겠지 아니겠습니까. 검증을 할 자료가 안남아서 그렇지. 당시엔 석면도 표준 건설소재였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