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딸에 대하여' 짧은 감상입니다.
살아야돼

Lv.1 살아야돼 (211.♡.196.65)

2025년 9월 15일 PM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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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요양 보호사로 일하는 엄마.
동성 연인과 동거 중인 딸.
딸의 동성 연인 레인.
병원에서 주인공인 엄마의 간병을 받는 치매 환자 재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딸은 동거 중인 자신의 연인과 엄마의 집으로 들어와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고 이 상황이 엄마는 못마땅합니다.

딸의 연인은 엄마의 냉랭한 태도에 하루하루 눈치를 보며 지냅니다.

대학강사인 딸은 동료의 부당해고에 맞서 대학에 항의하다가 본인도 다치고
동료도 중상을 당하는 일을 격습니다.

엄마의 간병을 받는 치매 환자 재희는 과거 어려운 아이들를 후원하는 재단의
이사장이었지만 지금은 주위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버려진 노인입니다.

엄마는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 돌보던 치매 환자 재희와 얽혀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금이 갑니다.

주요 등장 인물이 처한 저마다의 현실에서 서로에게 불편한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 이어져 보는 내내 답답했습니다.

답답한 상황이 이렇게 해소되기도 하는구나 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습니다.

영화를 다 시청한 후에 원작이 소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을 읽어보지 않아 원작을 얼마나 충실히 구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잘 전달된 거 같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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