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ous (118.♡.15.102)
2025년 9월 16일 PM 02:53 · 수정됨(15:47)
이낙연류의 이재명 대통령 악마화가 그렇게 잘 먹힌 이유는 손가혁의 활동 때문이기도 합니다. 경선에서 그렇게 만들어둔 지지자들의 감정의 골을 이용한 거죠. 그때 기억을 되짚어보니 정말 그렇게 악의적이었을 수도 있겠다 라던가, 진짜 적일 수도 있겠다 식의 감정을 남겨둔 겁니다.
그래서 그 사건 이후부터는, 서로 동지의 언어로 경쟁하고, 잘 지는 전략을 선택하라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겁니다. 경선에서 만들어둔 갈등의 부작용을 아니까요. 그런 갈등의 틈이 보이는데 그 틈을 이용하지 않는 정치인은 드물겁니다. 이낙연처럼 올인하는 것들이 더 흔하죠.
이재명 대통령은 그런 과거와 결별했죠. 그런데 지금 일부 스피커를 위시해서 그 틈을 다시 파고 들고 있는 겁니다. 다음 권력의 후견인이라도 되고 싶은 것처럼요. 그 갈등을 이용한 주범들을 민주진영의 시민들이 모두 쳐내고 나니, 이제 문대통령, 조국대표, 김어준씨 등을 끌어내 억지로 갈등의 불씨로 태우고 싶어하는 겁니다. 불씨가 꺼질까 기름을 부어가면서요. 옆에서 그거 끄려고 노력하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구요. 억울하게 불똥이 튀어도 모른 척 하면서요
그런 갈등을 이용하는 세력을 업고 대통령이 된 민주 진영 지도자는 없습니다. 수십년에 걸친 적폐와의 투쟁으로 자신을 증명해온 분들이 대통령이 되었죠. 그런 걸 묘수라고 이용하는건 결국 제대로된 정무감각이 아니에요. 알량한 정치공학이고 시대에 죄를 짓는 행위일 뿐입니다. 문재인, 조국, 정청래, 김어준을 배신자 취급, 무능력자 취급하는게 무슨 정무감각입니까? 그냥 상식이 없다 못해 현실감각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민주 진영의 집단 지성을 무시하는 겁니다. 결국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을 무시하는 거에요. 자기들이 그런 전략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괴상한 현실 인식입니다. 이대통령은 자기들의 친명반문 구도로 대통령이 된게 아니에요. 멍청하고 괴상한 인식이에요.
이대통령이 당선된 후, 당대표 선거 때부터 너무 조직적이에요. 잇싸 같은 사이트를 본인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채우는데 쓰겠다면 뭐 험한 소리나 하는 지저분한 곳이라도 그려러니 하겠는데 갈등에 불을 붙여서 구도를 만드는데 쓰겠다면, 한 번 해보세요. 그 불이 어디로 옮겨붙어서 뭘 태울지요. 갈라치는 작자들은 똥파리, 드루킹 취급이나 당하고, 그들이 미는 정치인은 이낙연 같은 수박 취급이나 당할 겁니다. 결국 비웃던 하바리 신세나 될겁니다. 갈라치기의 결과는 늘 그랬어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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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25.09.16 · 211.♡.7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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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각필수
→ 하늘걷기
25.09.16 · 112.♡.6.165
이동형이 만들고 싶었던 게 다모앙으로 실현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동형은 자신이 관여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잇싸를 만들고 흘러가는대로 둬버렸죠.
저도 잇싸 초반에 가고, 너무 관리가 안되고 급발진 글들이 인기를 끄는 걸 보고 포기했습니다. - S
serious
→ 생각필수 작성자
25.09.16 · 118.♡.15.102
한때 그 선의를 믿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잇싸가 이동형이 원하는 그 잇싸에 가까워 보여요. 이동형이 내는 메시지와 잇싸에서 하는 이야기가 거의 같아요. - 휴
휴식
25.09.16 · 211.♡.18.193
잇싸와 더쿠 등등의 세력들은 도대체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같은 진보 진영 사람들 다 쳐내고 이재명 혼자 남겨서 현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지들이 점점 그렇게 싫어하던 수박, 뮨파로 변질되고 있단건 알까요? -
별별이졌다
25.09.16 · 115.♡.191.197
이동형은 '영향력'을 원하는 거라고 봅니다. 대통령의 의중을 모두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태도하며 본인이 복잡한 정국을 가장 잘 풀이해낼 수 있고 묘수를 던질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모습이 영 마뜩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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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여론조사 꽃으로 여론 조작을 막으려 했고 이동형은 새로운 진보 담론을 이야기할 커뮤니티를 만들려 했죠.
김어준은 성공했고 이동형은 실패했습니다.
이동형은 잇싸 버리지 못하면 지금보다 더 무너질 겁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