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작 '사진의 얼굴'
낮은언덕

Lv.1 낮은언덕 (115.♡.82.124)

2025년 9월 16일 PM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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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후반작업 (편집 및 CG, ColorGrading, DCP 등)을 맡아 이번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13일에 첫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습니다.

영화관 들어설 때부터 긴장과 초조함... 혹시 내가 뭘 잘못한 것은 없을까? 영화관의 커다란 스크린에서 보면 작업실에서는 안보이던 것들이 많이 보일텐데 괜찮을까? 5.1채널 사운드를 제대로 넣은 걸 확인까지 했지만 그래도 또 긴장...;;;

조감독이나 촬영 B캠, 드론촬영 등은 해왔지만 직접 후반작업을 해서 영화제 스크린에 올라가는 것은 또 처음인지라 정말 긴장했었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손에 땀이 차더군요. 어지간해선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인데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영화를 보았고 다행히도 몇 군데 고칠 부분이 보이긴 했지만 충분히 훌륭하게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잘 끝난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사진과 주인공은 아실만한 분은 아실 수 있는 일본의 사진작가 구와바라 시세이 작가님입니다.

영화제에서 보신 앙님이 계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다큐영화제이다보니 일반 극영화보다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지라... 저희는 나중에 정식 개봉이 되었을 때 10만 들면 엎드려 절할 태세로 관객분들께 읍소하고 있습니다. 하하 ^^;;

간단하게 소개 좀 올려도 실례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응원을 부탁드리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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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REVIEW :


구와바라 시세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보도사진가다. 미나마타병을 조명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65년에 이르는 경력을 통해 그는 베트남 전쟁부터 소련 붕괴기의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갖가지 현장을 누볐다. 하지만 그가 가장 많은 셔터를 눌렀던 장소는 바로 한국이었다. 1964년 분단 상황의 한국을 취재하기 위해 처음 방문한 이후, 그는 100번 이상 대한해협을 건너며 한국을 일생의 주제로 삼아 기록해 왔다. 그 속에는 한일협정 반대운동, 베트남 파병, 동두천 기지촌, 그리고 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의 장면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사진의 얼굴>은 보도사진의 폭발적인 호소력과 생생하면서도 강렬한 회고를 충실하게 직조하며, 카메라와 함께 평생을 살아온 노장 사진가의 일생을 되짚는다. 연대기 순으로 그의 작업 궤적을 소개하는 한편, 영화는 2023년과 2024년 노구를 이끌고 한국을 재방문한 그와 동행하여 옛 기억 속의 현장을 찾아간다. 무상하게 변한 풍경 속에서 그는 변함없이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른다. 그 오래고도 꾸준한 실천의 모습을 담은 장면들이 여전히 강렬한 옛 사진들과 병치 되며 역사의 새로운 탐구로 관객들을 이끈다. ‘공권력의 억압에도 꺾이지 않는 열망이 폭발한’ 1965년의 한국은 어떤 순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가? <사진의 얼굴>의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에 그 답이 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Trailer :

https://youtu.be/xYouWG2jot0?si=nm3TE0aP7O2Zl4h6

댓글 (2)

  • 윤작가

    윤작가 Lv.1

    25.09.16 · 106.♡.199.55

    보러 가겠습니다 꼭...
  • 낮은언덕

    낮은언덕 Lv.1 → 윤작가 작성자

    25.09.16 · 115.♡.82.124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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