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길 (58.♡.86.101)
2025년 9월 16일 PM 11:56 · 수정됨(09. 17. 10:09)

SNS는 이토 펌 이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 자체가 너무 좋은게 장점이자 단점 같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몇자 덧 붙이자면 어제 뉴스하이킥에 신장식 의원과 장윤선 기자가 나왔습니다
두분 모두 주기적으로 나오는 고정패널이고요
신장식 의원은 한다리 건너 양산측에서 들었다는 내용을 말합니다
◎ 신장식 > 저는 되게 부적절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 사진의 출처가 어떻게 되지, 이거는 제가 전해 들은 얘기입니다만 양산 쪽에서부터 한 다리 건너서 전해 들은 얘기입니다만 이낙연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죠, 이낙연 씨가 계속해서 만남을 요청을 했고, 계속해서 거절해 왔는데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전에 인사드리겠다.
◎ 진행자 > '인사나 드리겠다' 이런 거겠죠?
◎ 신장식 > 그래서 '이건 언론 릴리즈나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부 공개는 절대 안 된다.' 근데 양산에서 제일 궁금해하는 건 도대체 누가 언제 이 사진을 찍었는지를 모르겠다는 거예요.
◎ 진행자 >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조차 모르게 찍었다?
◎ 신장식 > 물론 그거는 제가 한 다리 건너서 전해 들은 양산 쪽의 이야기인데, 사실 관계는 더 봐야 되겠습니다만은 굉장히 당황하고, '이렇게까지?'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장윤선 기자는 친문계로 분류되는 의원들과 사진 촬영을 한 사람과 통화했다고 합니다
◎ 장윤선 >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제가 오늘 직접 찍은 사람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사진 촬영은 그게 일종의 대통령 만나러 오는 사람들에 대한 프로토콜 같은 개념인데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 거 같아요. 정치인이니까 '사진 찍으면 찍는 순간 이게 보도용으로 나갈 수 있다, 그 생각 못 했냐'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고요. 또 다른 측면에서는 '누가 오든지, 일단 대통령 만나면 사진 정도는 다 찍어 주는 건데 이거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사람이 문제 아니냐'. 두 가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포인트는 작년 이맘때도 딱 왔다는 거예요. 추석 무렵에 내외가 작년에도 왔었다. 그러니까 추석 인사차 들르는 건데요. 대체로 비공개 일정인데, 문재인 정부에 모두 3총리가 있었는데 정세균, 그다음에 김부겸 두 총리 같은 경우에는 무시로 드나든다는 거예요. 아무 때나 오고 여러 가지 얘기도 하고 이러는데, 1년에 딱 한 번 오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이낙연 총리가 1년에 딱 한 번 오는데. '1년에 한 번 온다는데 그거를 못 오게 할 수 있냐. 그래서 일단은 오라고 한 건데 야박하게 할 수는 없었다.' 이 얘기를 하고요. 정치 얘기는 일절 없었고 외국에 놀러 다닌 얘기 주로 나눴다고 하고요. 김문수 후보를 지난 대선에서 지지한 것은 정말 상상 초월 수준이어서 민주당 안에서 이낙연과의 한 판, '푸닥거리'. 이런 게 좀 필요한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양산 내부에서 판단할 때 '이낙연은 이미 정치 낭인에 불과한 사람인 거 같고 기도 많이 빠져 있더라.' 이런 얘기를 하고요. 그리고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가 일종의 아픈 손가락 같은 개념이다. 한편으로는 매우 밉고, 또 한편으로는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사람이어서 안 만나 줄 수도 없고, 이런 판단이 들었다.'
이 SNS에서 문통의 말씀을 보고 여전히 욕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겠죠
그분들께 어제 정준희의 논에서 정준희 교수님의 발언 일부를 알려 드리고 싶네요
-정준희의 논 11화 中-
제가 지난 10회를 거쳐가면서 각양각지의 노동, 인권, 민주 의제를 선보였던건 내란종식을 단지 우리나라 안에 지금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논객 여러분께 말을 걸기 위함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방벽을 새로만드는 일은 크고 넓은 담론과 그것을 통한 시민적 각성 그리고 광범위한 연대를 필요로 합니다
당장 우리 안에서 이 사람 욕하고 저 사람 내친다고 민주주의가 지켜지는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이 정도의 행정부와 입법부 그리고 헌법재판소를 가졌기에 그나마 다행이며 그것은 전적으로 시민사회의 힘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사법부도 그에 동참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가 세계속에서 외롭지 않게 세계와 스크럼을 짜서 민주주의의 새로운 방벽을 지어 나가야 이 극단주의와 혐오의 파고를 겨우겨우 막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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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xx
25.09.16 · 45.♡.64.13
낙지는 상상이상의 ㅆㄹㄱ였군요 -
하하늘걷기
25.09.17 · 211.♡.78.75
비판해야 할 대상을 놔두고 지켜 주어야 할 대상에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은 그저 미워하고 욕해야 할 대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안 해봤는지 묻고 싶고 세상사 다 사이다처럼 대응하는 게 좋은 지도 묻고 싶습니다.
의리도 없고 생각이 참 짧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음에 손가락질할 대상을 찾아다니겠죠.
지도자는 그럴 하품의 인간들도 다 감싸 안는 사람들입니다. -
BBigwrigglewriggle
25.09.17 · 218.♡.43.212
마누라까지 데리고 왔는데 문전박대할 수도 없고 답답했을 듯 합니다. 그러니 아무 악의 없이 인사차 왔나 싶어서 만났을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마 혼자 왔다면 안만났을 가능성이 더 높았겠죠. -
이이루리라
25.09.17 · 58.♡.94.201
사람 좋은 거 절대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 번 이야기했지만 그 선함을 악용하는 낙지가 진짜 나쁜 놈입니다. -
이이대길
→ 이루리라 작성자
25.09.17 · 58.♡.86.101
그렇죠 이용하는 X끼가 dogX끼죠
제가 장점이자 단점인것 같다고 표현한 까닭은 본인께서도 어느정도는 이렇게 될것 예상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명절인사차 들리겠다고 이전에 여러차례 오겠다고 한 사람을 계속 내칠 수도 없다고 판단하셨고..
그 지점에서 욕하고 싶은 인간들은 계속 욕하고 있고요 -
장장나라애인
25.09.17 · 182.♡.168.136
이동형도 그렇고 여의도옆 문래동도 그렇고 그들은 대인배의 큰 그릇을 이해 못합니다 - 꼬
꼬니다
→ 장나라애인
25.09.17 · 116.♡.235.89
그 사람들은 자꾸 정치공학으로 사람을 재단하다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인간성 품성 그 자체로 사람을 보질 못하는 거죠 -
Ffsszfeaja
→ 장나라애인
25.09.17 · 218.♡.105.241
이해해도 이낙연처럼 문재인 이용해 내 세력 장사하는거죠…이재명이 똥파리들을 끊어냈다고 하지만 잠시 문대통령이 힘있을동안만 끊어낸거지 그이후 힘이 약해지자마자
그자리차지한 이동형과 김용민은 못끊어냈죠.. 이동형은 자신은 똥파리가 아니라고생각하겠지만 제가보기엔 그냥 눈치있는 똥파리죠..지금도 이동형은 이재명과 친분자랑 방송에서 계속하고있죠.. 결국 이들은 이재명도 이용하고 있는거죠.. -
시시슬리아
25.09.17 · 220.♡.25.200
인격이 뛰어난 사람인거 우리는 내내 알고 있었지 않습니까? 노통장례식에서 땡박이한테 인사한 분이에여(우리는 백원우같이 행동했겠지만)
그거로 끝난 거 아닙니까? 이제 기력도 없으실텐데. 이런 일러 건강이나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ㅠㅠ -
우우루
→ 시슬리아
25.09.17 · 116.♡.103.36
저도 그 장면이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모두 설명한다 생각합니다.
그 때 전, 저 분은 정말 큰 분이라는 걸 느꼈죠.
군자의 복수를 위해 10년을 넘게 기다리신 분입니다. 지나치게 선비라 답답한 면이 있지만, 그 또한 우리의 필요로 전쟁터로 나오신 분이라 전 죄송할 따름입니다.
조용히 사시던 분을 우리가 시끄럽게 한겁니다.
모두 그 때의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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