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키드가 세상을 떴군요
LV426

Lv.1 LV426 (39.♡.223.199)

2025년 9월 17일 AM 10:56 · 수정됨(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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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포드와 폴 뉴먼은, 제게는 카우보이 모자를 삐딱하게 쓰고 바에 기대어 빙글 웃는 모습(폴 뉴먼)과 그 옆에서 콧수염을 기르고 무표정하게 있는 모습(로버트 레드포드)이 떠오릅니다.


“내일을 향해 쏴라”라는 해괴한 제목으로 번역된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에서 끊임 없이 농담을 지껄이고 허황된 계획을 나불거리는 부치(폴 뉴먼)와, 친구의 말에 코웃음 치면서도 그 말에 따라 권총을 뽑던 선댄스(로버트 레드포드)로 영원히 제 머리 속에 젊은 모습으로 박제가 된 겁니다.


둘이 다시 뭉친 스팅도 있고, 더 웨이 위 워나 아웃 오브 아프리카, 콘돌의 삼일도 있지만, 저에게 로버트 레드포드는 언제나 젊고 시크한 선댄스 키드입니다.


마침 비가 장마처럼 쏟아지네요.

Rain drops keep fallin’ on my head


https://youtu.be/_VyA2f6hGW4


댓글 (2)

  • 이시도르 Lv.1

    25.09.17 · 110.♡.49.138

    저는 이 장면이요...(고전이니 스포는 아니겠죠? ㅎ)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i94ldGNNSQ0 }
  • PearlCadillac

    PearlCadillac Lv.1

    25.09.17 · 118.♡.2.42

    저는 한참뒤에 세대라 내일을 향해쏴라는
    Kbs 100대명화인가 할때 봤던거 같고
    제가 레드포드옹 주연 영화중에 인상깊었던건
    스파이게임이랑 라스트캐슬이었네요.
    노년의 중후함과 여유가 보였던 연기였네요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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