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스트 (112.♡.124.154)
2024년 5월 2일 PM 04:24
의대 증원 문제로 인해 많은 의사들이 환자를 볼모로 붙잡고 국가와 사회를 대상으로 싸우는 싸움이 멈추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정말 모범이 될 만한 "위대한 의사"를 알게되어 소개해 봅니다.
소개하고자 하는 분은 이희대 교수로 1952년에 태어나 2013년 61년을 살면서 암 환자를 돕는 삶과 본인이 암 환자로서의 삶을 동시에 살았습니다.
그는 암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암 환자 진료를 놓지 않았던 의사였습니다.
암 환자의 마음마저 치료한다고 해서 “암 고치는 암 환자”로 불렸죠.
이희대 교수는 유방암 전문 외과 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2003년 대장암에 걸렸습니다.
당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소장으로 일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는 대장의 절반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대장암은 간과 골반, 뼈 등으로 12번 재발했다고 합니다.
그는 암 4기, 이른바 암 말기로 그렇게 9년을 지냇습니다.
그는 힘든 항암치료와 수술을 통해 자신의 암을 다스리는 한편, 메스를 놓지 않고 유방암 환자 진료와 수술을 감당했다고 합니다.
이희대 교수는 한국 유방암 수술 기술을 크게 향상 시켰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1년 유방암만 제거하고 남은 유방을 살려놓는 유방보존술의 새로운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합니다.
1999년에는 유방암 환자의 림프절 전이 상태를 파악하는 “감시 림프절 절제술”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여 시행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암 환자들을 위해 "사람이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암에 대한 절망으로 쓰러진다"며 그만의 암 투병기를 모아 “희대의 소망”이라는 책도 펴냈습니다.
참 의사라면 이런 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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