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숙아가 태어났는데.....
Eugenestyle

Lv.1 Eugenestyle (203.♡.218.34)

2025년 9월 18일 AM 10:04 · 수정됨(14:50)

조회 3,872 공감 0

원래는 어재 나오기로 한 아기였는데 밀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첫 케이스로 분만을 했죠

미숙아고 체중도 작아서 저는 또 수술방에 대리러 갔습니다

다행히 잘 울고 움직임도 좋아서 전 해줄것이 없었죠..

그래도 작아서 인큐베이터는 들어가야 하는터라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시켰습니다..

보호자 설명을 하는데 첫째다 작아서 신생아중환자실에 있었는데

벌써 4살이라고 여전히 작긴 하지만 건강하다고 그때도 제가 받았다고 하더군요

듣고보니 아는 아기입니다. 그녀석은 정말 안좋아던 터라 고생을 많이 했었죠..

그땐 성함을 몰라서 감사편지라도 쓰려고 했었는데 계속 있는지 몰랐다 하시네요

나중에 첫째도 인사왔습니다.

저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일하면서 한번도 그런 편지는 받아본적은 없긴 합니다.

사내게시판에 올라오는 감사글도 산부인과 선생님앞으로 올라오는 편지지

감염 규정상 몸에 아무것도 달수 없으니 그리고 옷도 매일 바꿔야 하니 명찰도 없죠

누군지는 알지만 기억엔 없는 이름...

이젠 그런가 보다 하고 삽니다. 가끔 로비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는 얼굴의 아기들이 아장아장 걷고 있습니다.

저는 아기 얼굴을 알죠... 보호자와 아기는 저를 모를뿐 ^^

전엔 좀 서운했지만 이젠 예쁘고 건강한 모습 보면 그걸로 된것 같습니다.

댓글 (37)

  • 금도리

    금도리 Lv.1

    25.09.18 · 116.♡.110.45

    감사합니다.
  • 크라카토아

    크라카토아 Lv.1

    25.09.18 · 59.♡.253.153

    표현을 안한다고, 감사한 마음도 없어진건 아닐겁니다.
  • Junppa

    Junppa Lv.1

    25.09.18 · 222.♡.27.239

    글만 보는 제가 다 뿌듯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DdongleK

    DdongleK Lv.1

    25.09.18 · 211.♡.59.86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CrossFit

    CrossFit Lv.1

    25.09.18 · 106.♡.51.12

    우리가 알죠!
  • 얌전한고양2 Lv.1

    25.09.18 · 210.♡.203.221

    감사합니다.
  • 별이

    별이 Lv.1

    25.09.18 · 118.♡.174.38

    저희 아들도 미숙아(8개월)로 태어 났는데
    지금은 또래에서 몇손가락 안에 들어 갈 정도로 큽니다
    가장 친한 친구랑은 몸무게 두배 차이 납니다
    초5라서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크니 그거로 만족합니다
  • 돼지꿀벌

    돼지꿀벌 Lv.1

    25.09.18 · 211.♡.227.135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생명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 eNDePD

    eNDePD Lv.1

    25.09.18 · 106.♡.249.11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9/comment_1794636146_PtEmyldZ_e581c7f171e2ef6e98c83ab8dff9248edf3bfcca.gif]
  • 베티 Lv.1

    25.09.18 · 125.♡.107.155

    감사합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울컥하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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