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트 (112.♡.148.44)
2025년 9월 19일 PM 10:16 · 수정됨(23:25)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쓴 작가입니다. 보물섬을 쓴 작가이구요.
네. 그 보물섬 맞습니다.
어릴 때 이 두 권의 책을 어린이 소설로 읽고 말았는데 원편이 궁금해서 출퇴근하면서 오디오 북으로 들었습니다.
(스포 제외)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이 작가의 특징인데 하나 하나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세겨 들어야 할 명언도 꽤 있네요.
그냥 명작입니다. 인간의 내면을 깊게 파헤친 작품을 짧게 너무 훌륭하게 썼습니다.
* 악마가 깃들인 병 :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읽은 이야기는 최근에 참 오랜만이였네요. 듣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 시체 도둑 : 기대 안했는데 제가 그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과 함께 몰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 마크 하임 : 지킬 박사와 하이드 보다 더 깊은 내면의 탐구를 흥미있는 형식으로 썼습니다.
오늘 딸래미 데리러 가면서 마크 하임 다 들었는데 운전하며 도저히 딴 생각을 못 할 정도였습니다.
모든 작품이 대단했고 마크 하임은 오래 기억될거 같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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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심
25.09.19 · 106.♡.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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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무심 작성자
25.09.19 · 112.♡.148.44
보세요. 작품성을 떠나 일단 재밌습니다. 재미 순으로 따지면 "악마가 깃들인 병" 을 추천합니다. - C
concept
→ 무심
25.09.19 · 223.♡.81.162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읽고 영화 서브스턴스와 비교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원 자아가 자신이 창조한 또 하나의 자아에 밀려 결국 종속되는 이야기 구조가 말이죠. 어린 시절에는 단순히 선악의 이야기로 알았는데 그보다 휠씬 심오하죠. -
ㅎㅎㅎㅎ
25.09.19 · 140.♡.29.2
좋은책 추천 감사합니다 -
빅빅데이트
→ ㅎㅎㅎ 작성자
25.09.19 · 112.♡.148.44
아닙니다. 즐거운 독서하세요 ^^ -
컴컴백홈
25.09.19 · 124.♡.122.72
출퇴근하면서 들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빅빅데이트
→ 컴백홈 작성자
25.09.19 · 112.♡.148.44
네. 다른 세상으로 풍덩~하실거에요. - L
logcat
25.09.19 · 112.♡.119.163
리디셀렉트에 자살클럽 열린책들 여기에 악마가 깃들인 병, 말트루아 경의 대문, 시체도둑 이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빅빅데이트
→ logcat 작성자
25.09.19 · 112.♡.148.44
악마가 깃들인 병 읽어보세요. 그는 이야기꾼이에요. - C
concept
25.09.19 · 223.♡.94.48
자살클럽도 읽을만 합니다. 스티븐슨의 소설은 19세기 영국 고딕소설의 걸작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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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어린이가 읽는 게 아니라고
어찌나 뭐라고 하시던지...
기억은 안나지만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