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는 쪽으로 강제 전배 당했네요 ㄷㄷ

Lv.1 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9월 20일 AM 11:54 · 수정됨(12:43)

조회 1,718 공감 0

회사의 방향성이 바뀌어서 프로젝트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는데.

힘드니까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회사는 노는 인력, 비가득 인력 활용해보겠다고 했지만

어디 그게 되나요. 

결국에는 기존에 계속해서 개발하던 인력들을 강제적으로 차출해서 프로젝트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결국 저 역시 차출 대상에 포함이 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계속해서 일만 하던 상태여서 너무 지친 상태이기도 한데,

가서 또 프로젝트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x밭에서 굴러야 한다는 게 짜증납니다.

더 짜증나는 건 이번 대상자들 면면을 보니, 나이는 많은데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보직이 없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았네요.

평소에도 부서장이 나이 많은 사람들을 껄끄러워 하고, 자기 권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구실로 삼아서 나이 많은 사람들을 부서에서 대대적으로 정리한 느낌입니다. 

평소에도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으로 말이 많은 뱀같은 속내를  가진 사람이어어서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네요

아니 꼬우면 제가 부서에서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보직을 하나 꿰차고 있었으면 되었겠지만 

회사라는 게 결국 개인을 소모품 취급한다는 걸 일깨워주는 듯 해서 씁쓸하기도 하고

너는 이제 필요가 없다라는 선언의 시작인 것 같아서 짜증나고 기분도 상합니다. 

이전부터 항상 이런 상황이 올 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어서 타격감은 덜 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맴돌고 착잡한 기분이 나아지지를 않네요. 

나이 들어서 지혜는 전혀 쌓이지도 않고, 맷집만 나름대로 좋아졌다고 스스로 생각은 했지만

이 부서에서 일 너무 빡세게 하면서 또 그것도 아닌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프로젝트 하면서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하게 긍적적으로 생각하다가도 

또 두려워지기도 하고요. 

회사 생활 앞으로 한 5년 정도만 바라보고 있는데, 어떻게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지도 참 막막하네요. 

댓글 (5)

  • 김탁구 Lv.1

    25.09.20 · 115.♡.172.158

    힘내세요. !!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09.20 · 219.♡.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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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FT

    DEFT Lv.1

    25.09.20 · 121.♡.110.211

    응원합니다.
  • DdongleK

    DdongleK Lv.1

    25.09.20 · 112.♡.31.106

    시킨다고 다할 필요는 없지요..... 물론 월급 받는 만큼은 해야겠지만..
  • 로스로빈슨 Lv.1 → DdongleK 작성자

    25.09.20 · 124.♡.249.204

    원래 강제 전배시키는 것 거부할 권리도 있죠. 근데 거부하면 또 그 뒤의 상황이 답 안 나와서 그냥 받아들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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