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동성로축제 감상
Dymaxion

Lv.1 Dymaxion (110.♡.166.33)

2025년 9월 20일 PM 08:21 · 수정됨(20:32)

조회 2,317 공감 0

낮잠자고 있는데 마눌님이 발로 차면서 안 일어나면 죽인다고 해서

주섬주섬 옷입고 함께 동성로축제 구경 나갔는데요.

동성로에 퀴어축제라는 것도 하더라고요.


근데 경찰병력들이 완전히 360도 에워싸고 벽을 만들고 그 안에만 소복하게 있고

트럭 무대에서 목소리 높여서 공연같은거 하고 하던데

전에처럼 기괴한 퍼포먼스나 누드쑈(?) 같은 헛짓거리는 이제 안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외부에는 일반 시민들이 구경하면서 지나가고

간혹 동성애 반대 어쩌구 뻘건 글씨 박아놓은 개신교 광신자들 좀 보이더라고요.

경찰들이 아예 충돌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해전술을 폈더군요.

아마 대구경북 경찰병력 싹 다 불러모았나 싶을 정도로 많았음요.


암튼 제가 느낀 감상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시내에 사람들이 많으니

에너지가 느껴지고

이 불경기에 그나마 민생쿠폰 이런게 실제로 작동하는게 보이고

제조업 경기는 아직 터널 한 중간이지만

민생경제는 그래도 터널 끝이 보이는 건가 하는 실낱같은 희망도 가져보았습니다.


암튼 사람들이 많고

또 이쁜 처자들도 많아서 좋더라고요.

아 물론 마눌님 머리핀 2개 사 주면서 제일 이쁘다고 했습니다.



댓글 (3)

  • geonex

    geonex Lv.1

    25.09.20 · 211.♡.8.214

    앙봇은 이렇게 세줄 요약을 해줬습니당.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9/comment_3551725782_4CIfpyV1_b731afe2d11dd5b0fb0c8409e1bcaea98bad56f3.webp]{emo:damoang-emo-043.gif:120}
  • Dymaxion

    Dymaxion Lv.1 → geonex 작성자

    25.09.20 · 110.♡.166.33

    요약글 보니깐 얼굴이 화끈거려요 ㅠㅠ
  • 철벽뮐러

    철벽뮐러 Lv.1

    25.09.20 · 221.♡.67.203

    죽을뻔 했지만 부활해서 이쁜걸 봤더니 즐거워지신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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