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문직 비자 (H1B) 수수료 급등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
사장_대연동

Lv.1 사장_대연동 (173.♡.247.132)

2025년 9월 20일 PM 11:26 · 수정됨(09. 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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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유학와서 정착하게 되면서, 학생 비자 - 학생 취업 비자 - 전문직 비자 H1B - 영주권 - 시민권 순으로 모든 종류를 다 겪어 봤습니다. 수많은 서류와 수수료와 시간들. 어쩔 수 없이 시민권을 신청, 획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시민권이 아니면 나머지는 다 임시적인 신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년전에 교회 모임을 통해서 만났던 포스탁을 마치는 부부가 있었는데, 미국에 정착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학위 가지고 다른 영어권 가는 것도 고려해 봐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는데, 그 부부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더군요. 미국이 제일 좋아 보였나 봅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는 못했지만, 저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외국인에 대한 미국 정부의 까다로움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인상이 분명 있었습니다. 이민자에 의해서 건설된 나라임에도 점점 이민자에 대해 괄시한다는 인상, 경험들이 쌓였습니다.

전문직 비자 H1B, 영주권은 회사에서 지원이 있어야 했던 걸로 기억되는데, 더더욱 외국인을 채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아는 미국은 이렇지 않았는데.


P.s. 이번 기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인력들이 있으면 한국 기업들이 잘 잡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인력들도 미국에서 얼마 받았으니, 그거 맞춰 달라는 이야기 하지 말구요. 미국 세금, 물가, 고용 안정성 등 차이점을 이야기 하지 않고 돈으로만 비교해서 맞춰 달라는 사람도 봤습니다. 

댓글 (5)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9.20 · 118.♡.91.135

    이번에 시민권 시험도 바뀐다고 하더군요. 세상이 삭막해지는 서막인 듯싶네요.
    미리 장벽을 치면 국내 차별과 행정명령이 더 수월해지죠. 극단적 예지만 태평양 전쟁 시작하면서 일본계 전원 수용소 직행하듯이...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25.09.20 · 49.♡.56.16

    제생각엔 임금은 비슷한 생활수준을 하고 남은 예금으로 들어갈 금액이 비슷한 수준이면 되죠
    미국에서 3억쯤 받았다고 한국에서도 3억 요구하면 주거비 생활비 외식비 의료비 등등 다 계산해보고 격차를 얘기해얄겁니다
    거기다 한국은 총기 사건이나 마약 사건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요
    저런 문제 때문에 한국 정착하는 미국인들도 이제는 상당히 많죠
  • 사장_대연동

    사장_대연동 Lv.1 → 달짝지근 작성자

    25.09.21 · 173.♡.247.132

    세금 차이가 크지요.
  • 기다리는일 Lv.1

    25.09.21 · 168.♡.159.126

    사실상 그냥 나가라는건데 저도 이런 분위기면 박사 마치고 그냥 바로 한국 가던지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 경력을 쌓던지 할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희한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네요 에휴....
  • 이노

    이노 Lv.1

    25.09.21 · 211.♡.97.19

    흠 미국 망하려나봐요..이민으로 세운나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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