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동 국립묘지 답사 후기
아기고양이

Lv.1 아기고양이 (223.♡.80.63)

2025년 9월 21일 PM 04:53 · 수정됨(09. 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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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과 함께하는 답사에 다녀왔습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국무령 취임 백주년을 맞이했고, 명절을 앞두고 묘역 정화작업도 겸한 답사였습니다.



출처 : 서울현충원 홈페이지


동작역 9호선 8번 출구에서 내리면 가까운 곳에 정문이 있구요.

종합민원실에서 만나서 출석체크하고 참가비 내고 명찰과 기념품과 간식과 물을 받았습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분과 지청천 장군의 외손이신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위의 가이드맵을 보며 현충원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어느 묘역에 갈 지 안내를 받았습니다.

임시정부요인묘역과 가이드맵에서 태극기 위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묘역, 무후선열제단을 둘러보았습니다.


독립 후에 해외에 묻히신 독립운동가 분들의 유해를 모셔오는 일을 정부가 아닌, 김구 선생께서 하셔서 지금의 효창원이 된 거고, 동작동 국립묘지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전쟁 중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조성된 묘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원래는 군인들을 위한 곳이었고, 경찰이나 소방관분들도 나중에 모셔지기 시작했고, 독립운동가 묘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모앙 으르신들께서는 동작동 국립묘지라는 표현에 익숙하실텐데 어느 날부터 현충원으로 부르더라구요.

찾아보니 2005년에 바뀌었나봐요.

출처 : 현충원 홈페이지, 현충원 소개 

https://www.mpva.go.kr/snmb/www/contents.do?key=1840


그런데 어제 답사에서 듣기로는 국립묘지(영어로는 National Cemetery)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해요.

현충원에서 원(院)은 국정원에서 쓰는 것과 같은 글자로, 공공기관이나 공공단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라고 해요.

현충원이라는 기관에 안장 됐다는 것이 아니라 국립묘지에 안장 됐다고 표현하는 게 맞다는 설명과 함께 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군묘역이 아닌 장병묘역에 묻히신 채명신 장군의 묘도 보았는데 이동중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 했습니다. 



임시정부요인 묘역에 가는 길에 이회영 선생과 이은숙 애국지사의 묘와 양세봉 장군의 묘를 보았습니다. 이쪽은 답사 끝나고 나중에 둘러보려고 했는데 다른 길로 내려오는 바람에 배가 고파서 미처 다시 못 올라가서;; 못 보고 나와서 아쉽습니다.




첫 목적지였던 임시정부요인 묘역에 도착했습니다.

백년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탄핵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2대 대통령으로 추대 되신 분이 <한국통사>, <한국독립운동지혈사> 등을 집필하신 박은식 선생입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 2대 대통령 박은식, 초대 국무령 이상룡으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상해를 기반으로 외교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임시정부요인들과 한반도에서 가까운 만주에서 독립전쟁을 준비하던 세력 사이에 어느 것이 우선인지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이 있었던 것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박은식 선생 묘의 왼쪽으로 이상룡, 김우락 부부의 묘가 있었는데요.

이상룡 선생의 후손께서 술도 올리고 좋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예전에는 북진통일만 얘기했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생각하게 되셨다고 하시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이셨던 김자동 선생님 같은 경우 아버지의 묘와 어머니의 묘가 남북에 흩어져있었다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이 공동으로 역사연구, 특히 독립운동사 연구를 하고, 부부의 묘가 합장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묘역 정화활동으로 묘비를 닦고, 풀을 뽑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 아늑한 곳에 장군2묘역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육군중장 이응준의 묘 앞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어제 함께 해주신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님의 설명입니다.


이응준은 지청천 장군과 인연이 있는 인물로, 일본 육사 동기였고, 아오야마의 맹세라고 하여 경술국치 소식에 실력을 쌓아서 독립운동을 하자고 지청천 장군과 이응준, 홍사익 등의 조선인 생도들이 맹세를 했는데 지청천 장군과 김경천 장군이 1919년 탈영하여 신흥무관학교 교관이 되었고, 이응준과 홍사익은 일본군으로 남았습니다.

홍사익은 2스타 중장인가 대장인가의 자리까지 올랐는데 전후에 포로수용소 소장이었기에 전범으로 처형당했고, 이응준은 당시 현역 군인이 아니었어서 처벌을 받지 않았는데 대한민국 정부에서 초대 육군총참모장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이응준이라는 사람이 세운 기록이라고 해야할까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사람 최초의 데이트 강간을 저지른 사람으로, 보도까지 됐었는데 당시 일본 육사에서 조치가 없었고,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았는데, 이 사람은 독립운동가의 딸과 혼인하였고, 해방 후에 친일 군인들이 국군을 만들자고 할 때, 우리는 부끄러운 짓을 했으니 우리가 나서면 안된다, 독립군이 나서야한다고 한 게 유일한 공적이라고 평하셨습니다.

이때 나서셨던 독립군이 유동열 장군으로, 일본군 장교 출신인데 망명해서 광복군 참모총장을 지내셨고,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주역으로, 형식상으로는 광복군이 국군을 만든 것처럼 할 수 있었는데 전쟁 때 납북으로 북에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악랄한 친일파로 야스쿠니로 가고 싶다던 자도 저기 같이 묻혀있었구요.

(관련기사 :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621430

)


해군 잠수함에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이것은 해군에만 있는 관행으로 홍범도함의 이름을 바꾸라는 윤석열의 압박을 해군에서는 거부했다고 합니다. 


국군의 뿌리가 의병과 독립군, 광복군임을 명시하도록 국군조직법을 개정해야한다고,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셨구요.



손원일 제독의 묘도 같이 있었는데 2묘역에 있는 모든 장군들이 친일을 했지만 이 분만 아니었고, 손원일 제독의 아버지는 손정도 목사로 이 분은 독립운동가 묘역에 계셨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지내셨던 노백린 장군의 묘입니다.

유독 이 분의 묘에 풀이 많아서 맨손으로 풀을 뽑고 있었더니 어느 회원분께서 장갑을 주셔서 더 열심히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거 좀 있다 제 오른쪽에 오셔서 무지 빠른 속도로 풀을 뽑는 젊은 여성분이 계셨는데 알고 보니 김상옥 열사의 증손녀분이셨습니다.



노백린 장군 옆에 김동삼 선생께서 묻혀계셨는데 이 분의 후손분도 오셨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김형석 관장 물러나라고 한달째 농성중이신데 어제 답사행사를 위해 올라오신 거였고, 할아버님에 대해 해주신 말씀 메모해준 것을 옮겨보겠습니다.


김동삼 선생은 별명이 만주호랑이셨던 분으로 안동 내앞마을에서 태어나셨는데 다른 독립운동가들처럼 산에서 들에서 이름 없이 죽어야지, 감옥에서 죽는 것도 호사다, 땅에 묻히기도 싫으니 태워서 강물에 뿌려서,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조국의 광복을 지켜보겠다고 하셨었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십년에 한번씩 보실 정도셨고, 하얼빈 감옥에 계실 때 찾아온 아들에게 내가 뜻하는 바가 있으니 돌아가라고 하셨을 정도로 굳은 의지를 갖고 계셨고, 하루 한 끼 드시고, 여름엔 짚신 신고 독립운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안동에서 의성 김씨와 고성 이씨 사돈 집안이 다 같이 만주로 이주하여 김대락이란 인물이 150명 정도, 김대락의 여동생, 김우락의 남편 이상룡 집안까지 다 해서 300~400명 규모로 망명하였는데 빼앗긴 조국에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만삭의 임산부 두 분도 동행하셨었다고 하고, 김우락 지사의 여동생인 김락의 시아버지 이만도 의병이 30일의 단식 끝에 돌아가시고, 남편과 자식을 다 독립운동으로 잃고 본인은 3.1운동때 고문으로 두 눈을 잃었다고 합니다. 김동삼은 김대락의 조카구요.


한 집안에서 여러 인물이 등장하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가계도를 가져와봤습니다.



출처 : 주간조선이지만 읽어볼 만한 것 같아서 가져옵니다.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59


지청천 장군의 외손이신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님께서는 외할머니께서 웃는 모습을 한 번도 보신 적이 없었다고 하십니다.

일본 육사 입학때부터 딴 생각을 하셨던 지청천 장군을 '잘못' 만나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장군께서 세 자녀만 남기고 망명을 가서 겨우 만주에 찾아갔고,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신 분께서 먹고 살기 위해 생전 안 해본 농사를 지어가며 세 자녀를 다 키우고 독립운동에 투신해서, 그 활동을 인정 받아서 애국지사로 인정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묘비를 보다보면 지청천 장군의 아내분처럼 애국지사로 적힌 분이 계시고, 성함에 '배위'라고 적힌 분이 계시는데 부부라서 함께 모셔졌을 뿐, 독립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망명한 독립운동가의 아내, 어머니, 며느리는 모두 독립운동가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김동삼의 며느리 이해동이 회고록에서 ‘우리 시아버지는 독립혁명운동을 하셨는데 시아머니 없이 시아버지의 혁명운동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반은 시어머니(박순부) 몫이다.’ 라고 하셨다고 해요. 

김동삼은 며느리 이해동의 아버지이자 사돈이신 이원일과 같이 독립운동을 하셨습니다.


어느 분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효창원에 계신 독립운동가분들을 현충원으로 다 같이 모시는 것에 대해 찬반이 나뉘는데 어떻게 봐야하냐고 물으셨고, 이준식 박사님께서는 효창원을 새로운 국립묘지로 지정하자는 민문연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백범김구기념관에 갔다가 효창원까지 들를 수 있는 게 더 좋고, 접근성도 현충원보다 더 좋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묘역이 조성된 배경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이 곳 역시 국립묘지로 지정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임시정부요인 묘역을 보고 독립운동가 묘역으로 내려와서 김상옥 열사의 묘 옆에서 증손녀분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 동상도 있고, 영화 '암살', '밀정'을 통해 많이 알려진 독립운동가 김상옥 열사에 대해 소개하시며, 어렵게 자랐지만 철물점 사업을 하셔서 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 안 하셨으면 지금 본인께서 어쩜 삼성가 정도의 재벌 딸이 아니었을까^^ 하시며 농담을 하셨는데, 현재 김상옥열사기념사업회 개혁을 위해 애쓰고 계시다고 하고, 다른 할아버지 한훈 지사라는 분도 독립운동가 묘역에 계시다고 하셨는데 한훈과 김상옥이 같이 독립운동을 했고, 한훈의 딸과 김상옥의 아들이 결혼을 하셨어요.

찾아보니 계룡시에 한훈기념관이 있다고 하고 한훈(본명 한우석)의 딸이자 김상옥의 며느리인 분의 인터뷰 영상도 있네요.


https://youtu.be/fxNi06V-TFY?feature=shared


어떻게 결혼을 하셨고, 어머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등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길지 않으니 같이 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20분 정도 자유롭게 독립운동가 묘역을 둘러보았습니다.



러시아에서 활동하셨던 최재형 선생의 묘도 있었구요.



'나라 잃은 울분을 참지 못하여 한 일입니다.' 라고 적혀있는 묘비가 인상적이어서 찍었습니다.


현순의 묘비를 보고 십년전에 현충원 답사에 갔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습니다.ㅋㅋㅋ 

현순의 딸인 현앨리스에 대한 책,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가 막 나왔을 때였는데 읽어봐야지~ 해놓고 세상에 벌써 십년이나 지나서 답사에 다녀온 것도 잊고 있었고, 책도 여전히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혹시 지금까지 묘비를 보시면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가 각각 적혀있는 걸 보셨는지요?


순국선열은 해방 이전에 돌아가신 분, 애국지사는 해방 이후에 돌아가신 분을 칭한다고 합니다.





스코필드 박사의 묘도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1970년에 돌아가셔서 애국지사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소로 무후선열제단으로 향했는데요.

후손이 없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북한에 모셔진 분들의 위패도 같이 있었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위패가 있었던 자리에도 별도의 표시가 있었구요.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아는 이위종(헤이그 특사), 나석주(동양척식주식회사 폭탄 투척) 안창남(항공기 조종사), 유관순 등의 위패 뿐만 아니라 엄항섭, 조소앙, 김규식, 박열 등 납북되신 분들의 위패도 있었구요.


이곳을 둘러보고 참석자분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짧게 30초씩 하기로 했는데 하실 말씀이 많으신 분들은 몇 분을 하시긴 했습니다.^^

그 중에 정미7적의 이병무가 집안 사람이라는 분이 계셨어요. 아버지 항렬이라거 하시는 걸 보니 가까운 친척도 아닌 것 같은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줘서 몰랐는데 얼마 전에 아셨다고 사죄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촛불집회 개근하신다는 어르신이 계셨는데, 왠지 제게도 좀 낯이 익는 분이셨는데, 그 분의 조상님도 어제 그 독립운동가 묘역에 계셨다고 해요. 또 다른 어르신도 독립운동가 후손이셨어요.

평택에서 초등학생 세 자매를 데리고 오신 어머님도 계셨구요.

아쉽게도 이런 곳에 가면 젊은 분들이 안 계시고 주로 어르신들 위주라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젊은 분이 다 오셨네~ 하고 뵌 분들도 김동삼, 김상옥의 후손이셨어서요.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독립운동가 묘역에서 좀 어이 없는 안내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훈장을 받아서 안장되었다는 김정수란 인물의 아들이 공무원이었다는데 거짓으로 서훈을 받아 국립묘지에 조상을 모시고, 지원금도 받고 하나도 안 토해내면서 묘도 안 옮기고 있어서 봉분을 허물어버렸다고 해요. 강제로 파묘까지는 못 하고 저렇게 안내문 설치만 해놓았나봅니다.

친일인사들이 묻혀있는 것도 문제고, 가짜 독립운동가가 묻힌 것도 문제죠.

암튼 답사는 이렇게 끝났고 다음 주는 육군사관학교에서 독립전쟁 정신 계승 축구대회가 열린다는데 내일 아침에 육사 투어만 하고 축구는 안 봐도 되는지, 비회원도 참석 가능한 지 문의 드려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내일이 오전까지 신청 마감이라고 하셨는데 내일 문의하겠다고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좀 부지런합니다. ㅋㅋ ㅠㅠ

댓글 (12)

  • 5호라

    5호라 Lv.1

    25.09.21 · 175.♡.154.96

    아따 기네요
    후기 적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행사 있으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5호라 작성자

    25.09.21 · 223.♡.80.140

    아침부터 적었어요. ㅋㅋㅋ
    그냥 적는 게 아니라 찾아보느라 이것 저것 찾아서 읽다보니 한참 걸리네요. ㅋㅋㅋ
    이런 행사는 계속 있는데,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정보 공유 하겠습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5호라 작성자

    25.09.23 · 223.♡.78.95

    https://damoang.net/free/4984878
    현충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 답사 프로그램이 일요일에 있어서 소식 공유했는데 편찮으셔서 어려우실까요 ㅠㅠ
  • 5호라

    5호라 Lv.1 → 아기고양이

    25.09.24 · 14.♡.145.106

    ㅠㅠ 편찮다는.. 단어는... 저 젊습니다.
    그리고 이제 안아파요...
    하지만... 선약이... ㅠㅠ
  • LunaticFringe

    LunaticFringe Lv.1

    25.09.21 · 121.♡.4.181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차이점이 있다는 걸 몰랐네요.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LunaticFringe 작성자

    25.09.21 · 223.♡.80.225

    듣고도 잊어버리는 저도 있습니다.;;
    안 잊고 기록해두려고 후기를 길게 남겨보았습니다.
  • 핑크연합

    핑크연합 Lv.1

    25.09.21 · 221.♡.214.31

    아기고양이님, 고맙습니다.
    몸이 아파 뒤척뒤척하는 날에, 이 글을 읽으니, 내가 건강해져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을텐데... 반성도 되고... 아기고양이님 하시는 일에 좋은 일들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으로 보기에도 좋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핑크연합 작성자

    25.09.21 · 223.♡.80.100

    다모앙에서 어제 보고 들은 것을 나누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편찮으신 곳 얼른 나으시고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라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25.09.21 · 118.♡.15.30

    1.
    “독립 후에 해외에 묻히신 독립운동가 분들의 유해를 모셔오는 일을 정부가 아닌 김구 선생께서 하셔서 지금의 효창원이 된 거고“

    아기고양이님 말씀처런
    효창원도 국립묘지가 되야겠습니다.

    2.
    “동작동 국립묘지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전쟁 중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조성된 묘지(현충원)라고 합니다.“

    현충원에서 친일파와 가짜 독립운동가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3.
    방대한 분량을 마치 책 처럼 잘 정리해 주셔서 좋은 자료가 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4.
    뿌리는 국가와 국민에게 중요합니다. 그 뿌리는 켜켜이 쌓인 역사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친일매국세력은 없는 뿌리를 건국의 아버지라며 이승만을 추앙하고 뉴라이트로 사관으로 만들어내고, 독립운동과 임시정부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역사는 자꾸 분절시키려고 하나봅니다.

    5.
    뉴라이트세력이 양대 정당 중 하나이고 검언정경판과 종교에서도 사회를 혼란시키는 때에 아기고양이님께서 뜻깊은 활동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diynbetterlife 작성자

    25.09.21 · 223.♡.81.186

    그냥 따라다니면서 설명만 들은 게 다지만 잊지 않도록 기록하고, 보고 들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아침부터 적어보았습니다. 무지 오래 걸리네요.;;

    4번 정말 중요한 말씀이에요. 역사전쟁을 벌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들을 막아야하고 친일파와 가짜 독립운동가도 국립묘지에서 내보내야하고 참 갈 길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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