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116.♡.70.94)
2025년 9월 21일 PM 10:54 · 수정됨(09. 22. 09:42)
제가 20대에 패러글라이딩을 해봤습니다.
이벤트 업체 주관의 2달 과정으로 지상훈련, 경사면 미끄럼, 탠덤비행, ...,
초보코스 단독비행(이륙지점~착륙지점 낙차 약 100미터)까지 하고 끝냈죠.
그야말로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착륙할때 브레이크 타이밍 제대로 맞춰서 착지충격이 아예 없었어요.
순간 떠오르는듯 내려앉았거든요.
근데 스카이 다이빙은
하늘을 나는 기분은 덜할거 같아요.
왜냐면 패러글라이더는 비행을 하기 위한 목적에 가깝고요.
상승기류 타고 하면 온종일도 비행할 수 있다고 하지요.
반면,
패러슈트(낙하산)는 약간의 조정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천천히 내려오는게 목적이니까요.
그리고 아래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릴때에는 엄청난 공기저항과 소음에 맞닥뜨리니 정신도 없을테고요.
아무튼 스카이다이빙도 해보고 싶습니다.
영상에 나온 탠덤비행이 아닌, 단독 낙하로 말이죠.
아니면 패러글라이딩 중/고급 코스로 천미터 이상의 산꼭대기에서 비행하는 것도 좋구요.
* 요약:
- 탠덤비행시 뛰어내릴때 아래를 볼 수 없다.
(주 낙하자의 안면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하늘로 향하고 낙하)
- 점프 직후에는 공기저항과 엄청난 소음(바람소리)에 정신이 없다.
- 낙하산이 안 펼쳐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 낙하산이 안 펼쳐져도 속도가 무한히 증가하지는 않는다.
인체 구조상 공기저항에 의한 종단속도는 대략 200km/h 내외.
(예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 기사에서 낙하산이 안 펼쳐진 상태로 추락하고도 살아남아서 멀쩡히 살아가는 사람도 있었죠)
[더 스카이맥] 잘 말해주지 않는 스카이다이빙의 4가지 사실
https://youtu.be/9UK3DO54PQQ
댓글 (10)
-
Bbugfree
25.09.21 · 211.♡.79.91
몇년전 하와이에서 했는데 절대로 입술을 힘주고 꽉 다물고 있어야 됩니다.ㅎㅎㅎ -
JJava
→ bugfree 작성자
25.09.21 · 116.♡.70.94
고난이군요. ㅋㅋ -
Ssoftplus
25.09.21 · 223.♡.201.77
하와이 신혼여행중에 탠덤 스카이다이빙 해봤습니다.
VTR 교육에서는 뛰어내리기 싫다고 하면 인스트럭터가 안 뛰어내릴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해 놓고선
앞의 여성분은 싫다고 했지만 무시하고 뛰어내리더라구요 ㅎㅎ
저 역시 인스트럭터에게 메달려서
하나 둘 셋 하면서 한번 간보기?(앞으로 뒤로 몸을 천천히) 하는데
헐~ 하는 광경이 펼쳐지면서 그냥 다이빙~ 하더라구요 ㅎㅎ
비싼 돈 주고 찍은 동영상도 있습니다 -
JJava
→ softplus 작성자
25.09.21 · 116.♡.70.94
이륙은 비행기지만 착륙은 자기몸이지요. ㅋㅋ
진짜 심각하게 무력으로 저항하지 않는한 그냥 강행할거 같아요.
아마 내려와서 항의한 사람도 거의 없을거구요. -
Ffinalsky
25.09.21 · 61.♡.36.57
패러글라이딩으로도 한해 사망사고가 10여건 정도됩니다.
글에 낙하산이 안 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그 거의가 얼마 정도냐가 문제죠. 누구한텐 1만번 중에 한 번이면 안전하다 생각할 수도 있고 10만번 중에 한 번 일어나도 위험하다 생각할 수도 있어요.
시속200km는 차를 타고 부딪혀도 대부분 죽는 속도인데.......
익스트림 스포츠는 하기 전에 사고 건수나 사례들 찾아보고 한 번더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전 국내 패러글라이더 체험비행은 절대 할 생각이 없어요. 제가 패러글라이더 사서 강습받는다면 해볼 생각은 있어요. 패러글라이딩 체험 업체들 관리 상태가 영 못 미더워서요.
스카이다이빙도 업체 잘 고르세요. 장비 상태도 꼭 확인하시구요. -
JJava
→ finalsky 작성자
25.09.21 · 116.♡.70.94
님의 선택은 자유입니다~
저도 제가 알아서 할게요.
참!
200km/h 는 느리다는 것이 아니라 무한히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것의 종단속도가 그렇다는겁니다.
당연히 99.999~%의 확률로 죽겠죠. -
Hhyde
25.09.22 · 175.♡.2.70
호주 케언즈에서 탠덤 스카이다이빙 한번 해봤습니다. 비가 오다가 막 그친 날씨여서 구름이 많이 끼었는데, 뛰어내리자마자 그 구름을 통과하는데 무수한 얼음 알갱이들에 얻어맞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돈 내고 동영상도 찍었는데 강한 바람에 제 얼굴이 막……;;
아직 패러글라이딩은 못 해봤지만 스카이다이빙도 참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나이 먹을수록 겁이 많아져서 또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지는군요. -
JJava
→ hyde 작성자
25.09.22 · 116.♡.70.94
저도 겁이 많아질 나이이지만 아직 죽는건 겁이 안나요.
다치는건 겁이 납니다. ㅋㅋ
최근에 자이로 드롭, 바이킹을 타보니까요.
확실히 젊을때보다는 심장이 더 쫄깃해지더군요. ㄷㄷㄷ - 돼
돼지사우르스
25.09.22 · 119.♡.165.7
얼마전 노마드션이 두바이에서 하는거 봤는데 해보고 싶긴 하더군요. -
JJava
→ 돼지사우르스 작성자
25.09.22 · 116.♡.70.94
한번쯤은 하늘을 날아(통제된 낙하이지만)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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