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엔 (210.♡.46.70)
2025년 9월 22일 PM 04:41 · 수정됨(17:54)
저희 부부는 남편이 외벌이 하고 아내가 전업주부 입니다.
어떤 의미로는 옛날 방식이긴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남편은 퇴근 하고 와서 애들이랑 놀면서 청소기 돌리고 집안 기계들 관리를 합니다.(데일리로는 집안 온습도 관리해서 에어콘, 열교환 환기시스템, 제습기 작동 등)
아내는 전통적인 집안일과 더불어 요즘 세상에 맞게 아이들 매니지먼트를 하지요. (병원/학원 일정 관리 등)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딸내미가 '나는 나중에 커서 오빠랑 결혼할거야' 까지야 어린 나이에 오빠랑 사이가 좋으니 하는 소리라고 치더라도
오빠는 회사 가서 돈을 벌어야 해
나는 집에서 아기를 키워야 해 라는 틀에 박힌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네요.
어린 아이가 그냥 커서 아빠랑 결혼할거야 하는 식의 이야기겠거니 하고 넘기곤 있습니다만
혹시 경직된 어떤 가족관이 박히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ㅎㅎㅎ;;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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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와함께
25.09.22 · 210.♡.1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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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 나와함께 작성자
25.09.22 · 210.♡.46.70
그렇겠죠? ㅎㅎㅎ -
고고구마맛감자
25.09.22 · 124.♡.82.66
지금을 즐기세요...ㅎ
호르몬이 폭발하는 시기에 모든게 다 정리(!)가 됩니다....ㄷㄷㄷ -
박박스엔
→ 고구마맛감자 작성자
25.09.22 · 210.♡.46.70
둘 사이의 관계야.. 파탄이 나든 말든 그것대로 걱정 입니다만
딸내미의 그 뭐랄까요 경우에 따라서 좀 가부장적인? 그런 것으로 기저가 깔리는건 아닐까?
그런 일말의 불안감 같은게 있네요. - A
aquapill
25.09.22 · 218.♡.203.3
아직은 어리죠??? 사춘기 지나면 다른 생명체가 됩니다 ㄷㄷㄷ -
아아비도스
25.09.22 · 125.♡.219.201
학교나 사회에서 경험이 늘면서 점점 바뀔겁니다..
가부장적인건 우리가 어렸을 때 더 심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잖아요..ㅎㅎ -
케케이건
25.09.22 · 168.♡.154.55
지금이야 늘상 보는게 가족들이다 보니 그렇지.. 성장하면 주변 친구들, 지인들 보면서 자라면 연애는 언제 하게 될지 결혼을 하기는 할지 알 수 없는 일이죠.
저도 뭐 어릴 때는 서른 전에 자리잡고 결혼하고 싶었어요. 그럴 수 있을 줄 알았죠.. -
LLOWES
25.09.22 · 89.♡.101.69
애기 하는 말이 이쁘네요 ㅎㅎ
중딩 되면 이 때가 그리워지실 겁니다(?) ㅜㅜ - C
concept
25.09.22 · 223.♡.91.34
앞으로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면 달라지겠죠. -
CCastle
25.09.22 · 116.♡.141.94
몇살인지 모르지만 조금만 지나면 확 달라질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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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치고받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레 나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