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중에 또 시비가 걸리네요.
ameba0

Lv.1 ameba0 (123.♡.39.51)

2025년 9월 23일 AM 08:24 · 수정됨(12:49)

조회 2,707 공감 0

어제가 중도금 납입일이었습니다.

최종 잔금일은 10/15일

이사갈 집은 전세 세입자가 있었으나 계약시점에 이미 이사갈집을 찾아서 나가고 빈집인 상태.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한 상태였고, 집주인쪽에서 집이 비어있으니 미리 공사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다만 공사를 할거면, 중도금 납입하고 그이후 시작하라 했고, 중도금일 기준으로 잔금일까지 1개월도 안되는 기간인데다가 중간에 추석연휴가 10일가까이 끼여있어 일정이 안나오기에 중도금 일을 조금 앞으로 당기고 공사를 빨리 시작하면 안되냐 물어봤을때 단칼에 거절당했습니다.

뭐... 그것이 집주인의 권리이기도 하고, 실제 원칙상 최종 잔금이 치뤄진후 공사를 하는게 맞기도 하니 납득했습니다.

계약서에 중도금 이후 공사할때 협조 잘해주기로 한다 와 공사시작부터 관리비를 저희가 납부한다 는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모자라는 공사기간에는 짐을 맡기고 어디 오피스텔이나 계약해서 버텨봐야지 하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팔렸는데 이집의 잔금일이 12월달로 잡혀서 굳이 짐을 어디 맡길 필요가 없어지고 공사기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굳이 추석연휴 끼어서 공사하면서 10일가까이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는것 보다 연휴 지나고 시작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인테리어 사장남과 상의했고 그렇게 연휴 종료후 10월 13일 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사항을 9월 초쯤 결정해서 공사시작 시점을 부동산에 1차 통보를 했고, 부동산에서도 집주인에게 동일한 사항을 통보하였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중도금을 아침 08:30분에 입금하고 입금확인해달라고 했는데...

이후 오후에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집주인이 왜 오늘 부터 공사 시작안하냐고, 자기가 왜 계속 관리비를 내야 하냐며 불평을 하더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거 계약 불이행 아니냐고 따지고 들었답니다.

부동산 측에서는 좋게 좋게 공사시작일까지 반반 나눠내면 안되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계약서상 공사시작일이 언제로 명시되있지 않고, 중도금 이후로 공사한다고만 되어있으니 날짜 지정은 내가 하는거고, 관리비는 공사시작일 부터 내가 내는걸로 되있으니 당연히 내가 한푼도 내줄수 없다.

처음에 우리가 공사 시작일 좀 당길수 있게 해달라 할때 무조건 안된다고 칼같이 자른게 누구였냐

그때 배려해줬으면 내가 미안해서라도 어느정도 분담해주겠는데 이건 계약서상이나 도리상 해줄 이유가 없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난 계약서내용에 만족하고 계약이행을 충실히 하고 있다. 

만약 계약서 내용이 마음에 안들고 이행할 생각이 없으면 그쪽에서 위약금 물고 계약 취소하시라 전했습니다.


부동산에서 혹시 공사를 잔금일 부터 하라고 강짜놓으면 어쩌냐 물어보길래 계약서에 공사협조한다고 되있는데 그러면 그건 계약 위반 아니냐?

내가 소송걸어도 될거 같은데 그래도 되냐?

하고 물어보니 자기가 알아서 잘 이야기 하겠다하고 끊네요.


지금 집 이사들어올때도 이사비 2천만 내놓으라고 강짜 부리고 드러누웠던 집주인때문에 고생했었는데, 이번에도 어찌 순탄하게 잘넘어간다 싶다가 또 이렇게 문제가 생기네요.

에잉....

댓글 (24)

  • 무적전설

    무적전설 Lv.1

    25.09.23 · 20.♡.47.102

    그래도 계약서상 우위에 있는게 다행이네요.
  • ameba0

    ameba0 Lv.1 → 무적전설 작성자

    25.09.23 · 123.♡.39.51

    그나마 다행이지요. ;ㅅ;
  • 불태워버려

    불태워버려 Lv.1

    25.09.23 · 106.♡.44.156

    별의별 사람들이 많네요 참.. 속상하시겠어요. 힘내십시오~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 ameba0

    ameba0 Lv.1 → 불태워버려 작성자

    25.09.23 · 123.♡.39.51

    별별 일들이 다 생깁니다.
  • dh22

    dh22 Lv.1

    25.09.23 · 175.♡.141.19

    이사는 진짜....ㅜㅜ 몸과 마음을 갈아넣게 되요.
    살때는 좋은 주인이 이사갈때는 맘상하게 만드시고,
    깐깐했던 주인이 나중에는 쿨하게 봐주시기도 하고. ㅜㅜ
  • ameba0

    ameba0 Lv.1 → dh22 작성자

    25.09.23 · 123.♡.39.51

    도리어 예전에 전세집 살때 연장도 쿨하게 해주시고 빼고 나올때도 쿨하게 날짜 맞춰 보증금 돌려주시고 그랬는데...
    매매로 집사고 파니까 더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는거 같아요.
  • 클라시커 Lv.1

    25.09.23 · 211.♡.200.12

    자기 이익에만 민감한 사람이네요 ㅎㅎ
    손해볼거 같으니 칼같이 자르고, 또 손해볼거 같으니 닦달하고…
  • ameba0

    ameba0 Lv.1 → 클라시커 작성자

    25.09.23 · 123.♡.39.51

    주말 내내 부동산 통해서 중도금 받아서 전세 보증금 돌려줘야 하니 아침 10:30분전에 입금하라고 몇번이나 닥달을 해서 사람 짜증나게 만들기도 하고 말이죠.
  • 퓨리오사7 Lv.1

    25.09.23 · 182.♡.225.77

    고생 많으십니다. 그런데 이사비용이 2천만원이나 들었나요?
    집주인이 왜 이사비용 2천만원 내놓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 ameba0

    ameba0 Lv.1 → 퓨리오사7 작성자

    25.09.23 · 123.♡.39.51

    원래 어린이집이었는데 문닫으면서 매물로 나왔었고 당시에 빈집이니 아무때나 인테리어 공사 시작해도 된다고 해서 계약했는데...
    알고보니 집주인이 거기서 거주를 하고 있었고 우리 공사 시작하면 자기는 잔금일전에 불필요하게 이사를 해야 하니 이사비가 든다고 돈 안주면 집 못비워준다고 드러누웠더랬습니다.
    처음 계약할때 공사시작일 명기 안했으니 자기는 이사준비 안했고 계속 살다가 잔금일에 이사나갈 계획이었다면서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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