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비온다 (118.♡.201.36)
2025년 9월 24일 PM 08:32 · 수정됨(09. 25. 09:26)
"뜨뜻 미지근"
- 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것 같아요.
스토리가 엄청나게 매력적이거나 한 것도 아니고
뒤통수를 치는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블랙코미디라고는 하는데
스토리와 유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낄낄 대다가 바로 집중하게 할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 가슴을 짓누를 정도로 쓴웃음을 짓게 하는 것도 아니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차력쇼라고 하는 분도 있던데
저는 오히려 다들 연기가 좀 이상했다(아니면 어정쩡했다?)고 보였거든요.
이걸 박찬욱이라는 감독이 만든게 아니고 박훈정(?)이 만들었다면
정말 평점 2 정도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걸 '대중적' 이라는 걸 내세우면 뭔가 좀 핀트가 굉장히 어긋난 느낌이구요.
아, 물론 미장센이라고 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이 좋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장면의 구도 같은 것만 보려고 영화관 가는게 아니잖아요.
걸작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으니 제가 영화보는 눈이 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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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25.09.24 · 223.♡.87.158
오늘 올라오는 글만 봐도 호불호가 확 갈리네요 ㅎ -
또또비온다
→ 열린눈 작성자
25.09.24 · 118.♡.201.36
저는 헤어질결심도 그저 그랬는데
어쩔수가없다에 비교하니 꽤 걸작 같은 느낌이... -
민민고
25.09.24 · 101.♡.71.43
글세요 영화는 시각 예술이고 미장센이 반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신 영화의 이야기는 대부분 다 아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에요 -
Ccugain
→ 민고
25.09.24 · 87.♡.249.155
딴지는 아닙니다만,
대부분 다 아는 이야기라는데엔 "개인적으론"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저 다 아는 이야기라도 흥미롭다고 느끼는게 연출입니다. 케데헌도 흔해빠진 플롯이지만 매가 히트를 쳤잖아요.
미쟝센이 반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전 후자입니다 ㅎ 스토리자체에 흥미가 가지 않으면 미쟝센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
민민고
→ cugain
25.09.25 · 101.♡.71.43
같은 결의 이야기 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연출하는게 이야기 구성 아니면 장면 연출인데
장면 연출들이 큰 의미로 미장센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휴휴면계정
25.09.24 · 2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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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소
→ 휴면계정
25.09.25 · 121.♡.21.222
그림상 나오기 어려운 화면을(노출 차이?) 합성한 부분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그걸 신경써야 할 정도의 장면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
25.09.24
삭제된 댓글입니다. -
RRebirth
25.09.24 · 122.♡.77.235
헤어질 결심은 재밌게 봤는데...
궁금하긴 하네요. -
뎅뎅이닷
25.09.24 · 122.♡.196.135
박찬욱 영화중에 가장 사회적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헙니다. 마치 봉준호 영화 보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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