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유성 선생님을 직접 뵌적은 없지만 그 분의 가르침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모
모노마토 (211.♡.12.174)
2025년 9월 26일 AM 09:33 · 수정됨(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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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라는 책을 깔깔대며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 한글 키보드 순서를 외우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자음
“바지들고서/만나오리호/쿠투치파”
(혹은 “키타춘풍”이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합니다)
모음
“용녀야내게/오너라니/율무를먹자”
이렇게 외우면 된다고 하면서, ‘용녀’ 이야기에 ‘옹녀’를 소환한 유쾌한 글도 있었지요.
저는 실제로 키보드 키캡을 빼서 청소한 뒤, 이 방법으로 다시 끼워 넣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 선생님의 영면 소식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지혜와 재치, 여전히 제 삶 속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유성이 되어 멋진 여행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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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농약벌컥벌컥
25.09.26 · 104.♡.68.24
예전 안국동에 학교종이땡땡땡이었나 거기서 몇번뵌적이있었는데 팬이라하니까 제가들고있던소설책에 사인해주심 유쾌하셨는데 안타깝네요 -
이이미지
25.09.26 · 182.♡.204.66
저는 이것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대 히트를 쳤을때 햐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서 이책이 나왔었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9/comment_3067268162_0uBGYOAg_38a4816a5c80a6cfb87be22cbce9379e597615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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