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생로 산부인과가 문을닫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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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산과 업무를 이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다닌 병원은 아니지만,

아이 출산을 고려했을때.. 당시 가장많은 여성 의사 보유와 출산률?을 자랑했거든요(전국1등)


연예인출산도 많고… 조리원까지 붙어있는 큰 산부인과였는데.. 너무 충격입니다..


지방병원문닫는 수준이 아니라 대도시 큰 산부인과가 문닫는 수준이라니요;;

댓글 37 / 1 페이지

이욜님의 댓글

저희집 애 셋 모두 여기서 출산 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여기 문 닫는건 집안 사정이 좀 있는걸로 알고 있슴다. 장소는 그대로 다른 산부인과가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쿨캣님의 댓글

헐.. 와이프랑 초기 임신관련 진료 갔을 때 저기서 조언받고, 임신하고 아들 잘 낳았는데..
와이프랑 여긴 아기공장이라고 엄청 커서 놀란곳인데, 이런 병원이 문을 닫는군요.

시급루팡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개인병원과 비교해봤을 때) 왠만해선 산과 자체를 없애진 않을 거니까요.
대학병원까지 산과가 멸종하면.. 우리나라도 조산사 같은 제도가 생기게 되겠죠.

코콩마님의 댓글의 댓글

문닫은 병원중에 한곳은 제가 다녔던 곳인데… 2년 연달아 의료사고 발생하고(사망) 문닫더라구요;;

코콩마님의 댓글의 댓글

넵 큰애때 그병원 다니다가 이사로 옮겼거든요 ㅠㅠㅠ 작지만(?)따뜻한병원이었는데 아쉬웠어요 ㅠㅠ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의 댓글

그문닫았었던곳에 젊은 모선생님 정말 최고셨는데 페업전에 물으니까 당분간 쉬고싶으시다고.... 그옆소아과도자주이용했었고.  지금은 스벅으로 바뀌었지만

코콩마님의 댓글의 댓글

여선생님이신가요?? 젊은 여선생님은 송파?쪽으로 옮기셨고, 나이든 남선생님 진료를 봤는데… 아무리 추적(?)을 해봐도 안나오시더라구요 ㅠㅠㅠㅠ 그 선생님 찾는 분들도 좀 있던데;;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의 댓글

남자선생님.. 그분찾는 환자들이 꽤나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꽤나 수소문했는데 안나오시더라구요. 와이프말이 그렇게 안아프게 진료보는분은 없었다고

코콩마님의 댓글의 댓글

아 그분이 그분인지 모르겠지만, 진료도 불편하지 않게 보시고,
마음도 잘 다독여주시고… 진짜 좋은 분이었는데… 출산까지는 함께 못했지만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참많이 아쉽더라구요 ㅠㅠㅠ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산과라기보다는 난임쪽에서 매우 유명한 곳중하나죠. 차병원도 그렇지만 산과-수술-조리원까지 원스탑인곳이고요

DdongleK님의 댓글

와.... 우리첫째 아들 거기서 낳았는데요... 저출산이 체감되네요.. 그나마 성남에서 제일 유명한데 였는데..

Elbowspin님의 댓글

곽생로 산부인과는 국내 3탑 안으로 알고 있는데...
몇년 안에 지방에서는 아이 출산 자체가 안될 것 같습니다....

조알님의 댓글

저도 11년전에 아이가 곽생로에서 태어났었어요. 유도분만 하루 앞두고 새벽 3시에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했더래죠 ㅠㅠ

잔망루피님의 댓글

저도 그 정보를 보고 찾아보니 다른 병원에서 인수해서 리모델링후 재개원한다는 썰이 많고요.(성남 곽생로는 병원 이름이 바뀌어서 곽여성병원입니다...) 곽생로는 송도에 지점이 있더라고요. 거기는 잘 운영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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