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7.♡.1.113)
2025년 9월 26일 AM 11:33 · 수정됨(15:45)
1. 저의 능력이 안됩니다..
아이를 늦게 낳다보니 제가 50대에 아이가 10대 시절을 보내는데, 저의 소득은 이미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2. 초2 아이..너무 밝고 사랑스럽습니다. 까칠하기도 하지만서도.. 글 잘 써요. 문학적 소질있어요. 그렇지만 공부로 성공하기엔 너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야할텐데.. 그런 압박을 주고 싶진 않습니다.
3. 주변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중고등학교때 학원비로 한달에 몇백을 쓴다느니…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저희 부부 노후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4. 대신 아이 앞으로 미국주식 7년전부터 계속 무지성으로 지수 매수한게 있는데 이게 수익률이 50프로 가까이 됩니다.. 나중에 이걸로 아이 대학 공부 및 생활비& 사회 정착 초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댓글 (9)
- 채
채리새우
25.09.26 · 61.♡.78.215
-
케케이건
25.09.26 · 168.♡.154.55
아내분과 합의가 되셨다면 된겁니다. 보통 그게 안되서 애들이 고생하는 집들이 있어요.. -
규규링
25.09.26 · 170.♡.228.34
부부가 서로 상의해서 내린 결론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 M
mommom
25.09.26 · 1.♡.46.248
그럼요. 지금 대학생들이라 몇년 전이긴 하지만, 초중고 합해서 돈을 가장 많이 쓴 달이 한 아이는 120인가 150이었고, 한 아이는 80 정도였어요. 계속 그런 게 아니라, 방학으로 일시적이었고, 보통 그보다 작았어요. 저 나름의 상한선이 있었는데, 어릴 땐 두 아이 합해 120, 중등 땐 두 아이 합해 160, 고등 땐 두 아이 합해 200이었는데, 한 애가 학원 별로 안 좋아해서 얼추 그 안에서 해결했어요. 초등 땐 공부의 기초체력만 키워주면 되어요.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 애들 간난쟁이 때 엄청 걱정했는데, 남편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 2년 넘게 정리해고가 계속 이어져서, 돌이켜보니 다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고요.
미래 생각이 항상 도움되는 건 아닌 듯해요. 불안이 커지니까요. 어떻게든 되겠지, 편히 생각하세요. -
상상암도시엔
25.09.26 · 211.♡.175.47
유치원, 초등학교때는 100이면 100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고 고학년면 가도 다들 남들따라 학원 보내죠 ㅎㅎㅎ -
EEndwl
25.09.26 · 106.♡.207.84
저도 애3명인데 학원 보내지 않고 와이프가 애들 문제집 사주면 그거 풀고 공부하라고 합니다. 모르는거 있음 알려주고요. 선행 학습이 중요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학교에서 배우는거 복습만 잘하길 바랄뿐이에요. -
BBigHeadAZ
25.09.26 · 1.♡.205.104
아이들을 키워보니,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 모으셔서, 아이와 함께 세상구경도 시켜주고,
사람사는 모냥새들이 어떤가 보여주고, 맛있는거 많이 사주고,
그게 백번천번 더 나은 세상살이에 도움이 될거라 장담드립니다.
공부는, 본인이 하고싶으면 잘하고, 아니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 A
aquapill
25.09.26 · 210.♡.183.130
일단, 아빠들은 거의 대부분 그런 생각인데...보통 결정권은 엄마가 가진 경우가 많아서요. 주위에서 달리면 모른척하기 쉽진 않을거에요.
근데, 중딩까지는 돈으로 바르면 성적이 올라가는데, 고딩부터는 어차피 될놈 될이라서 대부분은 정말로 헛돈 쓰는 겁니다.
그것도 모르고 초딩 고학년부터는 다들 경쟁하듯 돈 갖다 쓰는데....열명 가운데 아홉은 돈 쓰고, 자녀와 사이 나빠지고, 서로 괴롭고...그러다가 성적 떨어져서 자포자기 하고. 차라리 그 돈 노후 준비에 보태고, 모아서 물려줄걸 하고 후회해도 소용없지요.
다만, 될 놈이라면 어려서부터 조금 밀어주면 훨 수월하긴 하고요. 다른 건 몰라도 영어, 수학은.
그리고, 사교육이라고 퉁 치기엔 초딩들은 프로그램 좋은 학원들이 너무 많아요. 국어는 초 3-4 정도에는 책읽고 글쓰고 토론하는 학원들 알아보시고 보내보세요. 학교 공부랑은 전혀 무관한 학원이지만...엄청 도움됩니다. 학교에선 그런걸 배울 수가 없어요. 중딩 2-3학년 이후에는 거의 선행이니, 뭐 주로 학습 위주의 학원들만 남지만. -
RRania
25.09.26 · 211.♡.22.149
전 제가 힘들게 번 돈 학원에 쏟아붓기 싫어서 애가 학원 다니기 싫다고 했을 때 피아노만 보냈어요.
애가 혼자 버거웠던 수학학원 얘기해서 6학년부터 수학학원 보냈고
애니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중3때 입시에 필요한 5과목만 A 받고, 6개월 애니학원 다니고 한애고 들어갔습니다.
대학입시도 2곳만 지원해서 한 곳 붙어서 지금은 신입생입니다.
저희 아이는 본인이 하고 싶은게 생겨서 스스로 집중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가긴 했는데 엄마인 제가 원하는 진로가 아니었어서(예체능 시키기 싫었거든요) 본인이 더 집중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한애고 떨어지면 일반고 학생들과 같은 진로라고 협의하고 애니학원 보냈거든요.
이런 사례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관심 갖고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더 좋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