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채점하다 신박한 답안을 봤네요
C
crazypyo (211.♡.198.169)
2024년 5월 3일 AM 01:06 · 수정됨(05:17)
조회 2,227 공감 0
연구직 직딩이면서 겸임으로 대학을 가는데요,
오늘 중간고사 시험 답안채점하다 혼자 빵터진
일이 자꾸 생각나 자려다 뻘글을 쓰네요...
과거 대학원때 조교로, 교수님 수업 시험
채점하며 어지간한 답안지는 다 경험했기에
어지간한 수준은 미동도 안하는데...
모두 주관식(단답형, 서술형) 문제인데,
모두 객관식 답을 쓴 답안지가 있더군요.
(1번 2, 2번 4, ... 이런식으로...)
처음에 그거보고 몇 초간 멈칫했다가
"뭐 이런 신박한 xx가 다 있나..."하며
겁나 웃었네요...ㅎㅎ
그리고는 뭐 한참웃고 쿨하게 0점줬습니다.
댓글 (5)
- 에
에르메스
24.05.03 · 118.♡.3.102
대인의 풍모를 가진 대딩이네요 ㅎㄷㄷ -
뜨뜨깡
24.05.03 · 220.♡.22.219
보통 모르면 빈칸으로 할텐데, 그 학생 가르치는 입장이었으면 이야기 좀 해보고 싶긴 하군요.. -
지지혜아범
24.05.03 · 59.♡.183.129
한때의 추억(?)을 만들었지도요 -
어어머
24.05.03 · 66.♡.126.27
박사할때 경영통계 조교하는데
애들이 수업 해도 어려워 해서 기말고사가 백점 만점에 120까지 받을수 있는데 10좀저리 보너스 문제 두개가
수업 이름을 쓰시오
수업 교수 이름을 쓰시오 였는데
정답률이 50%였습니다.
시험은 오픈북이었고 수업 책 제목이 수업 제목. 책 저자가 수업 교수 였습니다 ;;; -
마마술가게
24.05.03 · 75.♡.178.245
대학때 시간강사 생각이 나네요. 점수를 60점을 줬길래 절대 이 점수가 아닌데 싶어서 선생님 리뷰를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내가 충분히 점수를 좋게 주었는데 리뷰해서 60점이 안되면 너는 과락을 줄텐데 그래도 리뷰 하겠냐고 해서...감수하겠다고 했네요. 그리고 리뷰했더니.....93점인데 더하기를 잘 못해서 50점 대가 나온 걸 올려준다고 60으로....진정으로 나올때 리뷰해서 오류가 밝혀졌으니 당신의 패널티는 뭐냐고 묻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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